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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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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는 말 잘 안하는 사람도 많죠?

// 조회수 : 3,225
작성일 : 2014-01-02 13:46:54

 

이쁘다 라는 말 잘안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객관적으로 어떻든 전 좀 괜찮으면 이쁘다는 말 잘하는 편인데..

 

대놓고 외모 칭찬하는거 좀 그런가요?

 

제 주위 사람들은 대놓고 이쁘다는 말은 절대 안하고

괜찮다. 어려보인다 오늘 이쁘게 하고 왔다 서로에게 이런식으로 돌려말하던데..

 

저는 원래 칭찬을 잘 하는 편이여서 제가 너무 이쁘다는 말을 남발해왔나 싶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180.146.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 1:49 PM (125.141.xxx.167)

    자주 말하는 사람한테 들으면 그냥 또 입발린 소리하는구나.. 진심이 안느껴지고
    자주 말하지 않는 사람한테 들으면 진짜 기분이 좋더라구요
    아이한테 하는것도 아니고 성인한테 그런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치고 끝까지 좋은 사람을 못봤어요 ㅜㅜ

  • 2. ㅇㄷ
    '14.1.2 1:49 PM (203.152.xxx.219)

    자리 봐가면서 하는거죠. 갑과 을 같으면 을이 갑한테 예쁘시네요 이러기도 힘들고;;;
    매일 마주치는 동네 친한 엄마같으면 뭐 굳이 이뿌다고 매일 얘기해줄 필요는 없고...
    시시때때로 적절할때 상황봐서 할만하면 하고 아님 입다물고

  • 3. 진짜
    '14.1.2 1:52 PM (211.36.xxx.46)

    딱 괜찮기만하니까 괜찮다고만 해요. 이쁘면 이쁘다고 하죠 그 이뿐게 소수니까 말이 안 나오는것뿐. 인사치레로 하는걸 싫어하기도하고.

  • 4. 위의 점 네개님
    '14.1.2 1:53 PM (175.223.xxx.89)

    흥미는 있으니 진짜 안이쁜가보죠--;;

  • 5.
    '14.1.2 1:54 PM (175.116.xxx.86)

    이쁘면 자기 이쁜 줄 아는데 굳이 그 얘길 하는 건 친교적 목적이라든지 다른 메시지 생각하게 하는 거고
    그 주위에 있는 평범 혹은 못생긴 사람이 있을 시 상대적으로 그 칭찬 못받는 박탈감 , 자격지심 자극 등
    등등등...상황에 따라 그로 인한 파급효과를 생각하게 되는거죠.

  • 6. 솔직히
    '14.1.2 1:56 PM (202.30.xxx.226)

    인색해서 이쁘다는 말 안할 수도 있지만,

    정말 자기눈에는 안 예쁘니 예쁘다는 말을 안할 수도 있죠.

    뭐 인색하니 예쁘게 안 보일 수도 있지만, 본인 행색과는 다르게..보는 눈은 높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 7.
    '14.1.2 2:03 PM (61.73.xxx.109)

    저도 예쁘다는 칭찬 듣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직접적인 외모 칭찬은 잘 안해요 듣는 사람도 뻘쭘하고 옆에 있는 사람도 뻘쭘하고 좋은 칭찬법은 아닌것 같아서요

  • 8. 백화점가보면
    '14.1.2 2:05 PM (202.30.xxx.226)

    새로 입어본 옷인지..입고 온 옷인지..
    구분 안되게..그냥 그런 사람 많은데...

    점원들은 연신 입에 칭찬이 마르잖아요.

    어차피..이쁘고 미운 것도 다 본인 생각이고..보는 사람도..어느 정도 판단하고 이쁘다 하는거죠.

    길 가다보면...고개 돌려 보게 될 만큼 이쁜 사람이여 이쁜 옷이며..얼마 되던가요 어디.

    그런데 다들 나름 꾸미고 새 옷 사입고 그러고 사는데 말이죠.

    나이드니..예쁜 것 보다..단 몇마디를 해도..대화에서 깊이가 느껴지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 9. ...
    '14.1.2 3:51 PM (121.167.xxx.103)

    사람 외모에 큰 의미를 안 둬서 예쁟 사람에게 굳이 예쁘단 말 안해요. 성격 좋고 인격 좋으면 없을 때 많이 칭찬하구요.
    외모가 별거라고 보면 입대고 그런 거 별로예요.
    외모나 인성 다 떠나서 대놓고 막 칭찬 남발하는 사람을 저는 경계하는 편이에요. 제 경험엔 칭찬 대놓고 많이 하는 사람... 늘 뭔가 의도가 있어보여요. 전 칭찬도 비난도 잘 하지 않는 걸 좋아해요. 한 마디로 누굴 평가하는 사람보다는 사람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게 맞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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