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직구로 하면 A상품이 20%나 싸다....
결국 내가 그 20%만큼의 돈을 번거지.
너무 뿌듯해.
집에서 앉아 있으면서 열심히 검색해서 싼데를 찾아내서 결국 돈을 버는 나는 신인류.
근데 그 A상품을 꼭 사야되는거 였냐고 남편이 불편한 표정으로 묻지만,,
난 그건 꼭 사야하는 일종의 필수재라고 생각해.
그렇게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산 애들 옷과 각종 장난감에 기타 등등.....
아..물론 슈스케인지 뭔지에서 과거에 산 유모차도 싸게 샀지....그래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 몰라...
하지만 지금 내 수중에는 돈이 없다는게 함정....
부모가 좀 유산이라도 물려주던가....
아니면 남편넘이 남의 집 남편처럼 한달에 1~2천만원씩 팍팍 가져다 주던가.....
그것도 아니면 이 넘의 미친 정권이 경제라도 좀 살려보던가........
암튼 내가 이렇게 쪼들리면서 고통받고 사는 데에는....
무능한 부모, 무능한 남편, 그리고 무능한 정부가 가장 큰 역할을 하는거지.
이러니 대한민국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스스로 빈곤층이라고 느끼면서 사는거지.....
정말 이렇게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한테는 무슨 혜택이라도 더 있어야 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