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대 사학과와 울산공대조선해양공학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겹다 조회수 : 3,685
작성일 : 2014-01-01 15:59:57

발표 기다리고 있는데

두 군데 다 안정권입니다.

고대 사학은 솔직히 졸업해서 뭘하나 하는 생각이고

그런데 학교 내임밸류 땜에 고민하게 되고

조선공학은 아이가 공부를 잘 하니까

취직에서는 걱정이 없을듯해서

먹고 사는 문제가 없을 듯 해요. 또 공대니까

학위 좀 더 하면 무기가 막강할듯 하구요

아이는 조공으로 간다고 물리공부 하고 있네요.

부모가 자식의 긴 인생의 갈림길에

어떤 조언과 결정을 도와 주어야 할까요?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IP : 180.70.xxx.1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 개가
    '14.1.1 4:00 PM (119.70.xxx.163)

    완전 영역이 다르네요.

    이럴 때에는 아이의 적성을 제일 먼저 생각해서 결정하는 게 옳을 것 같네요.

  • 2. 조선업도
    '14.1.1 4:17 PM (59.7.xxx.243)

    중국에 추격당해서 안정적이지 않은 걸로 들었어요. 향후 10년 20년을 바라봐야 하는데
    조선업황이나 공대 관련 업황에 대해 주변에 자세하게 물어보고 찾아보세요.

  • 3. 전혀 다른 과인데
    '14.1.1 4:19 PM (39.7.xxx.100)

    본인이 이미 결정했는데 무슨 걱정이세요?

    걱정이 아니라 욕심이네요.

  • 4. 문과는
    '14.1.1 4:21 PM (124.50.xxx.131)

    문,사 ,철이라고 하죠. 할만한건 공뭔 셤 밖에 ..상경계도 요즘 취업 잘안됩니다.
    8년전에 조카가 고대 사학과 안정권 지나 장학생 급이었는데(워낙 그쪽을 좋아라 했음에도)
    연대경영 갔어요. 시중은행 다닙니다.그것ㅎ도 4년전이라 가능했지 요즘은 더 어렵답니다.
    스카이..문과도 간판만 딸려면 몰라도 실속을 생각하면 울산공대 요.현대중공업을 비롯
    조선소가 불황이라해도 취업을 잘될거 같아요.

  • 5. 더블준
    '14.1.1 4:24 PM (211.177.xxx.179)

    고대 들어가 복수전공으로 경영 공부하는 길이 있으니 선뜻 결정하기가 싶지 않네요.
    부모 욕심이라기 보다는 먼저 산 선배로서 더 나은 길을 선택하는데, 조언해 주고 싶은 마음이지요

  • 6. 원글
    '14.1.1 4:30 PM (180.70.xxx.196)

    네..
    교차지원입니다.
    외고생이라서 고민없이 문과였지요.
    다시 고등학교를 결정할 때로 돌아간다면
    절대 외고를 보내지 않을겁니다.
    울산공대가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또 과 자체가 굉장한 메리트를 갖고 있더라구요.

  • 7. 이미
    '14.1.1 4:41 PM (220.86.xxx.151)

    아이던 부모던 모두 울산공대로 결정하신거 아닌가요? 그냥 확인이 필요하신 사안같은데요
    솔직히.. 사회 나와보니 확실한 안정권이 제일 중요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좀 더 위로, 넓은 관리직으로 가려면 이상하게도
    문과와 학교 네임밸류가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다른 큰 욕심이 없다면 그냥 공대가 메리트가 있겠지요

  • 8. ....
    '14.1.1 4:57 PM (124.58.xxx.33)

    아이가 공대를 선택했으면 그길로 밀어주는게. 이미 물리공부까지 미리하고있다는데.. 고대사학나와서 대기업 들어가기 정말 쉽지 않아요. 졸업할때쯤되면 공대나온게 스카이문과 나온것보다 훨 낫다고 느끼실꺼예요.

  • 9. 30년전
    '14.1.1 5:04 PM (124.50.xxx.131)

    제가 대학 다닐때도 인문과에서 영문과나 불어 중국어 쪽은 그럭저럭 대기업도 갔는데,
    사학과는 잘해봐야(?) 공뭔이었습니다.지금은 더할 겁니다. 경영 복수전공 한다해도 그길이
    순탄하지도 않고요.

  • 10. ...
    '14.1.1 5:15 PM (175.207.xxx.193)

    사학과 출신입니다.
    역사가 좋아서 어려서부터 사학과 가는게
    꿈이었는데 꿈은 꿀때만 달콤합디다.
    결혼해서 아이랑 박물관 가서 설명해줄때 말곤
    어따 쓸 곳이 없네요.
    취직도 정말 힘들구요.
    친구들 진로도 교사 공무원이 대부분이에요.

  • 11. 돌돌엄마
    '14.1.1 7:34 PM (112.153.xxx.60)

    아드님이 참 똑똑하네요. 남의 눈 의식해서 학교 이름에 혹할 법도 한데..
    저라도 울산공대 조선해양 가겠어요.

  • 12. 돌돌엄마
    '14.1.1 7:43 PM (112.153.xxx.60)

    제가 해운회사 다니는데.. 언뜻 듣기로는 선박 관련엔지니어는 해외취업도 잘 된다고..

  • 13. 사학과는
    '14.1.1 7:58 PM (5.71.xxx.95)

    정말 공뭔시험 말고는 할게 없어요.. 그냥 국립 박물관 학예사 정도 되면 대단하다고 보는 곳인데 그마저도 서울대 동양사학 출신이 주름잡고.. 저라면 울산공대 보낼 거 같아요. 아무리 못가도 현대중공업은 갈듯.

  • 14. 울산
    '14.1.2 12:16 AM (86.148.xxx.196)

    울산 가봤는데... 도시가 그렇게 잘 사는 줄 몰랐네요!

    대기업들도 많고 해양쪽은 아무리 경기가 나쁘더라도 괜찮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796 동계올림픽끝난후 참가선수들 나오는 프로그램보고싶은데요. 설레임 2014/02/26 288
354795 나무옷걸이, 싸게 잘 살 수 있는 곳은 어딘가요? 1 Cantab.. 2014/02/26 783
354794 고등학교 체육복 자유로 입는 학교요. 6 있겠죠? 2014/02/26 913
354793 예비중등 오리털 파카 뭐가 좋을까요? 2 마리오아울렛.. 2014/02/26 1,145
354792 개념없는 부모 때문에 아이들에게 야박해지네요. 19 ㅡㅡ 2014/02/26 4,655
354791 중,고등학생 상대하는거 왜이렇게 힘든 걸까요? 10 커쇼 2014/02/26 2,508
354790 정몽준 ”3월2일 출마선언…고민끝 행복시작”(종합) 3 세우실 2014/02/26 865
354789 약국에 파는 금칫솔 좋은가요?? 3 ..... 2014/02/26 1,621
354788 아들의 연애는 어디까지 쿨해질수 있을까요 12 2014/02/26 3,606
354787 남탕 애기 있어서 그냥 제가 느낀 남탕 올려봅니다. 1 -_- 2014/02/26 1,742
354786 아이들(유치원생) 세수비누 뭘로써요? 111 2014/02/26 528
354785 넬리세제 얼만큼 써야하나요? 4 궁금이 2014/02/26 6,567
354784 (펌)아이들에게 필요한 삶의 연습 오늘 2014/02/26 907
354783 신랑 친구 동기모임에서 나이들었다고..흑 7 이마주름 2014/02/26 2,075
354782 먹고살기 차암 힘드네요 점심 2014/02/26 1,005
354781 방사능)부산.울산 탈핵을 위해서 1 녹색 2014/02/26 569
354780 전세3억이상 지원중단, 월세 10% 소득공제 손전등 2014/02/26 1,140
354779 경찰 유죄! 검찰 무죄 처분된 일베회원 민사소송에선 배상책임 인.. 참맛 2014/02/26 713
354778 동생결혼식 한복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16 아래 2014/02/26 5,383
354777 양파는 왜 이리 새음반이 안 나오나요? 4 .. 2014/02/26 1,097
354776 이 시간에는 아이가 달려도 내버려 두시나요? 35 층간소음 2014/02/26 2,812
354775 분당,판교에 에 맛있는 칼국수집,짬뽕집 어디있나요 4 분당 2014/02/26 1,805
354774 집 안 사고 8, 9억 고액 전세 사는 건 왜 그럴까요? 13 음. 2014/02/26 5,699
354773 타나실리 14 백진희 2014/02/26 3,922
354772 향수 좀 뿌려줬으면 9 딴이야기 2014/02/26 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