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3호기-멜트다운과 지방선거,탈핵에너지전환, 방사능급식조례 간담회1월3일 2시

녹색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14-01-02 16:25:26

[1.3 금, 간담회] 2014년 지방선거, 탈핵·에너지 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

후쿠시마 사고 이후에 탈핵(탈원전)과 에너지전환은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탈핵은 국가적 차원에서 결정될 수밖에 없는 문제이지만, 지역에서부터 탈핵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노력을 하고 사례를 만드는 것은 국가적 탈핵 결정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2014년 지방선거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까지 전국 46개 기초지자체에서 탈핵·에너지전환 도시 선언을 했으나, 실제로 의지를 갖고 진행하는 지역은 많지 않습니다. 먹거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를 제정하거나 제정을 추진하는 지역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조례가 제정되고 필요한 장비 등을 갖춘 지역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탈핵·에너지전환, 방사능 안전급식이 선거의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준비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탈핵과 에너지 전환, 방사능 안전 식품에 관심 있는 분들이시라면 누구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일시 : 2014년 1월3일 (금) 오후 2시-6시
장소 : 참여연대 느티나무홀
주최 : 녹색당, 탈핵신문

*자세한 내용 링크 http://kgreens.org/85895

 

---------------------------------------------------------------------------------------------

http://cafe.daum.net/green-tomorrow/GKbG/318

영국의 권위있는 환경저널 <더에콜로지스트 the ecologist>에서 지난 달 31일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의문의 수증기 기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쿄전력도 12월 27일 오전 7시 48분경 3호기 건물 5층 중심부 근방에서 증기가 발생한 것을 카메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더에콜>은 증기의 원인을 알 수 없지만 3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첫번째 가능성은 “멜트다운(핵연료가 녹아내리는 현상. 노심 용융 또는 노심 융해)”이었다. <더에콜>은 “3호기 연로 저장수조에는 약 89톤의 플로토늄 폐핵연료가 514개의 연료봉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후쿠시마 원전 폭발 이후 연로 저장수조의 물이 마르게 될 경우 멜트다운이 발생해 방사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에콜>은 “저장수조에서 물이 손실될 경우, 완전한 멜트다운 이전에 물이 과열돼 수증기를 발생하기 시작한다”며 “이 경우 후쿠시마의 두번째 핵재앙”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더에콜>은 “이 설명의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며 “터너 라디오 네트워크에서 북미 서해안 거주자들에게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고 하지만, 태평양 양쪽 그 어디에서도 공식 경고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작년 하반기 후쿠시마 3호 원전 폐연료 수조 주변의 파편들(에콜로지스트)

<더에콜>은 두번째 가능성으로 “‘진피(용융 연료, 이미 녹아내린 핵연료)’가 지하수에 도달했을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3호기 자체는 566개의 연료봉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부)멜트다운을 경험했다”며 ‘진피’로 알려진 ‘용융연료’의 위치는 알 수있지만, 그것이 타면서 지하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뜨거운 진피가 지하수와 접촉하면서 증기를 생산하는 것”이라며 “방사능에 오염된 물이 태평양으로 유출되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 가능성으로 <더에콜>은 빗물이 원자로 연료 요소에 접촉했을 수 있다고 제기했다.

<더에콜>은 “원자로에서 엄청난 열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빗물이 손상된 지붕 등으로 스며들면서 접촉해 증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에콜>은 Fairewinds Energy Education 페이스북에 포스팅된 자료를 인용하며 “현재 원자로는 1MW 열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빗물로 인한) 증기가 발생한다”며 “이 설명이 정확하다면 치명적 결과가 발생할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더에콜>은 “그러나 증기가 대기에 상당한 양의 방사능을 운반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방사능 위험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정의공동행동의 이헌석 대표 역시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더에콜>의 이같은 3가지 가능성에 대해 “모두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자체는 사고 이후 계속해서 멜트다운 가능성이 제기됐었고, 도쿄전력 또한 핵연료봉 일부가 녹아내렸다고 인정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멜트다운의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원전 주변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수증기까지 발생했다는 것은 용융연료가 지하수와 접촉했을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여름에도 수증기 발생으로 논란이 된 바 있는데, 12월에 또다시 수증기가 발생했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는 증거”라며 “도쿄전력측이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보다 객관적이고 면밀한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멜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인터넷 등에서 공유되고 있는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사진은 2011년 당시 사진으로 현재 발생하고 있는 증기 발생과는 관련이 없다



http://www.redian.org/archive/65065

IP : 182.218.xxx.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752 카타리나 비트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결과".. 7 ..... 2014/02/21 3,402
353751 외신들도 피겨역사상가장의문스런판정 이의제기 2014/02/21 704
353750 솔트레이크 때 처럼 항의해야 할까요? 8 과거처럼 2014/02/21 1,054
353749 쇼트 프리 다 자빠진 리프니가 200 을 넘었네요 5 리프니 2014/02/21 1,771
353748 너무 마음이 아픈건요 13 .... 2014/02/21 2,133
353747 러시아 대박 미쳤네요 헐~ 9 헛웃음 2014/02/21 2,666
353746 실력이 아니라 국적으로 받은 금메달. 연아선수가 러샤인이면 ㅇㅇ 2014/02/21 414
353745 외신.. 피겨 역사상 가장 의문스런 판정 4 ... 2014/02/21 1,836
353744 프랑스언론 러시아 맹비난,러시아언론도 김연아연기 칭찬 6 도둑맞은금 2014/02/21 6,204
353743 뭐하러 5조씩이나 4 쓰발노무시키.. 2014/02/21 1,191
353742 스포츠 보기가 싫어지네요 1 2014/02/21 485
353741 그 러시아 선수 독특한(?)스핀요.. 7 우헤헤헤 2014/02/21 1,978
353740 빙상연맹은 항의 안하겠죠? 16 .... 2014/02/21 2,791
353739 양심없네요 ,,자기도 알겠죠 자기 힘으로 딴게 아니라는거 7 금메달딴얘 2014/02/21 968
353738 진정 대한민국 부덕의 소치입니다. 4 멘붕 2014/02/21 598
353737 ESPN 대문짝- Home cooking -러시아 홈어드빈티지로.. 3 잠이 안와 2014/02/21 1,979
353736 우리에겐 너가 금메달이야 2 연아야 행복.. 2014/02/21 385
353735 이게 무슨 예술이고 스포츠 입니까 5 ㅜ.ㅜ 2014/02/21 760
353734 러샤에 유구한 역사에도 불구 땟국물 못벗은 나라취급 받는 이유 8 ........ 2014/02/21 904
353733 여러분 현실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2 ..... 2014/02/21 516
353732 푸틴=맹박 1 아침 2014/02/21 359
353731 제일 안된건 연아지만 해진, 소연 선수도 너무 짠해요 5 ㅁㅁ 2014/02/21 1,856
353730 러시아애가 넘어졌으면 은이 됐을까요? 9 러블리야 2014/02/21 2,523
353729 연아 점수엔 동의 6 달빛아래 2014/02/21 1,485
353728 프랑스 언론.. 소트니코바 금메달 자격없다 13 ... 2014/02/21 4,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