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이 방정이지...싶네요 그냥.
1. 저도ㅏㅇ
'14.1.2 6:16 AM (24.209.xxx.75)저도 외국이라 원글님 무슨 말인지 아는데요.
전 잘해봐야 일주일에 두번인데 대단하세요.
가끔 하실 말은 하셔야 해요.
일방적으로 참는 관계는 건강하지 않아요.
자제는 하시되 가끔 이렇게 의견 말씀하는 걸로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2. 어쩜 그리 똑같은지...
'14.1.2 7:11 AM (211.108.xxx.186)저희 부모님도 조선일보에 조선티비 보시니 하시는 말씀이 똑같군요.
저는 종편 시청률 낮다고 곧 망할 것이라고 하지만 조선티비가 노인분들 세뇌시키는걸 보면
두려워요.
심심하시니 티비 틀어놓고 듣다보면 그들의 논리대로 생각하시게 되는 것이죠.
저도 아예 말을 안하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환장하겠어요.
윗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새해 첫날에...위로 드립니다.3. 어쩔.
'14.1.2 7:15 AM (14.32.xxx.97)우리나라는 노인들의 나라.
완전한 세대교체 전까진....ㅡ.ㅡ4.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예요
'14.1.2 7:26 AM (182.219.xxx.14)저도 엄마와 둘도 없지만
가끔 엄마가 누군가를 찬양하시거나, 누군가를 욕하실때...내가 듣기론 이런 말도 있더라..식으로 슬쩍 얘기해봐도
학교다닐때도 데모안하고 얌전하던 애가
나이들더니 어디서 빨갱이들 얘기 듣고와서 그런말을 하냐고 난리가 나요 ㅠㅡㅠ
나이가 드실수록, 본인이 알고 계신 것과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그게 본인을 무시하고, 공격하는 걸로 받아들여지시는것 같아요
안타까울뿐이죠..사랑하는 엄마가 내말은 안 믿고 tv만 믿으시는게요
모녀사이를 이간질시키는 소수의 나쁜 언론들 같으니라구!!!
어쨋든 원글님도 토닥토닥 하시구요 기분전환하세요5. 가로수
'14.1.2 7:47 AM (220.85.xxx.118)내나이 57...시부모님과는 물론이고 친구들 형제들과도 그문제로 갈등하고 있어요
결론은 죽어야 해결되겠구나지요
젊은 사람들이 살아갈 세상이니 그들이 주장하는대로 따라가자고 해도 노인들이 아직도
자신들이 세상의 주인공인줄 알아요
찰도파업에도 빨갱이소리가 금방 나오지만 요금 오르는건 당연히 싫지요
어제 토론에서 유시민씨의 품위있고 설득력있는 말을 들으며 방송수준이 이정도 될 수는 없는걸까
하는 마음이 되더군요
대책없는 전원책도 할말을 잃어버리게 하는 유시민씨였어요6. ♬
'14.1.2 9:16 AM (106.242.xxx.235)잘하셨어요 아마 어머님 마음에도 그래도 똑똑한 내딸인데 쓸데없는 말 할리는 없지 하면서 담아두고 계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