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kg 이상 체중감량에 성공한 분들 부디 봐주세요

7 조회수 : 5,984
작성일 : 2014-01-01 20:21:22
제가 지금부터 약 8개월에 걸쳐서 25키로 감량을 계획하고 있거든요

현재 꽤 고도비만 상태이고 25키로 감량하면 정상체중이 되요

제가 그동안 다이어트는 많이 해봤는데 기껏해야 5키로 정도였지 그 이상으로 빠진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엔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술 라면 커피 간식은 다 끊을 생각이구요 실제로 이건 지금 실천한지 한달정도 됐어요

그리고 제가 지금 피부병이 있어서 어차피 다이어트와 별개로 식단조절이 필요한 상태구요

기름기있고 자극적인 음식은 못먹는다고 보시면 되요

근데 식단을 어떻게 유지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매번 영양밸런스 맞춰서 차려먹기도 힘들구요

간단간단하면서도 살은 빠지게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일단 저는 지금 며칠째 아침은 해독주스 한잔 마시고 점심으로는 평소 밥 먹는 양의 반만 먹고 저녁에 삶은 계란 두개 먹고 있거든요

아 근데 너무 체력적으로 지치네요

근데 솔직히 이정도로 안먹으면 저는 살이 절대 안빠지더라구요 운동을 아무리 많이 해두요

이대로 유지해도 문제 없을까요? 

그리고 운동은 pt가 좋겠지만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서 혼자 해야할 거 같아요

근데 제가 아주 극심한 저질체력이라(예전에 지병이 있었어요) 이것도 쉽지 않네요

일단 일하는 사이에 짬을 내서 하루에 108배 두번하고 스쿼트 20개씩 3세트로 하루에 두세번 해요

그리고 실내사이클 한시간정도 합니다

마음같아선 런닝머신에서 좀 빠르게 걷고 싶은데 그건 불가능할거 같구요

런닝머신대신 사이클 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그리고 실내사이클로 운동효과를 보려면 최대한 빠르게 돌려야 하나요 아니면 좀 느리더라도 뻑뻑하게 해놔야 하나요?

유산소로 해야 뱃살도 빠지고 전체적으로 빠질거 같은데 사이클을 타면 이게 유산소같지가 않고 다리근육만 아파서... 제대로 하고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그 외에도 팁같은거 있으면 부탁드려요

비만 벗어나고 싶네요ㅠㅠ


IP : 198.199.xxx.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중
    '14.1.1 8:28 PM (14.32.xxx.97)

    감량은 운동보다는 식이요법이80%죠.
    피티는 경제적 여건 된다해도 조금 미뤄두고 식이부터 시작하시는게 맞아요.
    가정의학과 찾아가셔서 몸상태와 과거병력 말씀하시고
    식단처방 받으세요.

  • 2. 비만 병원가셔서
    '14.1.1 8:35 PM (222.119.xxx.200)

    식단 처방 받으시고 그리고 요가를 한 번 해보세요

  • 3. ..
    '14.1.1 8:39 PM (175.125.xxx.14)

    유산소를 관절무리로인해서 못하시면 병원가서 진단받으시고 운동해보셔야해요
    108로는 살안빠져요. 유산소해야 빠져요. 러닝을 못한다면 수영이나 뭐든 땀을 운동량으로 엄청 흘려야해요.
    그리고, 억지로 단식하면 허기저셔 빈혈오고 폭풍요요와요. 억지로 굶으면 비만세포만 커져서 나중에 더 부대끼구요. 병원에 가서 처방받는게 가장 좋을거같아요. 주변에 30킬로 뺀 분 있는데 하루에 3시간을 헬스장에서 운동했어요 닭가슴살과 고구마 바나나만먹고요

  • 4. 경험자
    '14.1.1 8:59 PM (223.33.xxx.11)

    20가까이 반년동안뺐어요.
    뚱뚱할때 운동하면 몸만좋아집니다.
    비만클리닉이나 비만전문 한의원 가서
    약도움 받고 살이 조금씩. 빠질때
    유산소 병행,하구요.
    배꼴부터 작아져야해요.
    처음 이주정도 힘들지 그 뒤론 할만할겁니다.
    다단계 파는 것들로 하지말고
    전문병원 가세요.살 빠지는게 정체기 돌입하면
    개인 피티 붙이구요.
    됩니다.시작이 어렵지 곧 마흔 저 성공했엉ᆞ.
    화이팅!

  • 5.
    '14.1.1 9:21 PM (59.26.xxx.25)

    싸이클 유산소성 으로 하시려면 속도 빠르게 하셔야죠
    중간에 쉬지말고ᆞ 상체 옆으로 흔들어가며 하는건 소용없구
    상체 곧게 유지하시구요 느리게 뻑뻑하게 하는건 대퇴부 근육 유지 내지는 키우는거라 빠르게 하세요 강도 약하게해서ᆞ
    싸이클도 런닝머신 못지않은 훌륭한 유산소 예요
    아침과 점심을 바꾸세요
    아침을 밥을 조금먹고 점심을 해독쥬스
    야채위주ᆞ 간은 거의 없게ᆞᆢ
    저녁에 계란 두개 말고 세게 드시는데 하나만 온전히 먹고
    두개는 흰자만 드시구요
    물 자주 마시구요
    중간에 배고프면 닭가슴살과 고구마 드시고
    바나나는 피하세요
    웨이트 전혀 안하고 유산소만 하니 당이 많은 바나나는 안드시는게 좋아요 바나나는 당도많고 탄수화물 이거든요
    흰쌀밥 보단 잡곡밥 내지는 현미밥
    유산소만으로 살을 빼려면 탄수화물 확 줄이고
    유산소 많이 하면 빠지긴 하는데 살쳐짐 등은 각오하셔야해요
    웨이트 곁을여서 시간을 좀 길게 잡고 천천히 하신다면 이쁘게 빠질수 있긴한데 그럴 여건이 안되신다니ᆞᆢ
    싸이클 하실때 상체 세우고 배에 힘 꽉주구요
    중간에 힘들어 다리 벌어지면 안돼요

  • 6. 서울살아요
    '14.1.1 9:4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얼마나 비만인지 모르겠지만 하루 세끼만 먹어도 일주일에 2,3킬로 빠져요.
    운동하지 말고 식사만 한다. 나머지 간식은 다 끊겠다 하고 일주일만 해보세요.
    장담하건데 3킬로 빠져있을꺼에요.

    그리고 다시 글올려주세요. 다음 팁 알려드릴께요.
    운동하고 식이하고 병행하지 마세요. 습관이 되지 않으면 지레 포기합니다.

  • 7. 25는 아니지만
    '14.1.1 10:49 PM (118.36.xxx.58)

    저도 고도비만 이었고 8워루터 시작해서 12키로 정도 뺐고 사이즈와 체지방이 많이 줄었어요. 5개월 했는데 살이 빠진건... 첨에 2달 사이에 빠지고 그 담엔 사이즈가 줄고, 그담엔 원래 식사로 돌아왔는데도 늘지 않아요.

    중간에 한 달 정도 여행 가서 고지방에 고기, 튀긴음식 같은거 많이 먹고 돌아왔는데 살이 빠졌어요.

    이제 날이 풀리면 또 다시 시작해서 12키로 정도 뺄 생각이고요.
    처음에는 윗댓글에도 있는 것처럼 먹는 습관을 줄였어요.
    그래서 16시간 공복하고 한끼 먹고 또 8시간 있다가 한 끼 먹는 1일 2식 -을 했어요.

    그렇게 한 달 하고 그 담엔 야간에 뭘 안 먹는 걸로/ 그리고 밀가루 종류 끊었고요.
    운동은 많이 걸었어요. 그런데 걷는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너무 운동을 하면 허기지고 뭘 먹게 되고, 그게 악순환 같더라고요.
    식이 조절할땐 그냥 재게 움직이기만 했어요.

    그렇게 첫달 한달만에 7키로 넘게 빠졌어요. 그리고 달리기 했어요. 걷는게 아니라.
    백미터 전력 달리고 900미터 걷고
    백미터 전력 달리고 800미터 걷고
    이렇게 해서 백미터 전력 달리고 백미터 걷고 또 그 담엔 이백미터 전력 달리고 사백미터 걷고

    규칙이라기 보다 그냥 재미로...
    그런데... 윗분들 말씀처럼 빡세게 하면 사실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한 끼는 먹어요. 제대로.... 먹고 싶은걸로.
    그렇지만 양은 딱 반만 먹어요.
    쫄면 먹으러 가서 쫄면 딱 반 먹어요. 야채는 다 먹고요.

    라면 먹고 싶으면 끓여 먹어요. 딱 반개만, 스프도 반만. 국물은 안 먹고요.
    군것질도 하고 싶으면 해요.
    그러나 식사 대신 해요.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으면 한 끼를 떡볶이로 먹는거죠.
    그럼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고 탄수화물이 많아졌으니...
    그날 저녁은 계란 흰자 두어개랑 야채로 끝내는 거죠.

    너무 많은 제약을 주지 마시고...
    오늘은 소금을 먹지 말아보자 하고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정제된 흰밀가루나 쌀 이런거 먹지 말자.
    오늘은 탄수화물 먹지 말자.
    그렇게 해서 체중 변화를 보면, 나와 맞는 음식 맞지 않는 음식들이 찾아져요.

    이런식으로 나쁜 습관을 없애다 보면 살이 빠지는 것 같아요.

    체중은 12키로 줄었고 저는 여전히 60키로 초반인데...뱃살과 허벅지 살이 많이 빠져서 살 빠졌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요즘은 맨김에 무나물, 현미밥으로 넉넉히 밥 먹어요 멸치조림이랑.
    한끼는 이렇게 먹고...

    한끼는 저지방 요거트에 뮤즐리 비벼 먹어요.

    저녁 약속이 있는 날은 아침 점심을 최대한 가볍게 먹고요.

    저는 다이어트를 15년쯤 했어요. 20키로도 빼고 30키로도 빼봤어요.
    정말 단기간에 요요도 왔죠
    이제 좀 알 것 같아요.

    화이팅 하세요! 저도 오늘부터 시작이에요.

  • 8. 작년
    '14.1.2 12:09 AM (211.173.xxx.104)

    제가 작년에 한달에 10키로 뺐었어요. 저는 딴거 안하고 저녁안먹고 그시간에 운동했어요. 아침에 시리얼에 우유먹고 점심에 회사 구내식당 혹은 가끔 외식했어요. 반찬은 안가리고 배부를만큼 먹었고요.
    그리고 퇴근하고 검도장가서 따뜻한 두유 한잔 마시고 한시간동안 검도했어요. 검도가 체력소비 어마어마하거든요. 5키로짜리 호구쓰고 한시간동안 뛰고 때리고 맞고.. 운동끝나면 손가락 까딱할 힘도 안남아요. 그럼 집에와서 씻고 바로 잤어요.
    안자고 딴거하면 배고파지고 입 심심해지니까 그냥 일찍 자버렸어요. 그랬더니 한달에 10키로 빠지더라고요. 처지거나 그런거 없이 자연스럽게 이쁘게 빠졌어요.
    지금 좀 게으르게 살아서 조금 요요와서 저도 다시 시작하려고요. 혼자 운동하는데 운동하는 시간을 길게 잡으면 지루하고 딴생각들어서 이도저도 안돼요. 차라리 한시간 바짝 달리는 게 나아요. 운동 끝났을때 너무 피곤해서 따뜻한물로 샤워하고 나면 바로 잠이 쏟아져요.

  • 9. ...
    '14.1.2 12:25 AM (39.7.xxx.175)

    저한테도 좋은 정보라 저장할께요ㅜㅜ
    감사합니다^^

  • 10.
    '14.1.2 12:49 AM (222.235.xxx.143)

    살빼고싶네요

  • 11. 성공하신 분들 많으시네요~
    '14.1.2 8:35 AM (114.144.xxx.150)

    참고할만한 좋은 팁들 많네요. 경험담 참고해서 새해엔 기필코 다이어트 성공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851 뉴욕,파리 까페 한국 지점들...똑같나요? 2 --- 2014/02/26 665
354850 UGG A/S 안됩니다.신세계,,쩝 2 어그 2014/02/26 1,162
354849 요즘도 미용실 가서 팁 많이들 주시나요? 7 ... 2014/02/26 2,487
354848 모든 피부과에서 강추하는 더블로 리프팅 해보신분 계시나요? 21 어느피부과를.. 2014/02/26 49,342
354847 완전체라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12 // 2014/02/26 5,163
354846 의류사업하시는 분들 .. 어떠신지요? 14 아들 2014/02/26 2,445
354845 저희 집 건물 음식점에서 부서회식 하게 됐는데,, 3 피곤해요 2014/02/26 1,691
354844 박근혜 호위무사들의 형편없는 각개전투실력 손전등 2014/02/26 496
354843 프라하 여행 해 보신분들~~ 5 프라하 2014/02/26 2,657
354842 남자친구가 소홀해져서 서글프네요. 6 .. 2014/02/26 2,685
354841 강남터미널에서 송파구 거여동 가려면? 7 지하철&am.. 2014/02/26 974
354840 2년 넘게 생리가 없어요.20대 후반입니다 14 ㅠㅠ 2014/02/26 7,242
354839 시골 같은 곳은 미세 먼지 덜할까요? 8 행복이 2014/02/26 2,171
354838 캐나다초행길렌트할까요? 1 벤쿠버 토론.. 2014/02/26 593
354837 어린 아가 어린이집 보내는 일 고민중이에요 12 고민중인맘 2014/02/26 1,674
354836 실크테라피에서 나온 볼륨테라피요.. 진짜 볼륨이 살아나는가요? 2 볼륨 2014/02/26 2,860
354835 고등아들 공부와 꿈에 동기부여 팍팍되는 책 추천해주세요 10 아들을 위하.. 2014/02/26 1,608
354834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55 .... 2014/02/26 19,292
354833 월요일에 수영장에가면 각종 쓰레기가 반겨요 4 진홍주 2014/02/26 1,346
354832 시아버지가 시댁식구들한테 죽일년 만든 며느리입니다. 21 초췌한영혼 2014/02/26 6,417
354831 이런 관계,결혼할 수 있을까요? 6 눈물 2014/02/26 2,290
354830 찌개용 목살 김치찌개 말고 할 수 있는 요리 있을까요? 4 맛나요 2014/02/26 1,646
354829 요즘 날씨에 소불고기, 제육볶음, 닭찜을 택배로 3 ... 2014/02/26 744
354828 (아이폰)스토리방문이 안되네요 2 ??/ 2014/02/26 769
354827 목동고 작년 일학년 화 목 몇시에 끝났나요? 7 .. 2014/02/26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