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좀 도와주세요. 조회수 : 954
작성일 : 2014-01-02 13:04:30

아이들 그룹으로 과외를 해요.

학년이 바뀌니 시간변동이 장난이 아니에요.

 

한 그룹 네 명의 아이 중에서  아이 둘이 수학시간때문에 시간 변경하기로 했고, 그 외 한명도 변경 시간이

된다고 해서 셋이 시간이 맞춰졌어요. 그런데 한 아이 어머님이 우리 애는 그 시간 수업있어서 안된다고..ㅠㅠ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렇다고 그 한 명을 수업할 수도 없고..

저한테 시간 맞춰 달라 하시는데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또 한 그룹은 한 아이의 수업시간 변동으로 또 바꿔 달라..

나머지 세 명은 시간은 되지만, 그 아이 하나때문에 시간 바꾸기 싫다....라며 어머님들이절대 반대 중.

시간 바꾸는 아이의 어머니도 수업은 꼭 해야겠으니 바꿔라...선생이면 이 정도 수완은 발휘해라. 는 중

혼자 하기는 좀 그런 수업입니다.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솔직히 경력이 꽤 되는데도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마음같아선 시간 못 맞추면 그만 둬라 하고 싶은데..이건 뭐 다들 뭐가 그리 기분이 나쁜지..

이런 시간 맞추는 걸로도 기싸움을 하시니...에휴..

 

네..제가 소심하고 말도 잘 못해요.

제 동기들 모두 제가 과외한다 그러면 깜짝 놀라요.

돈 벌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거기다 아이들한테는 정말 열심히 해요.

다들 원하는 특목고도 갔고....지금도 그만 둔 애들 찾아오고 메일도 보내고 ..

제가 지금 스트레스가 머리까지 차 올라 두서없이 글을 올려요.

어떻게 하면 마음이 안 상하실까요?

이제 죄송해요 미안해요..이 말하기도 너무 힘들고, 제가 왜 그래야 하나 싶기도 해요.

 

어머님들은 수업시간 변경할때  어떻게 하시는지..해법 좀 가르쳐 주세요.

제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IP : 122.35.xxx.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에
    '14.1.2 2:05 PM (116.37.xxx.215)

    저희 아이도 과외를 해본 적이 있어요
    현재도 논술 샘이 오시구요

    여지껏 선생님이 가능한 시간을 알려 주시면 그 중에서 골랐어요
    그게 여의치 않음 다른 과목을 조정하고 이도 않되면 수업 자체를 할지 말지 선택 해야되는 거구요
    선생님이 말씀 하신 시간이 모두 여의치 못해 시간이 않맞는다 하면
    선생님이 그럼 어제가 좋냐고 물으시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시간을 제시하시더라구요
    이때마져 서로 않되면 인연이 아닌거죠

    원글님이 애초에 주도권을 넘기셨네요
    이제라도 선생님이 가능한 시간을 제시하시고 그게 되는 학생만 맡으세요
    이러시면 이도저도 다 불만이네요
    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530 민영화 <파국 열차> 일본서 절찬 상영 중 3 시사인 2014/01/02 939
339529 이런성적가진 중딩을 두셨던 고등맘님들께 ... 질문이요 11 고딩맘님들께.. 2014/01/02 2,303
339528 31개월아이 언어치료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12 답답 ㅠㅠ 2014/01/02 4,924
339527 생중계 - 고 이남종 열사 촛불추모제 - 한강성심병원 앞 lowsim.. 2014/01/02 1,241
339526 7급 공무원 십년차면 연봉 얼마 쯤 되나요? 15 궁금 2014/01/02 47,241
339525 아래 쌍*건설 질문에 추가로 신동*건설은 어때요? 심각 2014/01/02 1,208
339524 교보문고에 2014년도 교과서 들어왔나요. 3 트트 2014/01/02 1,456
339523 시댁 송년회하고 5 연말에 2014/01/02 2,038
339522 보통 호텔수영장에서 수영복 뭐입나요? 4 자신있게 2014/01/02 6,845
339521 시간이 참 많이 흘렀네요. 저예요.. 2014/01/02 772
339520 가죽소파위에 전기방석 2 ... 2014/01/02 2,689
339519 단감에서 소독약맛 이 나요. 7 단감 2014/01/02 4,661
339518 이제 우짜노? 민영화도 안통하고,,, 10 이제 2014/01/02 2,045
339517 무발치 치아교정 도와주세요~ 5 교정 2014/01/02 3,102
339516 통장 모 쓰세요? 2 얼마전 2014/01/02 1,184
339515 지방 소도시 전세계약했는데 집주인이 계약기간을 26~27개월로 .. 4 ... 2014/01/02 1,032
339514 밴드 안한지 몇일 되었는데.. 3 .. 2014/01/02 1,825
339513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방법 20 폴고갱 2014/01/02 4,275
339512 후쿠시마원전 3호기 멜트다운 2 .... 2014/01/02 1,566
339511 직설적이고 눈치 없는 회사동료는 어떻게 다루나요 7 bloom 2014/01/02 3,879
339510 목부분이 답답해요--역류성식도염인가요.. ^^* 2014/01/02 924
339509 길고양이의 품격 7 갱스브르 2014/01/02 2,193
339508 사춘기딸과의 방학 4 도와주세요 2014/01/02 1,861
339507 비염 수술하면 효과 지속되나요? 1 고민맘 2014/01/02 956
339506 초등방학동안 선행 한학기 무슨 문제집이 좋을까요? 3 ... 2014/01/02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