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다 라는 말 잘안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객관적으로 어떻든 전 좀 괜찮으면 이쁘다는 말 잘하는 편인데..
대놓고 외모 칭찬하는거 좀 그런가요?
제 주위 사람들은 대놓고 이쁘다는 말은 절대 안하고
괜찮다. 어려보인다 오늘 이쁘게 하고 왔다 서로에게 이런식으로 돌려말하던데..
저는 원래 칭찬을 잘 하는 편이여서 제가 너무 이쁘다는 말을 남발해왔나 싶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이쁘다 라는 말 잘안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객관적으로 어떻든 전 좀 괜찮으면 이쁘다는 말 잘하는 편인데..
대놓고 외모 칭찬하는거 좀 그런가요?
제 주위 사람들은 대놓고 이쁘다는 말은 절대 안하고
괜찮다. 어려보인다 오늘 이쁘게 하고 왔다 서로에게 이런식으로 돌려말하던데..
저는 원래 칭찬을 잘 하는 편이여서 제가 너무 이쁘다는 말을 남발해왔나 싶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자주 말하는 사람한테 들으면 그냥 또 입발린 소리하는구나.. 진심이 안느껴지고
자주 말하지 않는 사람한테 들으면 진짜 기분이 좋더라구요
아이한테 하는것도 아니고 성인한테 그런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치고 끝까지 좋은 사람을 못봤어요 ㅜㅜ
자리 봐가면서 하는거죠. 갑과 을 같으면 을이 갑한테 예쁘시네요 이러기도 힘들고;;;
매일 마주치는 동네 친한 엄마같으면 뭐 굳이 이뿌다고 매일 얘기해줄 필요는 없고...
시시때때로 적절할때 상황봐서 할만하면 하고 아님 입다물고
딱 괜찮기만하니까 괜찮다고만 해요. 이쁘면 이쁘다고 하죠 그 이뿐게 소수니까 말이 안 나오는것뿐. 인사치레로 하는걸 싫어하기도하고.
흥미는 있으니 진짜 안이쁜가보죠--;;
이쁘면 자기 이쁜 줄 아는데 굳이 그 얘길 하는 건 친교적 목적이라든지 다른 메시지 생각하게 하는 거고
그 주위에 있는 평범 혹은 못생긴 사람이 있을 시 상대적으로 그 칭찬 못받는 박탈감 , 자격지심 자극 등
등등등...상황에 따라 그로 인한 파급효과를 생각하게 되는거죠.
인색해서 이쁘다는 말 안할 수도 있지만,
정말 자기눈에는 안 예쁘니 예쁘다는 말을 안할 수도 있죠.
뭐 인색하니 예쁘게 안 보일 수도 있지만, 본인 행색과는 다르게..보는 눈은 높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저도 예쁘다는 칭찬 듣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직접적인 외모 칭찬은 잘 안해요 듣는 사람도 뻘쭘하고 옆에 있는 사람도 뻘쭘하고 좋은 칭찬법은 아닌것 같아서요
새로 입어본 옷인지..입고 온 옷인지..
구분 안되게..그냥 그런 사람 많은데...
점원들은 연신 입에 칭찬이 마르잖아요.
어차피..이쁘고 미운 것도 다 본인 생각이고..보는 사람도..어느 정도 판단하고 이쁘다 하는거죠.
길 가다보면...고개 돌려 보게 될 만큼 이쁜 사람이여 이쁜 옷이며..얼마 되던가요 어디.
그런데 다들 나름 꾸미고 새 옷 사입고 그러고 사는데 말이죠.
나이드니..예쁜 것 보다..단 몇마디를 해도..대화에서 깊이가 느껴지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사람 외모에 큰 의미를 안 둬서 예쁟 사람에게 굳이 예쁘단 말 안해요. 성격 좋고 인격 좋으면 없을 때 많이 칭찬하구요.
외모가 별거라고 보면 입대고 그런 거 별로예요.
외모나 인성 다 떠나서 대놓고 막 칭찬 남발하는 사람을 저는 경계하는 편이에요. 제 경험엔 칭찬 대놓고 많이 하는 사람... 늘 뭔가 의도가 있어보여요. 전 칭찬도 비난도 잘 하지 않는 걸 좋아해요. 한 마디로 누굴 평가하는 사람보다는 사람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게 맞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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