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이야기 많이 나와서 저도 좀 궁금해서요.
친구가 7급 공무원 10년차인데 연봉 얼마쯤 되나요? 매일 만나면 제가 돈 많이 번다면서 저보고 밥 사라고 하고
저는 너는 연금 나오니까 니가 밥 사라 하고 매일 투닥이다 결국 제가 사거든요 ㅎㅎ
저는 중견 기업 차장 (총 경력 12년차) 벌써 새치가 하나씩 나려고 하는데 친구는 이제 십년차쯤 되니까 일 몰라서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다고 해서 참 부럽거든요. 전 여기서 서바이벌 하려고 무지 고분 분투 중인데...
근데 전 여기가 성격상 맞는 것 같아요. 힘들다고 징징대도 사실 여기가 맞아요.
아빠가 선생님 공무원 노래를 불렀었는데 전 네버 네버 했었거든요. 제 팔자죠 뭐.
그냥 좀 궁금해서요^^
노후는 제일 편안한 사람들이 공무원이던데요.
많은 친구가 밥 사야 한다고...헌법에 나온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친구보다 연봉 많이 받게 된 과정에 친구가 도움을 준 것도 아닌데..
왜 밥 사라고 하는 말을 그리..당연한 듯 할 수가 있는지..
동생이 7급 딱10년차인데(교육행정) 3천이 약간 안돼요
수령액이 200전후예요
그런데 부서마다 다르다고해요
자기는 작은편이라고
7급으로 임용되어 10년차이면 대략 5호봉쯤 될 것이고 월170~180만원쯤 될 겁니다.
여기서 기여금(연금기여금),소득세, 의료보험 등등등을 제하면 실수령액은 150만원 밑돌 겁니다.
우선은 월급 많이 받는 대기업 차장님이신 원글님께서 만날 때마다 밥 열심히(?) 밥 사시고 친구분이
승진해서 사무관, 서기관 되면 그 때는 친구더러 사라고 하세요~~
연금 더 나오니 니가 사라..이 부분도 있군요.
결국 기싸움에서 원글님이 패..이거네요.
아마 200안될꺼예요. 그리고 앞으로도 그닥 오를 일 없어요.
그 분이 빛을 보시려면 50세 이후부터 약 10여년간 그 때가 최고일 겁니다. 갑자기 쑥쑥 월급이 오르지요.
전 여기서 공무원들 욕하는 사람들 보면서 아마 주위에 공무원 단 한명도 없을 꺼라고 생각해요.
교사나 공무원들 월급을 안다면 어쩌고 저쩌고 말할 수 없거든요.
노후가 제일 편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더 생각이 없는거죠.
요즘은 예전과 달리 국민연금이고 뭐고 다 연금 있잖아요. 보통의 직장인들두요.
공무원 연금이라는 게 별거 있나요. 자기가 수십년 부은 거 나중에 3-40년후에 받는 건데..참..
물론 정보 보조 받았지만. 따지고 보면 우리가 보통 연금이나 건강보험 일반 직장인도 사측에서
보조 받는 거니까 유달 떨 필요 없구요.
저 공무원 아니고 지금은 공무원 가족이 있는 건 아니지만 한 때 이쪽 관련 일을 해서 알게 된 거예요.
저도 그 때 교사나 공무원들 월급의 진실을 알고 많이 놀랬었어요.
27년째 접어드는 교정직 국가공무원(9급시작해서 지금은7급)
연봉 6800 쯤.
교정직이 그리 연봉이 쎄군요.
9급으로 시작해서 39년째인 4급 공무원 연봉이 7,000뭔은 조금 못 된다고 하던데요.
교정직은 수당이 엄청 많이 붙나 보군요.
7,000원==> 7,000만원
지인 6 급 19 호봉인데 6천 초반이라네요.
월급이 많든 적든 잘못한 일이 있으면 욕 먹어야죠.
잘못도 없는데 욕하면 안 되고...
교정직은 위험직군이라 일행보다 생명수당 붙어 더 센 걸로 앎.
공뭔 응시 연령 제한 풀리니 도전들 많이 하시고 의외로 만학도들 합격하고 있음.
무슨 6급 19호봉이 6천 초반입니까?
남편이 6급 19호봉 5천 6백인데....
덧치 페이 하자 하세요
연봉 많은 거, 연금 많은거
왜 상대에게 밥 사야하는 이유가 되죠?
사주고 싶어서, 뭔가 답례로 라면 몰라도.
저라면 덧치할 겁니다
정 없다고 하지만 생떼보다 낫습니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