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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쩝쩝 거리고 먹는 사람이랑은 상종도 하기 싫다는 동료

조회수 : 7,841
작성일 : 2014-01-02 08:23:14
밥이나 뭐 먹을때 쩝쩝 소리내는 사람들 보신적 있죠? 저도 그 소리가 싫긴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나? 이런생각에 신경안쓸려고 노력해요.
제친구 하나가 쩝쩝짭짭 이런소리 내면서 먹는 친구가 있는데
성격은 착하고 괜찮아요.
그친구랑 제 친한 동료랑 제가 우리집에 초대해서 같이 식사한적이 있어요.
그담에 제 동료랑 그친구도 같이 불러서 같이 놀자고 했는데
제 동료가 질색을 하는 거예요.
자기는 쩝쩝거리고 먹는 사람하고는 상종 안한대요. 헐~~~
소리나는걸로 너무 심하게 확대해서 생각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1.  살면서 그사람은 자기가 쩝쩝 소리가 나는걸 지적받았을 것이다.
입다물고 씹으면 간단한걸 안고치고 계속 쩝쩝 소리내면서 밥먹는건 남이야 입맛이 떨어지던 말던
쩝쩝대는건 남들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일 것이다.

2.  살면서 본인이 쩝쩝거리는걸 한번도 지적받지 않아서 모르는경우
그걸 한번도 지적안한다는건 가정교육이 되지 않은 집안이다. 그것도 안가르키는 집안이
딴 예절은 가르키겠냐? 더구나 집에서
못배워도 밖에서 사람들이 먹는걸 볼건데 그걸 못느끼는건 그사람은 눈치가
없고 무신경한 사람일 것이다.

3.  쩝쩝거리는거 짜증나고 더럽다.

이런이유로 자기는 쩝쩝거리는 사람이랑은 가까이 안지낸다는데 제가 좀 헉~~ 스러웠네요.

그런데 또 듣고 보니 맞는말 같기도 하구요.
제 주위에 쩝쩝거리는 사람들 보면 눈치없는건 맞는거 같아요.
IP : 76.99.xxx.22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 8:27 AM (116.127.xxx.246)

    남이 거슬릴 정도라면 밖에서 조심한다거나 하는 건 기본 예절이에요.
    전 제 주위에서 쩝쩝거리는 사람 못 봤는데 유독 게시판에서 이런 사람 얘기가 자주 나오는 거 보면 많이 있나봅니다.
    저라면 -_- 같이 밥 안 먹습니다. 밥은 행복하게 먹고 싶네요 -_-

  • 2. 둘중에 고르라면
    '14.1.2 8:31 AM (211.36.xxx.242)

    그렇게 한가지면으로 사람을 재단하고 잘라내는 사람보다는 쩝쩝대는 사람을 선택하겠어요.
    상종까지 안 할 필요가 있나요.

  • 3. 피하고 싶은
    '14.1.2 8:32 AM (211.215.xxx.10)

    마음 이해 됩니다

  • 4. 편협한 사람이 더 싫어
    '14.1.2 8:38 AM (119.67.xxx.168)

    둘중에 고르라면 그렇게 한가지면으로 사람을 재단하고 잘라내는 사람보다는 쩝쩝대는 사람을 선택하겠어요.
    상종까지 안 할 필요가 있나요. 222

  • 5. ...
    '14.1.2 8:39 AM (121.160.xxx.196)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저런식의 가치관 있는 사람과는 진짜 절대로 상종하고 싶지 않습니다.

  • 6. ㅡㅡa
    '14.1.2 8:39 AM (115.23.xxx.97)

    이제 원글님은 그분의 쩝쩝 소리가 더 신경쓰이실 겁니다.

    아 근데 그건 좀 진짜 고쳐야는 버릇임

  • 7. 생각보다
    '14.1.2 8:40 AM (61.83.xxx.73)

    듣기싫은 맘은 이해하는데요..
    원글님 동료는 남한테 절대 피해안끼치고 완벽한 사람인줄 아는가 보네요....

  • 8. ....
    '14.1.2 8:41 AM (24.209.xxx.75)

    둘중에 고르라면 그렇게 한가지면으로 사람을 재단하고 잘라내는 사람보다는 쩝쩝대는 사람을 선택하겠어요.
    상종까지 안 할 필요가 있나요.3333

    제가 그 동료 같던 사람입니다. 독선적이었던...

  • 9.
    '14.1.2 8:46 AM (14.37.xxx.135)

    그렇게 한가지면으로 사람을 재단하고 잘라내는 사람보다는 쩝쩝대는 사람을 선택하겠어요.
    상종까지 안 할 필요가 있나요4444444

  • 10. 저도
    '14.1.2 8:50 AM (14.32.xxx.97)

    그 동료같이 몇가지 잣대로 상종안할 사람 구분짓던 사람인데
    그 몇가지를 남편이 다 갖고 있어서, 제대로 벌 받고 있어요 하하하하
    고로 함부로 사람 홀대하면 벌 받는다? ㅋㅋㅋ

  • 11. 저도
    '14.1.2 8:50 AM (14.32.xxx.97)

    인연이 되려니 그 단점들이 하나도 안 보였거든요. 정말 겸손하게 살아야된다니까요 ㅎㅎㅎㅎ

  • 12. 그런데
    '14.1.2 8:55 AM (211.108.xxx.182)

    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 있는데 사람이 나쁘진 않은데식사외에도 남을 배려하는게 부족하긴해요. 이기적 까지는 아니지만요.

  • 13. 남편이 쩝쩝
    '14.1.2 8:59 AM (114.206.xxx.64)

    밖에서는 덜한데 유독 집에서 좀 심하게 쩝쩝 소리를 냅니다. 거슬리긴한데 그냥 내가 한 음식이 맛있어서 그러나 하고 생각하기로. 사십 넘어 고치라고 말하기도 싫고.

  • 14. busybee
    '14.1.2 9:03 AM (113.216.xxx.223)

    길에서 헤~엑 하고 가래긁어 뱉는것만 할까요?

  • 15. ..
    '14.1.2 9:08 AM (180.71.xxx.53)

    제 절친이 그버릇을 못고쳐요
    돌려얘기하고 대놓고 얘기하고 해봐도 나도 알아 하는식...
    그래서 왠만하면 밥을 같이 안먹고 만날때 차마시거나 커피마시는 방향으로 바꿨어요
    진짜 신경쓰이는건 맞아요

    그리고 원글님동료라면서요
    쩝쩝거리는건 원글님 친구고
    굳이 같이 만나고 싶지 않을것같아요
    동료는 싫다는데 자기친구 같이 보자는 원글님만 접으면 될일로 보여요

  • 16. 정말
    '14.1.2 9:10 AM (218.233.xxx.100)

    동료분의 생각이 편협하지만 저또한 쩝쩝이는 상대도 하기 싫은 사람이라....
    저는 십년가까이 지낸 학부모 언니에게 돌직구를 날리고 말았답니다^^;;;;

    도저히 참아줄수가 없어요.....

    왜 그리 쩝쩝 그러고 먹는데 아무도 말을 안하는건지 ...정말 불치병인지...

  • 17.
    '14.1.2 9:10 AM (61.43.xxx.104)

    그 동료야 그 쩝쩝친구와 정이 쌓인 것도 아니니까요.
    싫은거 참아가며 계속 만날만한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면...
    다만 저라면 저렇게 콕 집어 말하진 못하고 그냥 바빠서 안되겠다고 두루뭉술하게 거절했겠죠.

  • 18. 이유가
    '14.1.2 9:12 AM (218.236.xxx.152)

    3번으로 충분한데 1번과 2번은 편견적인 사고네요
    그게 편견인지도 모르니 저렇게 입밖으로 내는 거겠죠
    자신이 가진 다른 습관들도 다른 사람 눈이나 귀를 거슬리게 할 수 있고
    저런 편견이 많은 생각으로 판단되어진다면
    결국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상종 못 할 인간이 될 수밖에 없을덴데

  • 19. 경험자
    '14.1.2 9:17 AM (211.48.xxx.76)

    쩝쩝거리며 먹는 사람이랑 살고 있어요. 그거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 몰라요. 정말 더럽고 구역질나고 온식구가 다 눈쌀 찌푸려도 혼자 몰라요. 지적하고 하지말라 했는데 뭐라 그러는지 아세요. 쩝쩝거리고 먹는게 맛있게 먹는다는 표현아니냐고 반문하대요. 얼마나 주위 사람 불편하게 하는지 몰라요. 반찬도 끔찍스럽게 뒤적이고요. 지금요? 따로 상차려줘요. 반찬 적당히 떠주고 남긴거 혹시 있으면 다 버려요. 모자르면 더 떠줘요.

  • 20. 예민해서
    '14.1.2 9:26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그런거같아요.
    밥먹는거 뿐만아니라 다른부분도....
    모임에 갔는데 앞에 앉은 언니가 맞음편에 앉은 제옆에 있는 후배한테
    쩝쩝거리고 먹지 말라고 큰소리로 지적을 하는거에요.
    전 속으로 오히려 그언니의 예의없음에 깜짝 놀랐는데
    성격좋은 후배는 미안하다며 오물오물 먹는 액션을 취하며 웃더군요.

  • 21. 맞는말이네요.
    '14.1.2 9:31 AM (125.182.xxx.63)

    가정교육이 제대로 안되어 있으니, 다른건 말해 무엇할까요.

    밥상머리교육진짜즁요한건 맞습니다. 이걸 제대로 안 한 남편...상대에대한 배려와 예의가 결여되어있고, 못배운티가 납니다. 공부만 많이하면 뭐해요.
    시어머니또한 잘나지도못하고, 그럼에도 위로는 올라가고 싶어서 엄한나만 잡고...결국 잡지도못하고 내게서 아주 홀대받고있어요.

    집안예절 제대로 받지 못했다...아주 날카로운 지적 맞아요.

  • 22. 그리고..진짜 밥상머리교육 자체가
    '14.1.2 9:39 AM (125.182.xxx.63)

    시댁에는 없어요. 먹는것 보면 진짜...같이 못먹어요. 애들것과 내것 후다닥 덜어놓고 밥먹기시작 합니다.

    모든사람들이 젓가락 뒤적이기..그래서 앞접시와 반찬들마자 젓가락이나 집게 올려주면 그거 옆으로 치우고 자신들것으로 다시 뒤적이기...@@

    저는 원글 친구분의 생각과 동일해요. 같이 먹는자리를 아예 피하고싶어요.

    시댁의 그 예의없음과 무례함에 질려서 애들 먹는것 앉는것 등등 엄청나게 잔소리하면서 고쳐줍니다.

    남편은 하다못해 젓가락질도 못합니다. 답답....

  • 23.
    '14.1.2 9:39 AM (220.117.xxx.43)

    제 베프가 식습관이 그런 데요...

    저도 처음엔 좀 불편하고, 깜짝놀라기도 했고, 지금도 같이 식사하면 신경은 쓰이는데....

    그것 말고는 인격적으로나 능력이나 여러모로 너무 훌륭하고 본받고 싶은 아이에요..

    그래서 전 전혀 신경안쓰는데......

    이상한 인격 보다 훨씬 나아요...

  • 24. ...
    '14.1.2 9:51 AM (182.213.xxx.138)

    쩝쩝거리는거 상당한 민폐 맞아요.
    저는 밀폐된 장소에서 빼도박도 못하고
    30분 넘게 쩝쩝거리는 소리 들어야했었는데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머리가 터져버릴것 같았어요.
    모르는 사람한테 쩝쩝거리지 말라고 말도 못하고
    정신적 고문이 따로 없어요.

    시끄럽게 하는 사람이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주는거듯이
    쩝쩝거리는 것도 다른사람한테 피해주는 거 맞아요.
    둘다 소음이예요.

  • 25. ...
    '14.1.2 10:16 AM (218.236.xxx.152)

    저는 쩝쩝거리지 않고 그런 사람 본 적도 없고
    그런 소리 듣기 싫고 더럽다고 느끼는 것도 이해하는데
    쩝쩝거리는 사람은 배려가 없고 이기적이고
    가정교육 제대로 못 받아서 상종 못할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식당에서 큰소리로 말하는 사람들,
    대체로 아주머니들이던데 그 사람들은 다른 손님들에게
    얼마나 많은 짜증과 불쾌함을 주나요
    전 식당에서 큰소리로 말하는 거
    가장 듣기 싫은, 성가신 소음 중 하나라 생각하지만
    그런 소음 내는 사람들 가정교육 못 받았고 상종 못할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 26. 여니
    '14.1.2 10:16 AM (1.244.xxx.29)

    정말 너무 싫어요..쩝쩝 거리는거..저는 그냥 숟가락 놓고 싶을 정도로 밥맛 떨어져서 못먹겠더라구요..

  • 27. 정안들었으면
    '14.1.2 10:16 AM (218.237.xxx.10)

    저도 상종하고 싶지 않아요.
    이기적인 인간이에요.
    가족중에 한 사람이 소리내고 먹어서 좋게 얘기했죠.
    사람들이 싫어할수도 있으니 집에서부터 고쳐보자고. . .
    그랬더니 . .

    소리 안 내서 먹으면 맛이 없대요.

    지 맛있게 먹을려고 다른사람은 밥맛떨어져도 괜찮다는 거죠.
    이런 사람들 식탐도 많아요.
    한 마디로 돼지.
    너무싫어요.

  • 28. 아오
    '14.1.2 10:36 AM (62.134.xxx.16)

    쩝쩝거리면서 먹는 것과, 길에 침뱉는거
    진짜 상종하기 싫어요.
    외국사람들과 같이 밥먹는 자리 생기면 긴장하게 됩니다. 벙말 듣기싫고 밥맛 떨어지는 소리에요.
    교양없어 보여요...

  • 29. 아놔
    '14.1.2 10:37 AM (182.213.xxx.190) - 삭제된댓글

    식사예절은 가정교육 에서도 기본이에요
    쩝쩝거리는 사람 식탁에서 코푸는 사람 길거리에서 가래뱉는사람 배려심 같은거 없는 사람 맞구요
    상종 하기 싫어요

  • 30. 그러게요
    '14.1.2 11:26 AM (168.154.xxx.189)

    저도 한 예민하기에 밥 먹을 때 쩝쩝 소리내고 먹거나 하면 정말 못 견디겠어요. 상종 못하겠다고 말은 안 하지만 가능한 피해요. 듣기 싫은 것을 어찌하나요. 국 마실 때 후루룩 소리 나거나, 커피 같은 음료도 그렇고.. 상당히 신경 쓰여서 피할 수 있으면 피하지만, 같이 먹어야 할 때 저도 모르게 인상 쓰고 먹더군요. 저나 그 사람이나 둘 다 서로에게 예의가 없는 것이지만, 왜 도대체 소리 내고 먹는지 잘 모르겠어요. 왜 밥 먹을 때 입을 벌리고 소리 내고 먹을까요? 그것이 알고 싶어요.

  • 31. 틀린 말 없네요
    '14.1.2 11:26 AM (175.116.xxx.86)

    자기가 싫으면 싫은거죠.
    원래 남의 생각은 다 편견이죠.

  • 32. 극단적
    '14.1.2 11:59 AM (121.152.xxx.119)

    그 논리라면 세상에 단점은 다 있고 지적은 누구나 받겠죠.
    누군가는 이렇게 극단적인 사람과 상종을 안할 겁니다.

  • 33. 175님
    '14.1.2 12:11 PM (39.7.xxx.51)

    아니죠 쩝쩝거리는 소리가 듣기 싫고 짜증나고
    그런 소리 안 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건 편견이 아닌데요
    쩝쩝거리며 먹는 사람은 배려심이 없는 사람, 이기적인 사람,
    가정교육 못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 편견이죠

  • 34. ㅡㅡ
    '14.1.2 1:17 PM (218.154.xxx.123)

    그거 못 고치더라구요.
    같이 사는 남자가 그런데 아무리 뭐라해도 안고쳐요.
    아이들이 크면서 불평해도 소용없어요.
    결혼하기전 연애시절에도 쩝쩝거렸을텐데
    그때는 왜 그것을 못 느꼈는지 ...
    콩깍지란놈은 정말 나쁜놈예요.
    알았더라면, 절대로 결혼 안했을겁니다.

  • 35. ㅇㅇ
    '14.1.2 1:17 PM (39.7.xxx.31)

    예민하다는게 무슨 벼슬인가요?
    결국 아량없고 신경질적이라는 말일뿐인데
    요즘은 그걸 무슨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듯

    나는 예민하니 못참는게 많다
    그러니 니들이 나쁘다 이건가요??

  • 36. 123
    '14.1.2 1:50 PM (123.143.xxx.43)

    점심 같이 먹는 직원이 엄청 쩝쩝쩝쩝*100 그것도 가끔은 엄청 빠른 속도로 짞짞짞짞쩝쩝쩝쩝 이러는데 진짜 매일 짜증이..매일매일 짜증이 나요.. 사람 참 착한데 진짜 너무 싫어요-_-

  • 37. 저도
    '14.1.2 5:03 PM (221.158.xxx.87)

    그래요...쩝쩝거리면서 먹는 거 싫어하는데 새로 온 동료가 한술 더 뜨는 쩝쩝 거림이예요.. 한 입 딱 먹고 쩝쩝쩝쩝쩝... 이러는 사람 있어요.. 맛을 느끼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괴로워요.. 쩝쩝 거릴때마다 온 신경이 거기에 집중되고 눈쌀 찌푸려져요.. 저 예민한 편이 아닌데 왜 유독 쩝쩝 소리가 거슬리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그 생각해봤어요 살면서 가족에게라도 지적 안 당해봤을까.. 비호감이라는 거 모를까? 그 생각해요

  • 38. 어머
    '14.1.3 12:11 AM (125.177.xxx.190)

    정말 다 맞는 말이네요!!

  • 39.
    '14.1.3 2:47 AM (116.37.xxx.135)

    생각만 해도.. 이 글만 읽어도 너무너무 싫은데 ㅜㅜ
    싫은건 싫다고 하는데 왜 싫냐 하시면 싫어서 싫다 할 뿐이옵고.....

  • 40. ...
    '14.1.3 3:28 AM (121.172.xxx.172)

    제가 본 사람(티브이나 영화 포함) 중에 가장 쩝쩝거렸던 사람은 성동일 씨.
    실제 제 주변에서는 쩝쩝거리며 먹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성동일 씨 쩝쩝거리는 소리는 좀 문화적 충격이었어요.

  • 41. ..
    '14.1.3 3:37 AM (116.127.xxx.188)

    쩝쩝거리면서 먹는 사람들 하는말이 자기들은 그게 복스럽게 먹는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정말짜증나요. 그리고 밥한번먹고 이빨에 낀 거 씁씁하고 빼는 남자도 봤는데, 부페에서 같이 밥먹다고 너무 쪽팔리대요ㅡ.ㅡ

  • 42. 가치관
    '14.1.3 3:43 AM (211.201.xxx.156)

    틀린 말은 없네요.
    쩝쩝 거리는 사람 보면 거의 반찬 뒤적거리기도 같이하고
    자기 행동이 남한테 어떻게 불편을 주는지 모르는 사람은 대다수 자기 중심적인 성격이죠.

  • 43. ///
    '14.1.3 4:03 AM (14.138.xxx.228)

    쩝쩝거리며 먹는 사람은 배려심이 없는 사람, 이기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가정교육 못 받은 사람은 맞아요.
    어릴때부터 집에서 분명 부모님과 같이 밥을 먹었을건데
    자식이 쩝쩝거리면 먹는 것을 제대로 안 고쳤으니 그 지경인거죠.

    외국인하고 식사할때는 식사예절을 지켜야 된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아빠 어디가라는 프로를 보고
    아이들과 아빠들의 기함할 식사예절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오면
    그 글을 총공격하고 비난하기 바쁘죠.
    아직 어린데 뭘 그러냐?
    편하게 맛있게 먹으면 되는데 뭘 따지고 악플다냐?
    하지만 어릴때부터 제대로 몸에 안 익히고 잘못된 식사예절이 몸에 익으면 못 고칩니다.
    아빠 어디가에 나오는 아빠들 식사 예절이 그 지경이니 아이들이 자연히 아빠따라 배우는거죠
    아이들 식사예절 지적하는 것을 아이들을 음해하거나 악플단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아이가 예쁘고 사랑스러운 거하고 식사예절 엉망인 것은 좀 구별합시다.
    그리고 자기 자식도 그렇게 먹는다고 옹호하지 말고
    내 자식 식사예절도 제대로 가르칩시다.

    옛날에는 부모님께서 제대로 된 식사예절을 가르쳐주실 교양이 없으면
    아이들이 배울 기회가 없었지만
    지금은 인터넷이나 책도 많으니 본인이 익힌 식사예절이 표준이라는 착각은 하지말고
    제발 스스로 공부하고 아이들에게 식사예절을 제대로 가르칩시다.
    편하게 사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 44. 독일은
    '14.1.3 4:25 AM (62.134.xxx.16)

    굳이 선진국이란 설명을 붙이지 않아도
    아이들 밥상머리 교육은 진짜 잘 시켜요.

    아마 다른 선진유럽도 그렇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보는데, (대체로 쩝쩝 거리며 먹는 나라는 별로없더라는)
    절대 입을 벌리며 쩝쩝거리는 소리 듣기 힘듭니다. 정말 밥맛떨어지게 생각하고 못배웠다 생각해요.

    분명 또 밥상앞에서 코푸는 소리 지적할 사람 나타날 때가 되었는데요,
    이것 역시 좋은 소리는 아니지만 밥상앞에서 코를 자주 풀일이 상대적으로 아주 적죠?
    매식사시간때마다 쩝쩝거리는 소리에 비할바 아니라고 봅니다.

    성동일씨 아빠어디가에서 밥상머리교육 어쩌고저쩌고 할 때 전 코웃음나오더군요..
    본인부터 입안의 음식이 보이도록 쩝쩝소리 안나게 먹어야지...

  • 45. 민감하죠.
    '14.1.3 4:37 AM (39.120.xxx.67)

    다른 데도 아니고 밥 먹는 자리 민감하죠.
    저리 쩝쩝대다가 밥풀 튀어나오는 거 아닌가 신경쓰이고
    친한친구 중에 한명 얘기해주었습니다. 고쳐야하는 거죠.
    하루에 세끼정도 먹는 자리... 가정교육이에요.

    윗님 맞아요 ㅋㅋ
    성동일씨 정말 밥먹는 거 보면 ㅋㅋ 마이크때문에 크게 들리는게 아니라 정말 밥맛떨어지게 하죠

  • 46. ///
    '14.1.3 5:02 AM (14.138.xxx.228)

    아빠 어디가보고 놀랐던 점이

    자고 일어난 요 위에 밥상을 차려 밥 먹는 장면
    (문화적 충격이 너무 컸어요. 이게 뭔가하고...
    추워서 그랬다고 옹호하는데 추운거는 추운거고 아닌 거는 아닌거죠.
    추워도 자고 일어나면 이불개고 정작 너무 추우면 옷을 두껍게 입고 밥 먹으면 됩니다.
    우리 조상들은 한방에서 모든 것을 다해도 최소한 침식은 분리했어요.
    위생상 좋지도 않고)

    또 자고 일어나서 세수도 제대로 안하고 옷도 제대로 안 입고 밥상앞에 앉아 밥먹기....
    이것도 꼭 고쳐야 할 일이죠.
    집에서 밥해 먹이는 엄마도 있는데 차려주는 밥을 먹을때는
    적어도 엄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예의를 차려야 하니 세수하고 옷을 제대로
    입고 밥상을 받아야 합니다.

    아이들, 아빠들 쩝쩝쩝.... 역겹습니다.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면류 먹을때 접시에 고개 처 박고 입에 쓸어 담기
    밥공기나 국그릇 들고 먹기 - 여기는 일본, 중국이 아닙니다.
    서양음식 먹을때 스프그릇이나 접시 들고 먹는 거는 매너 아니라고 하면서
    우리 식사 예절 지키자고 하면 일본, 중국은 밥공기 들고 먹는다, 요즘 사람들은 밥그릇 들고
    먹는다 뭘 따지냐고 하는데 아닌 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밥상에 못 차려 먹는 거지들이나 밥그릇 들고 먹었다고 합니다.
    일본, 중국이 세계표준식사예절을 가진 나라라고 해도 여기는 한국이니 제발 한국식 예절 좀 지킵시다.
    숟가락, 젓가락 양손에 들고 먹는 것도 예의 아닙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다고 그렇게 먹는데 한국 식사 예절을 기준으로 보면 틀린 행동입니다.

    서양식 식사 예절은 모르거나 안 따르면 교양 없는 사람 취급하고
    서양식 식사 예절을 배우려고 하면서
    이상하게 우리나라 식사예절에 어긋난 행동은 지적하고 고치라고 하면
    거 참 스피드 시대에 바빠 죽겠는데 별걸 다 따진다. 정말 깐깐하다.
    왜 그래요? 그래 너 잘났다. 편집증이냐는 반응을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 47. ...
    '14.1.3 7:48 AM (125.185.xxx.17)

    저도 그런 거 싫어해요. 아마 거의 다 싫어하겠지만.
    근데 한번은 실례를 한 적이 있어요... 직장 동룐데 너무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한 두번 농담처럼 얘기 하다가 많이 친해지고 나서 진지하게 얘기 했거든요.
    근데 그 친구 치아 구조가 좀 안 좋은 거였더라구요. 자기도 씹는 게 좀 힘들다고 하면서 민망해 하는데
    미안해서 혼 났네요...
    때로는 매너 없음보다 이해심 부족이 더 큰 잘못이기도 해요.

  • 48. 편협한 동료가
    '14.1.3 8:03 AM (116.39.xxx.87)

    더 가정교육 못받은 사람같네요

  • 49. 125님의 경우는
    '14.1.3 8:15 AM (62.134.xxx.16)

    특별한 경우고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쩝쩝 거리면서 먹는건 식탁교육이 안된 경우가 많아서죠.
    대부분 그소리 듣기 싫음에도 지적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이걸 이해심부족이라고 잘못이라고 하기엔 심하다고 보구요,
    쩝쩝거리는 소리, 아주 밥맛떨어지는 비매너인건 맞습니다.
    이게 문제라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더 편협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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