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1개월아이 언어치료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문장은 전혀 못하고 할줄아는말은
엄마,아빠,무우(물),어여(우유),어여여(뽀로로)
죠오(줘,주세요) 이렇게밖에 못하고
죄다 떠~때~ 로 표현해요 ㅠㅠ 말은 다 알아듣고
두살차이 언니랑도 잘놀고,놀이터,엘리베이터,키즈까페등
에서 만나는 또래아이들,어른과도 상호작용잘되는 아이예요
주위사람들은 기다려라!기다리면 갑자기 말이 팡터진다
그러는데 해가바뀌고 네살이되니 더이상 못기다리겠어서요
첫째아이는 또래아이들에비해서 조금씩 빨라서 주위엄마들의 부러움의대상이였었는데
그래서 둘째도 당연히 그렇게 잘크겠지...했는데요
차이가 많이나네요 ㅠㅠ
어린이집 보낸지는4개월 되었어요...
한달전 선생님과 상담이있었는데 선생님 말씀으로는
말은 느리지만 영특하고,친구들과도 잘지내니 걱정말라하시더라구요...뭐 가끔 말이 안되니 블럭같은것 던지고하는정도
언어치료는 아직 필요없다고 원장님,선생님 다 그렇게말씀하셔서 그냥 기다렸는데 ...그랬는데...
아니 도대체 왜 엄마 아빠는 정확하게발음하는데 다른발음은 아무리 알려줘도 떠!떼!
노래부르는것도 너무좋아해서 따라하는데
떠!떠!~따!따!따~이렇게 시작해서 끝날때도 따!로 끝나요 ;:
언어치료 알아보는중인데 대학병원에 가야하나요?
새로생긴 소아과에 언어치료실이 따로있어서 알아보니
40분정도 교구랑 이것저것가지고 발달검사한다는데 믿음이안가서요~
처음에 센터부터 가면 후회한다는소리를 들어서
어떤병원에 가야하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
1. 원글
'14.1.2 6:06 PM (175.193.xxx.185)폰으로 작성해서 엉망이네요
2. 말보다 알아듣는게 중요한데
'14.1.2 6:08 PM (180.65.xxx.29)알아듣는걸 잘 알아듣는다고 하니 별로 문제 될건 없어 보여요.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30개월이면 아직 어리네요3. 원글
'14.1.2 6:13 PM (175.193.xxx.185)네~주윗분들도 말알아듣는거보고는 걱정말라고하는데 돌쟁이였을때 했던 단어에서 늘어난게없어서 답답하네요...
4. ..
'14.1.2 6:20 PM (27.117.xxx.127)지금 48개월 6세 딸 12월생
작년초 어린이집갈때까지 ㄱ을다 ㄷ으로 발음하고
얘말은 거의 저빼곤 아무도 못알아 듣을정도로
말도 거의 못했어요 38개월쯤이겠네요
4세때도 여름부터 가정어린이집도 다녔어요
지금은 못하는말 없습니다ㅜㅜ
선생님도 그러셨다니 조금만 기다려보세요5. 그렇게 걱정 되시면
'14.1.2 6:20 PM (180.65.xxx.29)다른곳 가지말고 대학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제가 보기는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
엄마가 초조한걸 해소할려면 가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6. dma
'14.1.2 6:25 PM (61.73.xxx.109)대학병원가서 한번 검사 받아보세요 근데 정말 아이들 말 느는건 한꺼번에 폭발적으로 느는 경우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조카도 36개월때까지 원글님 아이랑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37개월 되던 어느 날 갑자기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했거든요 진짜 놀랬는데 그런 경우들이 있더라구요
한번 말 터지고 나니 그 다음부턴 얘가 그전까지 대체 왜 말을 안했을까? 싶을 정도에요7. 딸기향기
'14.1.2 6:50 PM (1.221.xxx.163)40개월인 제 아들이 36개월까지 엄마, 아빠(기분 좋으면), 아뽀(뽀로로)
딱 이렇게 세 마디 했었습니다.
밥, 물 이런 생존에 필요한 단어도 입 밖으로 안 내보냈었습니다.
걱정이 정말 많이 되었었지요.
잘 아는 소아과 선생님께서
"듣는 거에 문제 없으면 세돌 꽉찰때까지는 걱정할 필요없다."
였습니다. 결과는...
정말 거짓말처럼 36개월 지나자마자 말문이 터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머리가 아플 정도로 수다스러운 아이가 되었습니다.
말이 늦된 아이가 말을 더 잘한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더니
단어가 아니라 문장을 바로 구사하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세 돌까지는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려보세요.
아이들 백인백색 다 다르다고 하니까요...8. wj
'14.1.2 7:06 PM (58.142.xxx.209)저는 36개월까지 기다려 보라고 하고싶어요. 애가 듣는거랑 명령수행 친구들과의 문제가 없으니..머리속에 차곡차곡 나올 준비 하고 있는거 같아요.
9. 원글
'14.1.2 7:53 PM (175.193.xxx.185)네~두돌전엔 하겠지..30개월안으론하겠지..하고기다렸었는데 기다렸다가 때를 놓치는건아닐까?
치료받아야하나 기다려야하나 판단이 안서서 여쭤봤어요~조언 감사드립니다^^언어가 늦어지면 또래친구들과 의사소통문제로 혹시나 마음에 상처가될까싶어서요~
센터에가서 우리아이가 어느정돈지 테스트는 일단받아보고 세돌지나서도 그대로면 대학병원에 가보는게났겠어요~요즘은 아이게 저에게 강하게 뭐라뭐라 어필할때가있는데 엄마인 저도 못알아듣겠어서 답답하더라구요 ㅠㅠ 아이는 더 답답하겠죠10. 54개월..
'14.1.2 11:50 PM (183.106.xxx.243)접어드는 둘째가 님 애기 처럼 발음이 그래요..
어른들이 5살 까진 괜찮다..
소아과 의사도 다 알아 들음 어느날 말문 트인다 하셔서 기다렸어요..
2012년에 검사 함 해 볼랬는데..
집안 사정이 갑자기 안 좋아져..동업하던 신랑 친구가 돈 들고 날랐어요..
젊은 엄마들은 검사 받아 보라하고 저도 해 보고 싶었는데..
결국은 2013년 4월에 대학병원에서 언어 검사 하니 "언어 발달 장애" 진단 받았어요..
지금 주에 언어치료 두번, 놀이치료 한번 받아요..
진단서 제출하니 바우처 지원 받아 한달에 18만원 정도 들어요..지원은 8만원..
여긴 시골이라 좀더 저렴하기도 하구요..
오늘도 갔다 왔는데..어떻게 발음을 해야 할지 모른대요..
한번씩 말이 튀어 나오기도 하는데..애가 이게 정확한건지 긴가민가 해서..
말을 안하는 거래요..
벌써 올해로 6살이라 가장 큰 걱정이자 스트레스예요..
집에서 책 꾸준히 읽어 주고 동요 CD 많이 틀어 주라고 해요..
전 신랑이 말이 늦었다 하여 약간 느긋했던 면도 없잖아 있어요..
첫째는 말을 아주 잘 하거든요..11. 원글
'14.1.3 12:51 AM (175.193.xxx.185)아휴...힘드셨겠어요 ㅠㅠ
그건거같아요~발음하는방법을 모르는거같은...
엄마 입모양 잘보고 따라해~하고 크게 말해주면
따라하는데 쿠!키!해봐~"떠!때!" 이런식으로 따라하긴하는데 전혀다른발음으로하다가 가끔 얻어걸리는식으로 한번성공한담에 다시 시키면 또 떠!떠!
책읽어주기,노래cd 더 많이 들려줘야겠어요~^^12. ㅇㅇ
'14.1.3 6:47 AM (210.205.xxx.24)정 불안하시면 발달센터 같은데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제가 이 쪽을 좀 아는데 님 아이는 정상일 확률99%. 보통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수용언어가 늦고 상호작용에 문제가 있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1894 | 치아 잘 아시는 분들 - 이가 계속 시려요 3 | ... | 2014/02/19 | 1,117 |
351893 | 이런경우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16 | ... | 2014/02/19 | 3,583 |
351892 | 생닭가슴살을 실온(겨울철 난방돌리는)에 5시간 방치했다면... .. 3 | 건망증대마왕.. | 2014/02/19 | 887 |
351891 | 난소 제거 수술 후 음식문의 4 | 알려주세요 | 2014/02/19 | 4,411 |
351890 | 이런 경우 차 수리비는 누가? 25 | 서운함 | 2014/02/19 | 2,224 |
351889 | 벌써부터 날벌레가 생기네요 1 | 봄 | 2014/02/19 | 900 |
351888 | 베스트간 줌바 해보았어요 1 | 몸치발견 | 2014/02/19 | 1,735 |
351887 | 투야 김지혜 유부녀였네요. 7 | 넘이쁜그녀 | 2014/02/19 | 4,625 |
351886 | 아이들 또봇 사주면 싫증 안내고 잘 가지고 노나요? 5살 남자아.. 5 | ... | 2014/02/19 | 771 |
351885 | 맞춤법 맞는지 봐주세요. 3 | 유유 | 2014/02/19 | 485 |
351884 | 고등어조림 비린내 없애는법 8 | 고등어 | 2014/02/19 | 8,603 |
351883 | 올해 8살... 못 들은 척하기ㅠㅠ 10 | .. | 2014/02/19 | 1,975 |
351882 | 경악할 밀양송전탑 보상...가구당 고작 500! 1 | 손전등 | 2014/02/19 | 914 |
351881 | 남의 자식에 지난친 관심... 13 | .... | 2014/02/19 | 2,639 |
351880 | 호텔방에서 10 | 젠 | 2014/02/19 | 2,217 |
351879 | 한국학교에서 성추행도 당했네요. 4 | 짜증 | 2014/02/19 | 1,424 |
351878 | 초등6학년아들과 할 보드게임 추천해주세요(빨리 끝나는것 ㅜㅜ) 5 | 같이놀아줘야.. | 2014/02/19 | 1,107 |
351877 | '피겨 퀸' 김연아 애먹인 38년 美 베테랑 기자 5 | ㅁㄴ | 2014/02/19 | 3,428 |
351876 | 檢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진상조사 착수 5 | 세우실 | 2014/02/19 | 646 |
351875 | 윤선생영어숲 보내시는분들,회화는 따로 시키시나요? | 윤선생영어숲.. | 2014/02/19 | 789 |
351874 | 요일...헷갈립니다 3 | 봄이네 | 2014/02/19 | 572 |
351873 | 커밍 쑨~ 이요 1 | busybe.. | 2014/02/19 | 534 |
351872 | 그옛날 왕의 후궁되기 ㅋㅋ | 장미빛인생 | 2014/02/19 | 2,087 |
351871 | 계원예술대 근처 고깃집 추천 부탁드려요. | .. | 2014/02/19 | 521 |
351870 | 40대 싱글인데.. 20 | 그렇지뭐 | 2014/02/19 | 5,3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