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살인데 일을 그만둬야할까요

임신계획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14-01-01 16:58:33
작년에 결혼해서 임신계획을 잡았어요
제가 자궁상태 안좋고 난소가 한쪽이 없어서
글구 신랑두 2-3번에 한 번정도는 사정도 안되고
쉽게 임신이 안되서 직장 구해서 다닌지 한 달째에요
어린이집이라 작은 텃새에 눈물 콧물 짜면서
이제 적응이 좀 되었는데
남의 애기 보면서 정작 내 새끼는 없이
돈 백만원 벌자고 이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텃새로 힘들때 그만두자 싶었는데
12월에 담임 바뀌었는데 한 달만에 또
바뀌게 할 수 없어서 졸업때까지 2월달까지만
하자 싶은데 이곳이 타어린이집보다
근무환경이 낫구 요 칼퇴근하고 토욜 당직이 없어요
저두 돈벌고 일을 하니 더 좋구
시댁땜시
돈은 아쉽고 대출 어마어마합니다.
19평에 시닥빚까지 7천 있어요
신랑은 시댁일은 물불 안가리구요
지인들은 밖에 일하러 다니니깐 제 얼굴이 더 좋다고 하네요
IP : 223.32.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높은하늘
    '14.1.1 5:00 PM (180.64.xxx.211)

    지금 그만두면 절대 안될것 같아요.
    버티고 버티는게 인생입니다.

  • 2. ...
    '14.1.1 5:01 PM (39.120.xxx.193)

    원글님 아이가질꺼면 39살인데 자연임신 기다리지마시고 병원도움 받으세요.
    영 아이생각 없는 분도 아니신데 그러고 계시면 안되죠.

  • 3. ...
    '14.1.1 5:03 PM (39.120.xxx.193)

    아이가질꺼면 얼른 그만두고 집중하시던가
    안가질꺼면 한달에 백 벌어서 되나요.
    더 일하고 더 벌 궁리하셔야죠.

  • 4. ㅇㄷ
    '14.1.1 5:06 PM (203.152.xxx.219)

    근데 19평에 빚 7천에 원글님도 뭐 큰돈 버시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아이......... 낳으면 돈은 더 어마어마 듭니다.. 잘 생각하고 계획하시길..

  • 5. 배란테스터기
    '14.1.1 6:14 PM (1.127.xxx.163)

    솔직히 남자분 사정이 안된다면 성생활 별로인듯 하고
    시댁이 먼저인거 보면 자기 자식는 잘 챙기려나.. 넘겨짚기일 지도 모르나..
    일은 계속 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집에 계시다가 더 스트레스 받을 거?
    저도 서른 중반에 임신기다리는 데 배란테스터기 주문해놨고 일은 8,9개월 까지 다닐 예정이거든요

  • 6. 슈나언니
    '14.1.1 6:39 PM (113.10.xxx.71)

    아이 낳을건지 아닌지부터 결정하셔야 되지 않나요? 낳기로 결정하셨으면 일 그만 두고 적극적으로 하셔야 할거 같은데...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면 일 계속 하시구요. 근데.., 에기 낳아도 그럼 몇년은 일 못하실거고 아기 양육비에 대출이랑은 어떻게 하실 생각인지...

  • 7. 일해요
    '14.1.1 6:50 PM (175.200.xxx.70)

    애도 없는데 시간 더 무료해요.
    직장은 시간 지나면 적응됩니다.
    경력 쌓아서 딴데 옮길수도 있으니 그냥 하세요.
    집에서 논다고 애가 생기지도 않아요.
    다 때가 있더라구요.
    일하면서 맘 편하게 잘먹고 지내다보면 애기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703 군산에서 부안까지 차로 얼마쯤 걸리나요? 2 날개 2014/02/18 2,370
351702 朴대통령 "의료자법인 설립 통해 많은 일자리 창출&qu.. 7 ... 2014/02/18 697
351701 오늘저녁메뉴적어보아요~^^ 19 장미 2014/02/18 2,684
351700 유방초음파 또 해야 할까요? 4 질문 2014/02/18 2,223
351699 사용하던 한샘 시스템 책장을 판매하고 싶은데요. 시스템 책꽂.. 2014/02/18 973
351698 김연아 당신은 대한민국 입니다..이광고 재수없어요 8 김연아 2014/02/18 1,499
351697 4만 7천원담은 이효리 손편지 15 예쁘네요 2014/02/18 3,337
351696 독일어 공부하는데 독일방송 들을 수 있는방법 3 독일 방송 2014/02/18 1,712
351695 한국 페널티 4번 받은 날,, 그거 더티한 게임이었다고 여기서 .. 3 쇼트 스케이.. 2014/02/18 1,791
351694 혹시 이런 경험 있으세요? 3 나는야 2014/02/18 545
351693 정보 플리즈~~스펜인 이민 2 Endtns.. 2014/02/18 1,041
351692 건미역 보관법은.. 3 초보 2014/02/18 6,554
351691 여자 피코트(pea coat) 브랜드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5 mikki 2014/02/18 2,013
351690 고등학교 공립, 사립 어떤 차이가 있나요? 3 학교분위기 2014/02/18 9,253
351689 오리발정권이 꼭 김영샘때와 비스므리하게 가네요. 4 참맛 2014/02/18 558
351688 김희선도 이젠 후덕한 맛이 나네요 39 111 2014/02/18 23,142
351687 학원수업시간에 잡담하는 선생님 어쩜 좋을까요?^^ 1 잡담 2014/02/18 701
351686 혹시 고사리전 이라고 아세요? 1 혹시 고사리.. 2014/02/18 908
351685 도자기 (토비) 2 도자기 2014/02/18 549
351684 김어준의 "나는국정원이다" (이거 예고편인가.. 1 우리는 2014/02/18 1,608
351683 속옷 안삶죠???? 14 2014/02/18 3,507
351682 아프신 친정아버지 생신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5 생신 2014/02/18 717
351681 이건 어디서 사야되나요? 3 딸맘 2014/02/18 672
351680 대백프라자 건너편에 낡은집 하나 있는데 개발 될까요? 4 40년된집 2014/02/18 1,195
351679 구로구 과잉진료 없는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5 썩은니 2014/02/18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