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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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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청렴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나라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4-01-02 16:26:18

저는 동사무소만 가도 민원시스템도 잘 되있고, 신문고같이 의견을 올릴수도 있는 제도도 있어서

우리나라 공무원은 더이상 뒷돈이런거 못받는줄 막연히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공무원 상대로 일하는 주위사람 말이 자기도 몰랐는데, 부패?한 곳이 많다고 합니다.

예전처럼 교통경찰이 돈받고 티켓 무마해주고 이런거는 이제 없겠지만, 예를들어 사업같은거

하시는 분들 어떻게 보시나요?

접대도 하고, 뇌물도 줘야 사업하기 편하고 그런게 아직도 있나요?

대기업사람한테 어떤 공무원이 요새 새로나온 무슨 뭐뭐가(전자제품)이 좋다면서요? 라고

한마디 하면 달라는 의미라고 해서 놀란적은 있네요. 또 택시아저씨가 원자력 발전소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 탔는데 그분말이, 워낙 비리가 만연해 있어서 엉터리 수많은 부품 다 바꾸느니, 차라리 다시 지어야 할거라고

했다고 하시더군요.

다 경우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나라는 공무원들이 그래도 후진국보다는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제가 옳은걸까요 아니면 아직도 구린곳이 많다고 말하는 사람이 옳은 걸까요?

IP : 119.194.xxx.23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1.2 4:33 PM (203.247.xxx.203)

    엄청 순진하시네요...공무원이 청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신기할 뿐이네요...
    오히려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이 청렴하다면 하겠죠.. 철밥통이라고 생각하는 집단...
    제 아는 동생은 경찰인데, 회식 장소에서 윗사람이 붙잡고 부루스를 추질 않나...그래서 탈모증세가 왔다죠..
    회식 중 만삭 임산부 앞에서 줄담배를 피우질 않나.. 이런 곳이 공무원 집단 입니다.
    왜냐..그렇게 해도 안짤리거든요.

  • 2. ..
    '14.1.2 4:34 PM (125.128.xxx.120)

    공무원 대기업과 일 할 일 없습니다. 대기업 사업자로 이제 못들어 오고요..
    뭔 접대.. 뇌물..
    공무원들이 제일 무서워하는게 이런 일로 얽히는 겁니다. 행여 오해받을까봐 같이 점심도 못먹어요.
    얼마전 동창이 그러더군요. **부 담당에게 점심을 거하게 사주었더니 다음날 그에 상응하는 돈을 부쳐줬다고..

  • 3. 원글
    '14.1.2 4:36 PM (119.194.xxx.239)

    그러면 원자력 발전소 뭐 이런 사람들은 뭘 믿고 엉터리 부품납품업자들에게 허가를 내주고 이랬단 말인가요? 무서운게 없는 사람들????

  • 4. 원글
    '14.1.2 4:37 PM (119.194.xxx.239)

    건설회사를 예를들면 예전에 모델하우스를 가보고 입주한적이 있어요. 근데 실제로 시공한 타일이나 제품들은 모델하우스것과 똑같은 것이 아니라 색만 비슷환 이류제품들이었어요.
    그때 건설회사들 중간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돈을 버는구나 하는건 직접 느낀적은 있네요.

  • 5. ...
    '14.1.2 4:40 PM (125.185.xxx.17)

    공무원도 공무원 나름이지 어떤 사기업에서 일 한 적 있는 친구 얘기에 따르면 업무땜에 공무원들을 만났는데 노골적으로 접대 원해서 힘들었다고 하던데요? 제대로 안 맞춰주면 그렇게 해서 어떻게 이 일 하러 나왔냐고 핀잔 주기도 했다는데...

  • 6.
    '14.1.2 4:44 PM (211.114.xxx.137)

    원자력발전소는 공기업입니다. 오히려 공무원보다 공기업이 비리가 심하죠.
    그래서 공기업 깐다고. 감사한다고 하지만. 뭐 공무원도 아랫 사람들 말고 윗사람들.
    높은데 있는 어르신들이 문제죠.

  • 7. 부패
    '14.1.2 4:48 PM (182.216.xxx.108)

    딴건모르겠고 승진관련 뇌물봤어요
    제일윗분생명보험을 그 아래아래 분이 계약하신경우를 알지요 물론 계약자가 내셨죠
    수년간요

  • 8. 나라가
    '14.1.2 4:54 PM (175.200.xxx.70)

    망해가는 제일 큰 이유는 공무원들이 부패했기 때문일거란 생각이 제일 크네요.

  • 9. 불타는피아노
    '14.1.2 4:55 PM (219.253.xxx.66)

    우리나라의 공무원 "수준"과 "업무레벨" 그리고 "청렴도"은....중국이나 러시아랑 비교해서 크게 다를 거 없어여...

  • 10. 상대비교로 따지면
    '14.1.2 5:10 PM (203.152.xxx.5)

    공무원 집단이 젤 나을 거 같은데요?

    정해진 예산과 제도를 벗어난 일이면 모를까...대기업이나 공기업의 횡포만 할까요?

    신뢰수준이 낮은 집단, 법령의 미비나 지배를 안받는 집단이 부패가 더 심하겠죠.

  • 11.
    '14.1.2 5:15 PM (115.136.xxx.24)

    공무원의 수준이 곧 우리나라 국민 수준이죠..
    뭐 우리나라 수준은 아직 멀었다 생각하구요...

  • 12. 흐헉헉헉
    '14.1.2 5:17 PM (58.237.xxx.199)

    공무원끼리는 괜찮은데 사기업이 공무원 상대하면
    '반드시' 용돈 챙겨줘야 합니다.
    '반드시' 점심, 저녁, 그외 심야접대도 필수 입니다.
    안하면 엄청엄청 서류 까다롭게 괜히 불러대고
    껄끄럽게 합니다.
    이상 경험담입니다.

  • 13. ...
    '14.1.2 5:20 PM (223.62.xxx.46)

    저도 몰랐는데 건설쪽은 아직도 그러나봐요 제가 아는 사람이 건축쪽에 있는데 애 둘을 영유보내더라구요 그 외에도 돈 쓰는거 장난 아니구요 신기해서 공무원인 친구한테 말했더니 첫마디가 건축쪽이지 하더라구요

  • 14. 세무서...
    '14.1.2 5:23 PM (220.72.xxx.174)

    세무조사팀들... 점심은 꼭 자기네들끼리 해결합니다.
    세무조사 거의 끝나갈 즈음.. 거래 합니다. 어느정도로 세금을 낮춰줄것을 담보로 현금거래 하더군요.
    어느 세무서라고도 밝히고 싶네요. ㅎㅎ
    여기서 밝히면 끝장날 세무서 직원들 한둘이 아닌데.. 아직 공무원 세상이 더러워 밝히기도 힘든가봅니다.
    공무원내 감사팀들은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들끼리 다 해먹는 세상.... 퉷!

  • 15. ..
    '14.1.2 5:24 PM (223.62.xxx.153)

    개인기업체 다니는 집들도 수월찮게 챙기던데요.
    대기업 공기업 횡포만 할까요2222

  • 16. 하물며..
    '14.1.2 5:25 PM (220.72.xxx.174)

    주차단속요원 뽑을때도 경쟁률이 꽤 있던데.. 공무원 경력있으면 그 사람 우선으로 뽑겠죠.
    지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제 가족중에도 공무원이 있지만 정말 떳떳하지 못한 비리 저지르는 것들 상당수 있죠.
    모든~ 공무원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정말이지 청렴하지 못한 공무원들 정말 많아요.
    다 아오지탄광에 데려다 견학시키고 싶네요.

  • 17. 공무원 마누라
    '14.1.2 5:29 PM (175.214.xxx.70)

    적어도 제 남편이 속한 집단에선 연말 연시나 명절에 남편과 제 휴대폰으로 문자 엄청나게 옵니다. 음주운전 말라는 문자 선물 주고받지 말라는 문자요. 선물은 부하직원이 상사에게 주면 뇌물이라 양말 한짝 받아선 안되고 오히려 같은 직급 이나 부하직원들에게 작은 선물 1년에 두번 돌립니다.
    회식도 사비 털어 하지 절대 대접 받은적 없어요.

    어느 집단에나 미꾸라지가 있듯 공무원 집단이라고 무조건 뇌물받는다 여기지 마세요. 이거야 말로 일반롸의 오류 아닌가요?

  • 18. 공무원 마누라
    '14.1.2 5:30 PM (175.214.xxx.70)

    일반롸 ---> 일반화

  • 19. mmm
    '14.1.2 5:40 PM (112.153.xxx.76)

    순진하시네요
    공무원들 접대좋아합디다
    드러워도 그냥 눈감고 합니다 대놓고 바라는데
    어찌 기냥 지나칠수가 아무것도 모른척 능구렁이처럼
    이것저것 잘받아먹어요 심지어 찜질방도 지들 돈으로 안가던데요
    경험 제가 거칠게 사는지 몰라도 제가본 세상은 그래요

  • 20. ..
    '14.1.2 5:41 PM (119.69.xxx.3)

    부서마다 부패의 정도는 다른가봐요.

    건축과 세관이 심할까요?
    현 공무원이 아니라 은퇴하고 연결해주면서 돈 챙기는 사람도 봤습니다만...

  • 21. 무명
    '14.1.2 5:50 PM (175.211.xxx.217)

    매일 회식이던데 자기돈으로 하나요?

  • 22. ^^
    '14.1.2 5:58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전 공무원하면 딱 뇌물이 생각나는데요^^;

  • 23. ........
    '14.1.2 6:33 PM (175.214.xxx.70)

    82에선 공무원은 공공의 적이군요. 참내~

  • 24. 그런사람있죠
    '14.1.2 6:40 PM (1.231.xxx.136)

    저 수입할때 저희회사 대기업인데 맨날 원산지스티커 걸리는거에요. 법이 되게 애매해서 안떨어지게 부착해야하는데 그게 좀 어려워서요. 관세사말이 한달에 200씩 상납하면 무사통과인데 괘씸죄라고 하더라구요. 한번은 대놓고 수입물건 5세트 주면 봐준다고 해서 준적있어요.
    새 건물하나를 짓는데 준공허가가 반나절부터 육개월까지 걸린대요. 담당자 맘이고.
    빨리 허가받아야하니 접대하고 뭐도 줬겠지요. 일주일정도 걸렸네요

  • 25. 아는 사람만 보면
    '14.1.2 6:54 PM (183.100.xxx.240)

    힘들고 박봉이라고 늘 징징대는데
    사적인 통화도 한시간은 기본이고
    인터넷 쇼핑같은 개인적인 일도 업무시간에 다 보고
    그러고 칼퇴근하려니 힘들고 바쁜건지.
    대민업무 같은데야 친절하고 엄청 조심하지만
    주변에 집짓는거 보니까 편법에 중간에 누가 끼지 않으면
    일이 진행이 안되던데요.

  • 26. 청념이라고요?
    '14.1.2 7:37 PM (221.139.xxx.56)

    가족중에 공무원있습니다 퇴근후 10시되면 다시 근무지로 다녀옵니다 퇴근도장찍으러죠 야근수당때문에
    관례적으로 다들 그러하니 죄의식 없습니다 곳곳이 썩었어요 위에서 부터 아래까지

  • 27. 전직 공무원
    '14.1.2 9:21 PM (125.142.xxx.221)

    청렴하지않아요.
    결혼전..구청세무1과 근무했었는데 통장으로 입금되는 월급외에 봉투에 넣어주는 현금이 뭔지도 모르고 수당인줄 알고 받았었죠..법인세담당,각 동 담당들...세법 잘 모르는 민원인 상대로 절세해준다는 명목으로 받은 뇌물 또는 세금 딜해서 받은 돈들 상사에게 일정부분 상납하고 전직원 나눠먹죠. 혼자 먹기도 하지만 혼자 먹다 걸리면 탈나니까 나눠주죠...때론 영수증 조작하기도하고 업자와 짜고치기도해서 책정된 예산을 집행한것처럼 허위로 서류만들어서 예산도 빼먹고..암튼 세금,건축,소방,..각종 인허가와 관련된 부서들은 절대 청렴하지 않아요. 그리고 남편이 중소기업체 다니는데 우리나라 세무사들 아직도 썪었답니다. 때되면 떡값. 휴가비. 명절등등...해마다 거르지 않고 받으러 옵니다.
    안주면 안받을거 아니냐구요??...그러면 각종 서류요구하면서 세금트집 잡고 괴롭힙니다. 기업하는 사람들 다 알면서도 크게 세금 때려맞기 싫으니 더러워도 줍니다.
    한번도 안받아간적 없고 담당바뀌면 이런것도 업체관리하면서 그 다음 담당자에게 인수인계 다 해주고 갑니다.
    그리고 꼭 현금으로만 받습니다.
    맘같아선 이론비리들 막 찌르고 싶은데 남편이 하도 말리고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며...소용없다 그래서 저도 포기했습니다. 경찰도 마찬가지로 청렴하지 않아요.
    일부 청렴한 공무원들은 소수일 뿐...
    일반 기업에서 회계담당하는 사람들도 회사돈 빼먹는것
    가관이 아니지요...
    저도 일부 공무원,일부 기업만 비리가 있는 줄 알았는데
    현실은 우리나라 사회곳곳에서 눈먼돈 빼먹고 있고
    일반 사회인들도 금액의 크고 작음만 있을뿐 비리에 연관되 있더라구요ㅠ...

  • 28. ^^
    '14.1.2 9:54 PM (118.219.xxx.50)

    우리남편 공무원인데 명절에 누가 사과한박스 보냈는데
    제가 모르고 받았는데 돌려보낼 수도 없고 해서
    그분 계좌에 그때 사과 평균가격 30,000원에 입금했어요.

  • 29. ...
    '14.1.2 11:38 PM (182.215.xxx.97)

    건설쪽은 장난 아닐겁니다.
    아시는분이 경기도에 건물을 크게 지을려고
    허가받고 하는데 기본이 룸싸롱이더만요.
    사업때문에 접대는 하는데 진짜 학을 떼더라구요.
    근데 부서마다 조금씩 달라서 돈을 먹고 싶어도
    못먹는데도 있어요. 청렴해서가 아니라...
    구 우정국같은곳... 결국은 시스템이 문제죠.

  • 30. 건물
    '14.1.3 12:36 AM (183.101.xxx.9)

    건물 지으면 바로 알거에요 얼마나 더러운지.....
    옆에서 보는 사람도 뒷목잡겠던데요
    돈안주면 못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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