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 앞니영구치 발치해야 할것같은데 어떻하나요
기둥을박고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했는데
뿌리끝이 아직 다 자라지않아 치료를할수도없고 계속 다 자라기를 바라며 임시로 옆니랑 레진으로 겨우 붙여놨는데
요번에 심한염증이 생겼어요.
아무래도 발치해야 할것같아요ㅠㅠ
계속다니던 병원에서는 대학병원 아는교수님께 보내주신다는데 아직 이렇다 저렇다 말씀이 없으시네요
방법은 잇몸안에 남은 치아와 뿌리를 교정력으로 빼내서 어떻게든 기둥을박고 이를 살려보려고하는데 그것도 힘들지않을까 생각이듭니다
만약 영구치 앞니를 잃는다면 아직 성인이 아니고 성장이끝나지않아서 임플란트는 안된다던데 브릿지라도 할수있을까요?
치과에서는 더 지켜보자하시니 최악의상황을 물어볼수도 없네요
너무 속상해서 제가 밥도 안넘어갑니다. 아이는 두말할것도없구요.
방법이있을까요?
1. ..
'14.1.2 4:55 PM (219.241.xxx.209)브릿지를 하려면 옆의 두 이를 삭제해서 세개를 씌워야 해요.
치과에서도 브릿지는 권하지 않을거 같은데요.2. 에고
'14.1.2 5:08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성인이 아니라서 임플란트는 물론 브릿지도 사실은 안되는 것 같았어요.
대학병원 소아치과에 가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3. 저도
'14.1.2 10:18 PM (218.55.xxx.127)많이 속상하실거 같아 로그인했어요.
그거를 살릴수 있는지는 치과에서 알겠지요.
우리 애는 10살때 영구치가 아예 빠져 앞니 하나가 없어요.
대학병원 소아치과 다녔구요. 성장이 다끝나면 임플란트 한다고 했는데
이제 21살됐고 대학생이 되어서 임플란트 할수있나 가보려구요.
그동안은 브릿지는 아니고 옆니 안쪽으로 고정해서 앞니 모양으로 걸쳐 놨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힘은 못받고 구멍만 안보이게 하고 십년 살았네요.
그간 옆에 이는 자라서 크기가 똑같지는 않은데, 어쨌든 앞니가 없으면 너무 표시나니 그렇게
하니 잘모르는 사람은 모르더라구요.
10살때 그런일이 있어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
지금 속상하신 그 마음 잘 알지요.
사촌언니네 애는 비슷한 시기에 롤러스케이트 타다가 앞니가 깨졌는데 뿌리는 살아있어 그위에 씌웠는데
그게 부럽더라구요. ^^
살릴수 있음 그렇게라도 하는 게 좋겠지요.
너무 걱정마시고 대학병원 소아치과 가보세요.
몇군데 다니시더라도 뿌리 살릴 수 있었음 좋겠네요..4. 원글
'14.1.2 10:57 PM (211.36.xxx.58)댓글감사해요.
아이가 이제 사춘기 시작했는데 많이 예민해져서 걱정이예요. 혹시 최악의경우 발치하게되면 그래도 저도 님 아이처럼 할수있는 방법이있군요. 저는 그냥 앞니빠진채로 계속 지내야하나 걱정했거든요.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