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좀 도와주세요. 조회수 : 767
작성일 : 2014-01-02 13:04:30

아이들 그룹으로 과외를 해요.

학년이 바뀌니 시간변동이 장난이 아니에요.

 

한 그룹 네 명의 아이 중에서  아이 둘이 수학시간때문에 시간 변경하기로 했고, 그 외 한명도 변경 시간이

된다고 해서 셋이 시간이 맞춰졌어요. 그런데 한 아이 어머님이 우리 애는 그 시간 수업있어서 안된다고..ㅠㅠ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렇다고 그 한 명을 수업할 수도 없고..

저한테 시간 맞춰 달라 하시는데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또 한 그룹은 한 아이의 수업시간 변동으로 또 바꿔 달라..

나머지 세 명은 시간은 되지만, 그 아이 하나때문에 시간 바꾸기 싫다....라며 어머님들이절대 반대 중.

시간 바꾸는 아이의 어머니도 수업은 꼭 해야겠으니 바꿔라...선생이면 이 정도 수완은 발휘해라. 는 중

혼자 하기는 좀 그런 수업입니다.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솔직히 경력이 꽤 되는데도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마음같아선 시간 못 맞추면 그만 둬라 하고 싶은데..이건 뭐 다들 뭐가 그리 기분이 나쁜지..

이런 시간 맞추는 걸로도 기싸움을 하시니...에휴..

 

네..제가 소심하고 말도 잘 못해요.

제 동기들 모두 제가 과외한다 그러면 깜짝 놀라요.

돈 벌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거기다 아이들한테는 정말 열심히 해요.

다들 원하는 특목고도 갔고....지금도 그만 둔 애들 찾아오고 메일도 보내고 ..

제가 지금 스트레스가 머리까지 차 올라 두서없이 글을 올려요.

어떻게 하면 마음이 안 상하실까요?

이제 죄송해요 미안해요..이 말하기도 너무 힘들고, 제가 왜 그래야 하나 싶기도 해요.

 

어머님들은 수업시간 변경할때  어떻게 하시는지..해법 좀 가르쳐 주세요.

제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IP : 122.35.xxx.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에
    '14.1.2 2:05 PM (116.37.xxx.215)

    저희 아이도 과외를 해본 적이 있어요
    현재도 논술 샘이 오시구요

    여지껏 선생님이 가능한 시간을 알려 주시면 그 중에서 골랐어요
    그게 여의치 않음 다른 과목을 조정하고 이도 않되면 수업 자체를 할지 말지 선택 해야되는 거구요
    선생님이 말씀 하신 시간이 모두 여의치 못해 시간이 않맞는다 하면
    선생님이 그럼 어제가 좋냐고 물으시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시간을 제시하시더라구요
    이때마져 서로 않되면 인연이 아닌거죠

    원글님이 애초에 주도권을 넘기셨네요
    이제라도 선생님이 가능한 시간을 제시하시고 그게 되는 학생만 맡으세요
    이러시면 이도저도 다 불만이네요
    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351 런던(파리 포함) 여행 관련 문의드립니다. 5 ... 2014/03/03 1,043
356350 오늘 등교 첫날 3 대학생활 2014/03/03 1,056
356349 스마트폰으로 뱅킹 어찌하죠 2 엄마 2014/03/03 667
356348 지가 겪어봐야 7 갱스브르 2014/03/03 975
356347 새누리 43.3% vs 통합신당 41.0%..지지율 급상승 6 세우실 2014/03/03 1,293
356346 신혼여행 이후로 처음 해외여행 가는데.. 2 ... 2014/03/03 758
356345 겨울왕국 dvd 판매하나요? 5 dma 2014/03/03 1,163
356344 판타롱 스타킹 안 흘러내리게 할 수 있을까요? 질문 2014/03/03 1,433
356343 닥 취임1년동안 122 벌의 맞춤의상 VS 이분은? 6 우리는 2014/03/03 1,332
356342 은은한 향기 오래나는 바디용제품 좀.. 11 찾아주세요 2014/03/03 3,371
356341 의류 리폼이나 수선샵하면 어떨까요? 5 궁금 2014/03/03 1,257
356340 멘토는 필요 없다!! 1 분당맘 2014/03/03 700
356339 참나물 어떻게 요리해서 드세요? 4 참나물 2014/03/03 1,367
356338 죽집 창업 어떨까요 7 죽집 2014/03/03 3,265
356337 노예 12년 봐야겠네요. 브래드피트가 나온다니 16 영화 2014/03/03 3,060
356336 시판 파스타 소스 추천 좀 해주세요 1 시판소스 2014/03/03 1,769
356335 혼자 있는 애들 돌보미샘이 나을까요 강아지를 키울까요 14 다시 한번 .. 2014/03/03 2,008
356334 김연아 편파판정, 캐나다에서 재심의 요구 9 ... 2014/03/03 3,820
356333 승진 축하선물 4 긴터널 2014/03/03 1,220
356332 승부조작 ‘김연아 사태’ 충격 내막(견제세력이 장악한 빙상연맹?.. 2 1470만 2014/03/03 2,537
356331 부모님 노후 수입인 오피스텔 월세...입주자가 너무 돈을 안줘요.. 4 고민 2014/03/03 3,201
356330 국정원, 6년간 간첩 수사…물증없는 '기획수사' 논란 1 세우실 2014/03/03 633
356329 철산역 근처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6 부탁드려요 2014/03/03 2,270
356328 미국은 공화당/민주당 계속 가고 우리나라는 개명이 그렇게 자주 .. 1 정치 관심 .. 2014/03/03 405
356327 태어날때보다 가난한 이는 없다 (감사를 모르는 이유) 3 분당맘 2014/03/03 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