남편 형제가 3명이예요.
큰형, 남편, 남동생.
형이 먼저 결혼해서 형수가 결혼안한 남동생들에게
도련님이라고 불렀어요..
그건 맞는데 둘다 결혼해서 애들까지 있는데...
다들 조금 있으면 50인데...
아직도 도련님이 맞나요??
큰형 다음으로 저희가 결혼했고, 신랑 남동생을 저도
도련님이라고 불렀죠.
문제는 도련님이 결혼을 하고, 제가 형님께
도련님을 서방님이라고 불려야되지 않겠냐고 했더니,
형님이 서방님은 자기 남편 부르는 것 같다고 싫다고,
그냥 도련님이라고 부르라고 하더군요.
그때 30초반이었으니까 그려려니 했는데...
지금은 군대간 애들이 있을 정도로 나이들이 있는데...
애들이 결혼해서 며느리, 사위들일텐데...
도련님,도련님하기가 저는 더 이상해요.
도련님이라고 불러도 맞다면 그냥 부르고요.
서방님이 맞다면 2014년 새해부터는 저라도 서방님이라고
불를려고요.
아님 다른 호칭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