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유치원가는 44개월 남아 언어관련 조언구해요.

dd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4-01-02 12:49:24

사실 작년에 처음 기관생활을 시작하고 아이가 또래보다 언어가 느린것 같다는

어린이집 선생님의 조언에 너무 걱정이 되서 글을 올렸었어요.

그때 많은 조언과 방법을 말해주셔서 그대로 하니 발전이 있었구요.

하지만 올 3월 이제 유치원이라는 교육기관을 다녀야하는 아이를 생각하니

밤에도 잠이 안올정도로 걱정이되요.

우선 저희 아이상황을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필요한 말만 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수다도 떨고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곧잘해요.

누가 장난쳐서 선생님이 화가 나서 어떠한 벌을 내렸다..이런식이요.

그리고 날아가는 나뭇잎을 주으려다가 "엄마 바람이 나뭇잎을 뺏어갔어요"

라는 기특한 말도 하구요.

그리고 어린이집 초반에 산만해하던 모습에서 벗어나서 이젠 수업에 참여도 하고

숫자도10까지는 읽고 영어를 좋아하는지 알파벳은 다 읽을수 있고

적는건 쉬운 몇몇개는 가능해요.

스스로 옷입기 양치등도 하구요....

 여기까지읽으시면 괜찮네 하기겠지만....

주변을 비교해보면(네 ㅠㅠ 저도 알아요..비교는 안된다는걸)

이 나이때는 사실 언어를 잘한다 못한다가 의미없을정도로 다들

언어발달이 완성이 되어있어요.워낙 애들이 빠르니까요.

그래서 아무래도 덜 여물어 보이고 어려보이고.

특히 발음이 ㄹ ㅅ 같은 발음이 안되니

저만 알아들을때도 많구요...이건 비음이랑 입에 침을 물고 말하면서 더 알아듣기 어려운것 같아요.

우선 발음 치료만이라도 신청해서 아이가 조금다 발전할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나을까요?

 

IP : 183.78.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 1:01 PM (61.73.xxx.33)

    울 아들도 언어가 굉장히 늦었는데요.
    느린 아이들은 쭈욱 느리더라고요.
    특히 남자아이들요.
    크면서 늘긴늘지만 또래와의 갭이 그대로 유지돼요.

    집 근처에 발달센터 있으면 언어치료 상담 받아보세요.

  • 2. 원글이
    '14.1.2 1:04 PM (183.78.xxx.109)

    점세개님, 그렇죠?다른카페에 올린글에서 몇몇분들은 무슨 걱정이냐 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 그 갭이 계속 이어질까봐 걱정이예요. 언어치료를 받으면 또래와 좀 비슷해지나요?

  • 3. ..
    '14.1.2 1:11 PM (223.62.xxx.60)

    그게 아이의 발달 문제가 있는 아이와
    단순히 좀 느린 아이와 차이가 있는데요.
    조언을 따라하는 정도로 아이가 발전했다면
    언어치료로 도움받으면 훨씬 빠를거예요.
    발음의 문제는 교정으로 가능하니
    또래와 소통이 발음의 문제로 어려워보인다면 받아보세요.
    그정도 나이면 수업효과를 기대해볼수 있어요.
    또래관계의 상처로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많아요.

  • 4. ㅇㅇ
    '14.1.2 1:13 PM (223.62.xxx.11)

    언어치료 한번 생각해보세요.
    제 아이 언어치료하고 있는데, 5세쯤 되는 아이들
    꽤 있어요. 어릴때 받을수록 발음이 고착화되기 전이라 더 도움이 된대요.

  • 5. ..
    '14.1.2 1:15 PM (61.73.xxx.33)

    아들이 8살인데 의사소통은 크게 문제가 없지만 발음이 안좋고 긴문장 구사를 잘 못해요.
    말을 잘 못하니까 처음 보는 사람들은 발달이 늦는 아이처럼 보기도 해요.
    그런데 발달지연이나 이런 거 전혀없거든요.
    어린이집에서는 기억력 기똥차고 초등학교 삼사학년 수준의 산수문제도 혼자 공부하고 척척 푸니까 영재아이라고 그러는 앱니다.

    언어치료샘이 벌써 혀가 굳어진 편이라 언어치료는 일찍 받을 수록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게 꾸준히 몇 년동안 받을 각오는 해야해요.
    조금씩 좋아지기는 하는데 금방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거든요.

    아무튼 우선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는 지 이런 것도 미리 알아보세요.
    장기간 다녀야 하니까 집에서 가능한 가까운 곳에 다니시고요.

  • 6. 원글이
    '14.1.2 1:16 PM (183.78.xxx.109)

    네 우선 발달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소아과에서나 어린이집등에서 발달의 문제는 아니고 느린아이란 말을 들었구요. 우선 5세 유치원을 가면 다른친구들과의 소통과 놀이에서 많이 뒤쳐질까 그게 걱정이니 언어및 발음 치료를 시작해야 할것 같아요.

  • 7. 발달센터
    '14.1.2 2:25 PM (221.159.xxx.37)

    그냥 동네마트 간다 생각하고 다녀오세요~ ㄹ,ㅅ발음은 6세까지 가능하면 괜찮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나이때 아이들이 ㄹ,ㅅ발음 힘들어 하는게 보통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383 축의금 해야할까요? 5 아엘 2014/04/10 954
368382 새정치연합, 기초후보 공천키로..기호2번 부활 97 세우실 2014/04/10 2,119
368381 제 주변엔 칠순 못하고 가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10 장수 2014/04/10 2,487
368380 통영시티투어 가보신분 있으세요? 2 은사시나무 2014/04/10 1,298
368379 급해요)지금 2시간째 삶고 있는데... 4 시레기 삶는.. 2014/04/10 1,071
368378 아이가 시켜달라는 수업 다 해주시나요?ㅡ5세 3 ㅇㅇㅇ 2014/04/10 603
368377 혹시 오늘 중앙일보 사회면내용부탁드려요 2 신문 2014/04/10 409
368376 중2 딸이 사춘기 들어서서 신경질 엄청나네요. 언제쯤 좋아지나요.. 9 중2딸 2014/04/10 2,340
368375 타요 버스의 진실과 박원순의 사기극 47 길벗1 2014/04/10 5,002
368374 기황후, 왕가네, 오로라, 밀회 등을 보면 논란이고 뭐고 다 필.. 5 ㅁㅁㅁㅁ 2014/04/10 1,329
368373 4인 가족 의류비...얼마나 드나요? 1 dma 2014/04/10 1,232
368372 종아리와 다리 근육 예쁘게 만드는 운동법 조언좀 해주세요 2 운동하자 2014/04/10 2,249
368371 퀄러 퀄러 퀄러ㅡㅡㅡㅡ듣기 싫어요 5 외래어넘침 2014/04/10 1,466
368370 野 기초공천 '운명의 날'…安의 '무공천' 소신 통했을까 9 세우실 2014/04/10 570
368369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에 어떤거 넣어 드세요? 26 요구르트 2014/04/10 2,580
368368 태보하고 팔아파 죽을지경 1 오늘 2014/04/10 757
368367 나이먹고 시험준비할때 힘든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31 나이먹고공부.. 2014/04/10 3,821
368366 케일 대신 상추는 아니되옵니다.. ㅠ.ㅠ 2 콜린님 케일.. 2014/04/10 2,522
368365 박근혜 [ ]에 관한 명연설 1 지식 2014/04/10 460
368364 tv 구입하려고 하는데 모델 추천해주세요 영화감상 2014/04/10 463
368363 해외여행 영어 공부하기좋은책이 있는데 추천부탁드려요. 파랑 2014/04/10 757
368362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할때. 10 알려주세요 2014/04/10 3,049
368361 이사 전 입주청소해야 하나요? 1 solmam.. 2014/04/10 1,644
368360 한달에 경조사비 얼마나 나가세요? 13 휴우 2014/04/10 1,939
368359 컴퓨터 관련 질믄 4 ..... 2014/04/10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