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돈이라 하기엔 부족하지만..

고민중... 조회수 : 3,394
작성일 : 2014-01-02 19:16:19

혼자 끙끙 고민하다가 여러분들의 지혜를 빌리고자 글 올립니다.

 

고등학생 아이 이름으로 약 400 만원 정도 모았는데요.

아이 초등때부터 1만원, 3만원, 세뱃돈 등등..

아이가 반, 제가 반 넣어서 자유저축 형태로 모은 것

만기되어 찾았어요.

대학 가면 배낭 여행이라도 가라고 하며 그동안 즐겁게 모았는데요..

액수가 너무 애매하지요...?

정기예금으로 하기도 창피하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IP : 121.88.xxx.1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 7:20 PM (180.228.xxx.117)

    여행도 좋지만 그 소중한 돈을 노는 데에다 쓰면 좀 의미가 퇴색하지 않을까요?

  • 2. ...
    '14.1.2 7:22 PM (180.228.xxx.117)

    아이가 완전 독립할 때까지 슬로우앤스테디로 쌓아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지금보다 엄청 더 많은 금액이 되어 아이에게 큰 힘이 될 수도 있잖겠어요?
    100만원을 허물면 10만원대가 되고 이 돈은 바로 만원대의 적은 돈으로 추락하는 것이 돈의 성질이죠.

  • 3. 아!
    '14.1.2 7:24 PM (121.88.xxx.138)

    원글인데요..
    아이가 대학 가면 배낭 여행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고요...어학 연수도 좋고요...
    노는 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등록금 용도로는 따로 10년 정도 계속 조금씩 모으고 있고요...
    제가 원글을 잘 못 썼나 봐요..

    약 400 정도의 돈을 당장 쓰지는 않으니까 어떻게 해야 할가 고민중이라는 말씀인데요..

  • 4. 백김치
    '14.1.2 7:25 PM (175.114.xxx.175)

    여행이 놀이의 요소가 분명있지만
    그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귀한 자식 여행 마니 보내라자나요

  • 5. ..
    '14.1.2 7:25 PM (61.73.xxx.33)

    조금만 더 모아서 오백되면 아이 이름으로 정기예금 넣으세요.

    대학가면 쓸곳이 많잖아요.

    배낭여행도 경험이고 학창시절의 낭만인데요.
    시야를 더 키울 수 있으니 쓸데없는데 돈 쓰는 것은 아니라 생각돼요.

    요즘은 인터넷 뱅킹으로 적금이랑 예금 다 가입되니까 액수가 적다고 창피해할 필요없어요

  • 6. 일단 예금
    '14.1.2 7:26 PM (218.153.xxx.112)

    정기예금이 뭐가 창피해요?
    전 200만원도 잘하고 300만원도 잘하는데요.
    당장 쓸 데 없으면 전 다시 적금 들겠어요.
    처음에 400만원 하고 그 다음에 3만원도 좋고 5만원이나 10만원도 좋고 여태까지 해오셨던것처럼 더 모아서 배낭여행을 가든지 등록금에 보태든지 하겠는데요.
    저도 원글님처럼 조금씩 아이 이름으로 저금하는데 결혼할때 가져 가라고 했네요.
    어쨌든 당장 쓸 것 아니면 일단 재예치요.

  • 7. 잇힝..
    '14.1.2 7:28 PM (121.133.xxx.235)

    지금 저도 목돈이 생겨서 쫌이따 대출 원금상환시 이자 안 내도되는 달 되면 대출 갚으려고 대기중인 돈이 있는데요.. 요즘 금리 완전 바닥이드라구요.. 2.7~8?? 아 증말.. 그래도 예금이라도 해야지 뭐 어쩌겠어요..

  • 8. ...
    '14.1.2 7:36 PM (175.195.xxx.20)

    전 돈 생길때마다 예비금 제외하고는 바로바로 묶어서 예금하는걸요~
    정 부끄러우시면 인터넷으로 가입하심이...온라인 예치하면 0.1 금리 더 주는곳도 많으니까요

  • 9. 말씀 감사합니다.
    '14.1.2 7:37 PM (121.88.xxx.138)

    짧은 시간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장 쓸 것 아니고 그냥 만기되어 찾은 거니까 다시 예금으로 묶어 두려고 했던 거에요..
    이자가 낮아 어디에 둘까...생각중이었어요..

  • 10. 씨티
    '14.1.2 7:56 PM (58.143.xxx.100)

    씨티 A플러스 통장 어떠세요?
    저희 아이도 여행간다고 만원씩 모은게 이제 오백인데 매달 만원 조금 안되는 이자 찍히네요
    입출금도 자유로와 원하는 물건이나 돈 쓸때 쓰기도 편합니다

  • 11. 정기예금..
    '14.1.2 8:53 PM (106.244.xxx.100)

    저 정도 금액으로 정기예금 해도 창피한 거군요 ㅋㅋㅋㅋ

    저 몇 해 전에, 예금 처음 들었는데 적금과 예금을 착각해서 30만원 넣었어요 ㅋㅋ 인터넷으로 들었거든요.

    은행 다니는 친구를 추천인으로 적었었는데, 다음 달 돈 안빠져나가서 확인해보니 예금과 적금은 다르다고...

    사실 은행 다니는 친구는 소개팅남. 민망해서 완전 창피 ㅋㅋㅋ

  • 12. 봄날
    '14.1.2 11:46 PM (223.32.xxx.95)

    전 청약통장에 두었어요
    2년 유지시 이자가 좀 높아서요
    수시로 돈 넣었더니
    2만원, 5만원, 75,000원씩
    그게 한달새 50이 넘네요
    아예 돈 안쓸려고 넣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935 다 된 밥에 이승철뿌리기 35 쉰밥 2014/02/24 16,466
353934 소파는 수거해가는 곳 없나요? 2 집정리중 2014/02/24 2,671
353933 소치 여자싱글금메달ISU제소청원/빙연사퇴 및 철저감사를위한 청원.. 2 .. 2014/02/24 1,014
353932 지금 폐막식중 서커스장면....... 3 ㅠㅠㅠㅠ 2014/02/24 1,588
353931 교과서에 계급투쟁을 쓰면 안된다? 5 교학사교과서.. 2014/02/24 420
353930 러시아란 나라 나두한마디 2014/02/24 725
353929 김연아가 괜챦다고 하니까 괜챦다...? 7 퀸연아 2014/02/24 1,349
353928 40대 후반에 피부가 급 좋아지고 하예지는거 7 무슨 이유일.. 2014/02/24 4,691
353927 김연아 사랑스런 사진들... 혼자보기 아까워요.. 14 ,. 2014/02/24 4,120
353926 이혼을 하게될때... 어떤 결심을 해야할까요. 8 이혼을 2014/02/24 2,917
353925 오노와 김동성과 김연아 1 이번엔 어떨.. 2014/02/24 1,383
353924 방사능 홍차가 뭔가 했더니 4 뜨아 2014/02/24 3,277
353923 마지막에 평창소개때문에 보긴하는데 7 폐막식 2014/02/24 1,041
353922 세결여 예고에서 봤는데 방송 안된듯 해요. 3 anfro 2014/02/24 3,302
353921 몇년새 생긴 작은 변화.. 14 ddd 2014/02/24 2,390
353920 좀 뜬금없지만 벤쿠버 프리하고 세계선수권(레미제라블)하고 어느게.. 14 ㅇㅇㅇㅇㅇ 2014/02/24 2,568
353919 두집중 한집은 맞고 산다 4 이데일리 2014/02/24 2,235
353918 Sbs 폐회식 좋네요 1 스브스 2014/02/24 1,101
353917 SBS중계 대박 웃기네요 5 ㅎㅎㅎㅎ 2014/02/24 4,275
353916 나이트크림을 낮에 바르면 안되나요? 5 새내기 2014/02/24 5,669
353915 아이스하키 결승전 중계 안 하는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 8 하키 2014/02/24 1,640
353914 이제사 얘기지만 4 퀸연아 2014/02/24 1,076
353913 대중교통으로 [김해공항->영도] 가는법 문의해요 3 hola 2014/02/24 3,053
353912 남쪽에서만 선거해서 전체를 따먹었다고 쓰라? 교학사교과서.. 2014/02/24 483
353911 김연아 선수 금메달 못 받은건 인종 차별도 적용되지 않았는가 싶.. 6 .... 2014/02/24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