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연봉 글보고 완전 놀랬어요.

[와~]

저희는 자영업이라 들쑥날쑥이고...

남편친구들 대기업 부장도 있고 차장도있고 한데..

부장정도가 연봉 1억이상받는군요. 물론 차이는 있겠지만요

남편친구 대기업건설부장인데  그렇게 받는것처럼 얘길 안한것같아서요.

정말 많이 받네요. 한달에 천만원정도 받는다는건~

저희로서는 상상도 못할일이라 ..부럽네요 ㅠㅠ

[대기업나름..]

모든 대기업이 다 그렇제 주진 않아요..........

[연봉 일억이면]

한달에 600 조금 넘게 갖고와요

[세전이라]

한달 6-700 정도일겁니다.

[아이둘]

연봉 1억 천만원 못받아요
600-700사이 받을 걸요

[흐음]

윗분 말씀처럼 다 그렇게 주지는 않아요. 그리고 연봉 1억이래도 보통 세전을 얘기하는 거라 실질적으로 받는 돈은 700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헐...]

직장인은 유리지갑이라 그렇게 못가져옵니다.
(씁쓸...)

[우리남편은]

그 글보니..식품계열 보다 못한 대기업이더라구요.

통장에 570 입금되거든요.

[기쁜하루]

1억 연봉이라해도 세전 연봉인데다가 성과급, 우리사주, 기타 복지금 등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1억 나누기 12개월해서 천만원 가까이 되는 월급이 통장에 딱 찍히는 경우는 적어요

[..]

월 천만원 집에 가져오려면 연봉1억6천이여야 하는데 잘나가는 대기업 부장들 이 연봉 받기 힘들어요.
수당이나 보너스 모두 합치면 가능한데 계약연봉에는 이런거 다 빼져있는데 일반적으로 남들에게 말할 때 세전연봉에 수당 보너스 합쳐서 말하니 2억이라는 소리도 가능한듯

[..]

조카부부 대기업 부장 차장인데 일억,팔천 받는다고 하더군요.

[억대연봉..]

세금 무지하게 떼갑니다...620 들어오나.....

[네]

윗분들 말씀처럼 연봉일억이어도 세후월급은 600정도 받는걸로 알고 있어요

[참]

남편이 그 글에 언급된 기업에 다니는 부장인데요.
그렇게 안줘요.
뭔가 특별한 분야의 특별한 능력직이신 분인가보죠.
보고 저도 깜짝 놀랐네요 -.-
그냥 평범하게 진급해서 올라온 평범한 부장급은 평범한 연봉에 세금 억수로 떼고
돈 많이 들어가는 연령대의 아이들과 그냥저냥 평범하게 삽니다.
쓰고보니 왠지 ㅠ,,,ㅠ

[말하기 나름]

세전연봉을 말하면 많아보이고
실수령액은 같은 연봉을 받아도 공제여부가 다르니 차이가 날 수 있겠죠?
전 세금을 50%로 공제해도 교육비,양육비,주택이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흠]

아이고. 저건 전부 세전이고 경우에 따라선 이런 저런 거 다 포함일 수도 있어서
연봉 1억이라고 해도 윗분들 말씀처럼 차 떼고 포 떼고 나면 실 수령 600 안되는 경우도 많아요.
연봉 1억 하믄 어마무지한 거 같지만 월 5-600이라고 생각해보면 또 다르지요..

[남편]

제 남편 대기업 부장 3년차 되었구요.
월급 많이 준다는 기업이에요.
작년 연봉이 1억 조금 안되었어요.
회사에서 받은 주택자금 대출 조금 떼고, 세금 떼고, 등등 떼고
그럼 실수령액이 500만원대에요.
대출 안 떼면 600간당간당 할 거 같구요.
올해 연봉은 모르겠지만 많이 오를거 같지 않아요

[//]

요즘은 학자금,부모님 상조,모든 복지비용도 연봉에 포함되니
사실 거품이 있긴해요.
저도 우리연봉을 정산표 받을때 마다
내가 이 돈을 다 어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근로자 100명중 3명이 1억이상 연봉이라고 기사봤어요
월100안되는 사람도 있으니 양극화 엄청 난거죠

[제가 아는 사람도]

대기업 다니는데 연봉 1억이라도 실수령액은 5~600대 더군요.
애들 학원비에 집대출에 부모님생활비에 이것저것 차떼고 포떼면 남는게 없어서 마이너스인적도 많데요.
거기다가 연봉이 높다고 부모님들이 은근 기대하는게 많아서 그런것도 스트레스에다
아래 직원들하고 술이라도 한잔 마시러 가면 더 내야하고 ....
자영업하는 제 입장에서도 월급 따박따박 들어오는게 부럽긴 하지만 막상 거기 나오면 답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 다 각자의 몫만큼 머리아픈 일은 다 있기 마련이라고 위안삼습니다.

[불타는피아노]

음...일단 대기업을 떠나...기본적으로 연봉과 성과급 (물론 정기 상여와 PI라고 하는 퍼포먼스 인센티브로도 구분이 되죠)으로 구분하면 될 듯 합니다. 연봉 1억이라고 하면, 일단 성과급 빼고 연봉 1억이라고 할 것이며...그러면 월평균 들어오는 실수령액은 600만원대 정도일 겁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세전이니깐...근데 또 사람마다 듣는 얘기가 다른 게...상여의 폭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일 거거던요...누가 대기업 부장인데 2억을 받았다느니...1억 오천이냐느니 하는 것은 성과금의 차이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과급을 제외하면, 대기업 부장 아마 업종과 년차에 따라 편차가 크겠지만...적게는 7~8천에서 많게는 1억 5천 정도일겁니다. 근데 성과급에서 확 차이가 나고...그거에 따라 연봉 뿐이니 아니면 거기서 천만원 ~ 5천만원 정도가 또 그 업종별 고과별로 차등 적용이 되면서 플러스가 되는 것이죠...1억 5천이니 2억 넘기는 것은 성과금이 아마 포함되서 하는 말씀일 듯 합니다...대기업의 장점은 연봉 보다는 실적과 고과에 따른 성과급이 더 매력적이니깐요...

[//]

성과급에는 세금이 없나요?

[불타는피아노]

아 참...금융쪽은 또 다른 세상이긴 합니다..그 쪽은 워낙 남의 돈, 나라 돈 가지고...자기 돈 같이 쓰는 사람들이라...

[불타는피아노]

성과급도 당연 세금이 있죠...

[불타는피아노]

성과급은 정말 회사마다...업종마다...경기에 따라, 그리고 사람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고과가 아무리 좋고 핵심인력이라고 하더라고...업종, 경기, 회사에 따라 연봉 플러스 1개월 급여 정도 더 받는 곳이 있는가 하면...개인 능력에 관련없이 업종, 경기, 회사에 따라 부장 정도면 한 2~3천 정도 받는 곳도 많습니다. 그런 곳은 또 때에 따라서 PS (Profit sharing) 라고 해서 추가로 몇 천 더 받기도 합니다.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상여 그리고 제외되는 특별 상여라는 개념으로 보시면 될듯..특별상여가 쎈 곳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기도 하죠...

[불타는피아노]

대기업 상여 없이 세후 3~4백이면...아마도 과장급 정도의 수준입니다. 월 천이 실수령액으로 찍힌 다는 것은...최소 세전 1억 5천은 넘어야 가능한 일이구요.... 대기업 월 1억 5천이 넘는 다는 것은...연봉이 짠 업종에서는 최소 이사는 넘어야 가능할 일 일거구요...잘 주는 대기업과 업종에서는 부장에서 세전 그리고 특별 상여 이전 금액으로도 찍을 수 있습니다.

[123]

제가 예산때문에 우리부서 연봉 다 아는데요.
저희회사 그냥 중견기업이구.. 부장 3년차 월급 세전이 680이네요.
학자금빼구요. 원래 상여따윈 없으니. 저게 다네요.
우리회사 정말 짜군요 ㅠ

[...]

제 남편도 조선 계열 대기업인데 말씀하시는 연봉이랑 거리가 멉니다. 그것과 별개로, 다들 주변에 연봉이 얼만지 잘 물으시고, 또 물으면 잘 알려주시나요? 제 주변에선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아무리 친한 친구들이라도, 그리고 형제들과도 직접적으로 액수 거론하며서 연봉 얘기는 안 합니다.

[그정도]

그정도 받으면 이제 퇴직을 준비해야할때.
제 주변도 (신랑포함) 대기업 많지만 그정도 연봉 쉽지 않아요.
똑같은 기수의 동기들도 천차만별에 계열사에 따라 천차만별.
그리고 정말 친한친구 아니면 연봉얘기는 불문율.

[지나가다가]

사회후배가 1-2년전 삼성 계열사 1-2호봉 정도 부장으로 이직했습니다,
연봉 세전 7천 전후였습니다.pi인지 뭔지 그런것은 계산 안했다고 하는데
줘야 받는거죠.복리후생이 좋다고 하는데 그런것 포함하면 더 되겠죠.

[...]

저희는 얼마전 부장 달았구요.
세후 750정도예요.

남편은 자격증이 있고, 핵심부서라 많이 받는 편이라고 들었어요...
700넘은지가 좀 됐거든요.

대기업이라고 해서 월급 다 많은 건 아닌거 같아요.

[ㅠㅠ]

저희 남편 3년차 부장이구요,
엊그제 얘기하기를 2013년 받은 게 2억 600 이라고 얘기 하더라구요.
그런데, 매달 은행 이자 내느라 애들 학원비 대느라... 허덕이며 사네요...

[//]

연봉 1억 쪼끔 못 미치는데(9,800만원정도) 월수령액 600 안돼요.
연봉 1억이 생각처럼 그리 대단한 게 아니랍니다

[월급쟁이]

자영업자는 순소득이 순이익이겠다면 종업원 월급에 월세에 그런거 다 제하면 별거 없다고 하시듯이
그럼에도 소득 신고 적게하고 세금 덜네고 건강보험 덜내고 어디 임대아파트라도 들어갈 요령필수도 있고

연봉 일억이라고 해도 통장에 입금되기전에 떼가는거 많구요
그래서 남들 다받는 듯한 보육비 지원같은거 못받고 바우쳐도 안되고 쫌 괜찮은 평수 임대아파트 들어갈래야 들어갈수도 없고 품위유지할 일은 많고 피곤합니다.

[...]

옆동 아빠 s 다니시는데 연봉 1억 몇백인데 실수령 500 조금 안됩니다 600 넘는다는 분들은 어디들 다니시는지?? 남편은 h 다니는데 1억에서 몇백 빠지는데 저희도 500 조금 안돼요

[에잇]

삼성 현대 아니면 대기업 아닌거죠??
우리남편 회사.. 대기업인줄 알았는데 여기선 대기업 취급 안하드라구요..ㅜㅜ
하긴 연봉도 적긴하네요..
부장 2~3년차 인거같은데 (잘 기억이 안난다는.....)
세후 통장에 찍힌게 500 좀 안되는거 같네요.. 뽀나쓰도 없는데...ㅠㅠ
그러면서 크리스탈? 상패는 왜 그리 매년 타오는지... 회사에서 상타고 그런 인재? 인데도 연봉이 저정도네요...흙 회의 하느라 점심시간도 넘겨서 굶고 오곤 하는뎅.. 불쌍한 남푠.. 토닥토닥 해줘야겠네요..

[모서리]

ㅜㅜ 울신랑 회사는 이름만 대기업인가봐요..
세후 월 400안돼요. 올해도 회사사정 안좋다고 성과급 없구요..
차장2년차구요..급여통장을 제가 관리해요..

[...]

연봉 1억...유리지갑이라 세후 600조금 덜 됩니다..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그러게요]

뭐 이런소리 귀에도 안들리고 피부로 와 닿지도 않겠지만 그 사람들 공부할 때 뭐하셨나요?
매달 급여는 세후 550 전후에 인센티브 몇천 엄청난 금액 맞습니다.
세상에 꽁짜없다고 엄청 힘들어 합니다 오죽하면 내가 벌면 되니 쉬라고 합니다 이제 사십초반인데

[글쎄요]

그리 부러워할 일도 아닌듯.

[....]

며칠전 성과급 몇백받고 명세서보면서 남편이 말하네요 13년에 성과급포함 1억 1천정도 받았다구요
말로만 듣던 1억인데 매달 통장에 560찍히네요
차장 몇년차됐구요

[..]

댓글들이-_-ㅠㅠ 별 거 아닌 건 아니죠..5-600이 어디임..대기업이니 그정도고 그 정도만 되도 소원인 사람이 그 밑이 층층이 많고 많으니까요..
각종 복지에 성과급, 보나스...저도 한 때 별 볼 일 없지만 그래도 대.기.업 계열사 다녔습니다만.. 그 보나스라는 거 참 그립네요..

[울나라]

3대 대기업 안에 들고 차장인데
연봉 1억...아닌데요.
연봉 안 올려주려고 고과를 깎았다네요 ..ㅠ_ㅠ
(남편이 할수있는 기술 가진 사람이 없어 이팀저팀에서 오라고 하고 다른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도 꾸준히 받고 있는데두요)
연봉 1억이라봤자 600정도 받을걸요.

연봉은 그렇다치고
성과급은 연봉에 포함된거라 고과에 따라 못 받을 수도 있구요
휴가비는 물론 명절에 식용류 한병 받은적 없답니다. 저도 직장생활 십년넘게 했지만 이런 회사 첨이네요(울남편 거짓말 하는건지??)

시댁에선 뭐가 걱정이냐고 큰소리치고 떵떵거리며 살라하지만(바라실때도 많아요ㅠ_ㅠ )
매달 마이너스 아니면 다행입니다.

애들은 커가고 알바라도 해야하지 않나 걱정입니다.

참고로 제 주변에 매번 실적 발표하고 그부분 세계 1위라는 그회사는
성과급 자주 주긴하더군요.(가족중 있음)

[윗글]

참 저희남편 평균 12시간 이상씩 일하구요 주말에도 수당없이 나갈때도 많아요.
심지어 신입직원대상 강의를 일욜날 나가서 해도
교통비도 안줘요ㅠ_ㅠ

[대기업도]

급이 있다능..;;;;

[볼수록 가관]

욕심으로밖에들.안보이네요
배아퍼서.그러는거.아닙니다 저도 비슷한 처지입니다
2억600으로 허덕인다는 분 어케 사시는지 진심 궁금하네요

[대기업도 부서마다]

울남편 우리나라 최고 대기업다니다 계열사로 밀려 났는데
속도 모르는 지인들 맨날 성과급에 연봉빵빵한줄알고 있는데
연봉 부서마다 틀리고 성과급도 틀려요
아 이름은 비슷한 계열사로 밀리고 나니 월급이65% 이더이다
부장인데 400대 받아와요 ㅠㅠ
본사는 연봉 일억대인데 600대 받아온다고 하더이다
다 나름힘들어요 연봉많으면 내일이라도 잘릴수 있고 연봉작으면
좀 오래 버틸수 있죠 ㅠㅠ
제가 알기론 이사도 세후 천 안돼요 상무이상돼야 판공비등등해서
1000대 넘어요
전 월급작아도 좋으니 잘릴지만 않음 좋겠어요
왜냐구요 딱하나 회사다니면 학비가 해결되니까요
대학등록금 정말 힘들어요 ㅠㅠ
다들 잘리면 애들 공부못시키고 유학하던애들 불러들이고
둘 다니던 애들 휴학에 군대보내고 ...
애들 돈들어가느거 밑빠진독에 물붓기인데
저위에 그돈 같고 살기 힘들다는분들 애들이 고딩이나
대딩일거예요 저도 동감해요
울남편 월급작다고 생각안했는데 계열사 밀려나서
전 일하기 시작했어요 씀씀이 줄이기 힘들죠
교육비는 줄일수 없죠 크는애들 먹는거 줄이기도 힘들고
생활비 200정도 줄어드니까 살기 힘들어요
대기업부장 이상되면 월급도 많지만 정말 힘들게 일해요
다 힘들게 일하지만 월급 괜히 많이 받지 않아요
울남편 오늘도 새벽 4시반에 출근했네요 ㅠㅠ
월급도 본사보다 훨씬 조금주면서 일은 죽어라 시키네요

[kbs]

그렇게 열심히 해도 kbs 운전기사 보다 못하군요.

[원래 이런글 쓰는 사람은]

본인이 아니죠~
세전금액을 연봉인냥 적을 뿐이고~
세후 금액은 500만원대 후반에서 700전이드라고요~
글구 저런데서 탱자탱자 놀며 받는사람 몇이나 될까요?
일반 월급쟁이라면 아마 진 다빠지게 부려먹을듯~매일 회의다 프로젝트다,,휴~

[유리지갑]

저희아빠가 2억가까이 연봉을 받으시는데 세금으로 엄청 떼가요 ㅡㅡ;
오늘 아침 엄마가 내년엔 세금이 더 올라서 연봉의 40%정도 과세한다네요.
정말 월급받으시는 분들이 애국자라는 ...

[..]

그래도 세금 많이 떼가도 부러운 1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