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은 엄마의 성격,모습과 비슷하게 늙어가나요?

손님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4-01-02 18:35:11

 엄마가 정말 싫은데 제가 살아가며 엄마의 말투,행동을 닮아갑니다.

특히나 아이를 키우는 방식까지도...

지금봐도 너무 안맞고, 미운 엄만데 제가 나이들어 그렇게 늙어갈까봐 걱정입니다.

 

정말 딸은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가는거겠죠?

친정엄마 잘만난 사람들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IP : 222.114.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1.2 6:39 PM (203.152.xxx.219)

    자랄때 영향을 받았을테니 당연히 영향을 받겠지만, 타고난 성격이 다르면 큰 뼈대는 다르더라고요.
    디테일적인 면(사고방식이나, 말투 등등)은 닮은 것도 있지만요.
    저도 친정아버지를 닮았고, 제 딸도 저희 남편을 닮아서인지.....

  • 2. ...
    '14.1.2 6:42 PM (222.108.xxx.73)

    모습도 닮아가고 성격도 닮아가는거 맞는 것 같아요.
    제가 그렇네요...친정엄마와.
    그런데 그 모습이 좋지만은 않아요.
    좀 더 따뜻하고 허용적이고 너그러운 엄마이고 싶은데
    친정엄마의 이성적이고 차겁고 날카롭달까 예민한 모습을 닮아가고 있는 듯...

  • 3. 닮아 가는것 같아요
    '14.1.2 6:54 PM (180.65.xxx.29)

    특히 부모의 안좋은 모습은 더 닮는것 같아요 남편을 봐도 그렇고 저를 봐도 그렇고

  • 4. 자꾸
    '14.1.2 6:55 PM (14.32.xxx.97)

    자신을 되돌아보고 조심해야죠. 내가 싫어했던 엄마 모습이라면 말이죠.
    저도 진심으로 엄마같이 늙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라는 딸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남편 말)하는데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려구요.

  • 5. //
    '14.1.2 7:08 PM (180.69.xxx.93)

    닮아가긴 하는데..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그나마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제들이 모두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죠...
    노력하는 만큼 훨씬 나은 삶을 살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 역시 남편 때문에 많이 바뀐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 6. 파란하늘보기
    '14.1.2 8:16 PM (58.122.xxx.34)

    윗분말대로에요.
    닮아가긴 하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극복가능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527 나의 커피마시는 법 6 혀끝에 달콤.. 2014/02/28 2,215
355526 이 사이트 모델언니 이제 얼굴에 손 안댓으면 좋겠어요 11 전에도 올라.. 2014/02/28 3,434
355525 다시는 친정에 애 안맡기려구요.. 33 열혈육아맘 2014/02/28 13,088
355524 이번 대학신입생 점수 10 궁금 2014/02/28 1,439
355523 전세 기간중 매매가 되었어요! 전 세입자구요! 2 .... 2014/02/28 1,718
355522 동네에 안 짖던 개가 절 보고 짖어요 ㅠㅠ 4 안알랴줌 2014/02/28 1,198
355521 집들이 메뉴, 보쌈하고 뭐가 잘 어울릴까요? 16 요리초보 2014/02/28 18,362
355520 컵 어떻게 버리세요 3 재활용 2014/02/28 861
355519 제주도교래휴양림숙박해보신분이요~ 5 여행 2014/02/28 1,807
355518 어떤 사람 이야기 2 2014/02/28 766
355517 짜증나서 kbs보기싫네요 6 열받네 2014/02/28 1,425
355516 15층에서 갑자기 39층까지 치솟은 창원엘리베이터 5 커피 2014/02/28 2,299
355515 중2 계속 정상어학원 다니는거 어때요? 초4부터 2014/02/28 1,052
355514 수지에서 판교까지 출퇴근 어떤게 최선일까요? 13 궁금 2014/02/28 1,500
355513 한의원에서 매선요법하신 분 효과 어떠신가요? 9 고민고민 2014/02/28 8,898
355512 60대 친정엄마 눈앞이 계속 반짝거려서 힘들다고 하시는데 5 안과에선 노.. 2014/02/28 1,286
355511 나가야 하는데 5 아악~~~ 2014/02/28 735
355510 아이가 집을 나갔어요. 42 00 2014/02/28 10,032
355509 환기 못하니 너무 갑갑하네요. 3 ^^ 2014/02/28 1,099
355508 보테가 카밧백... 다크브라운과 페이던트소재블랙중 어떤게 나을까.. 1 보테가베네타.. 2014/02/28 1,217
355507 공무원들의 업무태만에 대한 민원은 어디에 접수를 해야 하나요? 3 ... 2014/02/28 2,026
355506 맘이 너무 아파요. 12 ... 2014/02/28 2,383
355505 어떻게 할까요? 오캔디 2014/02/28 343
355504 면역에 좋은 아이어른 유산균 추천해주세요 4 감기 2014/02/28 3,756
355503 '복지로' 보육료 신청 질문합니다 복지로 2014/02/28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