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 조회수 : 4,710
작성일 : 2014-01-01 08:45:25
새해 첫날부터 별일이 다있네요
어제 쓰려고 뽑아놨던 돈이 아침에 확인해보니 감쪽 같이 없어요
다른건 다 그대로인데 지갑에 넣어둔 현금이랑 가방안 봉투에 있던 현금만 없어졌어요
카드랑 수표는 그대로 있구요
어제 외출할때 돈을 가져갈까 하다가 그냥 폰이랑 다른 카드만 들고 나갔거든요
집에 침입 흔적이나 다른거 뒤진 흔적도 없어 생각도 못했는데 거실 가방 확인해보고 멘붕왔어요ㅠㅠ
집에 애들도 없고 가족중에 가져갈 사람은 없구요
창문이 그대로인걸 봐서 현관따고 들어온것 같은데 도둑이 문 도로 잠그고 가기도 하나요? 집에 들어왔을때 분명히 문이 잠겨있었거든요
평소때 현금 찾아놓지도 않는데 하필이면 휴....
빌라라 근처에 씨씨티비도 없는데 그래도 경찰에 신고는 해야겠죠?
IP : 182.219.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번호키
    '14.1.1 8:51 AM (175.200.xxx.70)

    아닌가요?
    번호키면 쉽게 못들어오는 걸로 아는대요.
    문을 부수거나 열쇠를 고장내지 않는이상..

  • 2. 원글
    '14.1.1 8:59 AM (182.219.xxx.2)

    번호키 아니고 그냥 열쇠키에요
    전세라 주인이 못바꾸게 해서 그냥 썼는데 안그래도 이참에 번호키로 바꾸려구요

  • 3. 그럼
    '14.1.1 9:02 AM (175.200.xxx.70)

    쉽게 열고 들어오죠.
    벨 눌러보고 빈집이다 싶어 들어왔네요.
    돈은 아깝지만 사람 안다친거 생각해서 위안 받으세요.

  • 4. ....
    '14.1.1 9:17 AM (182.214.xxx.123)

    문을 잠궈놓고 갈순 없지 않나요 열쇠라면 ..

    창문으로 오갔거나 열쇠를 갖고 있을법한 이전세입자 의 경우도 가능할듯싶은 이상한 상황.

  • 5. 아이구
    '14.1.1 9:23 AM (175.200.xxx.70)

    이전 세입자가 동네 사람들 눈도 있는데 하필 살던 집에 도둑질 하러 올까요?
    열쇠 열고 들어왔음 충분히 잠그고도 갈수 있을 것 같아요.

  • 6. ㅇㄷ
    '14.1.1 9:45 AM (203.152.xxx.219)

    도둑이
    어떻게 그 시간에 집에 아무도 없는걸 알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그 가방안에 현금과 지갑이 들어있는지 어떻게 알죠?
    과연 하필이면 전 세입자가 키하나를 더 갖고 있다가
    하필이면 원글님 가족이 모두 없을때
    하필이면 가방안에 현금을 놓고 간날
    하필이면 그 가방안에 현금과 지갑만 가지고
    하필이면 나가는 그 순간에도 집키를 잘 잠궈놓고 다시 나간다?
    아파트면 CCTV가 있을테니 확인해보면 전 세입자가 어디서든 찍혔겠군요.
    엘리베이터나 아파트 그 동 출입현관 입구에서
    그리고 원글님네가 이사오면서 현관키를 바꿨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텐데
    무작정 키하나 들고와서 들어와본다?
    하필이면이라는 우연이 자주 겹치면 이건 아닌듯 한데요?
    어디 잘 챙겨놓고 잊고 계신듯하네요..
    가방이 떡하니 눈에 잘 보이는 위치에 있는것도 아니고 어딘가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어색하잖아요..

  • 7. 도둑 아닌거 같아요
    '14.1.1 9:53 AM (222.119.xxx.225)

    잘~~생각해보세요

  • 8. 마트 간사이에 도둑이
    '14.1.1 10:22 AM (182.172.xxx.170)

    동네 마트 1시간 정도 갔다온 사이에 도둑이 패물 현금 다가져 갔던 사건이 작년 여름에 있었는데 그것도 환한 오전 10시~12경 .주민들도 10가구중 5가구정도 집에 사람이 있었지만 있었지만 누구도 도둑든줄 몰랐어요. 경찰이 빌라 앞뒤를 살펴보고 과학 수사대가 오고 ..이상하다 싶어 물어보니 도둑 들었다 하더라구요.(경찰도 첨엔 쉬쉬 하더니 과학 수사대에 보고 하는걸 듣고 ,올라 가봤더니 그집 아줌마가 도둑 들엇다 하더라구요.그집도 열쇠키인데 외부 칩입한게 아니라 열쇠따고 들왔다더군요.어떻게 그집만 빈집인줄 알고 털어갔을까요?도둑든 집도 은근히 많더라구요.

  • 9. 슈나언니
    '14.1.1 7:05 PM (113.10.xxx.71)

    아는 언니도 집에 도둑이 들어왔는데 며칠을 두고 생활패턴을 보고 딱 사람 없을 시간에 들어와서 아주 여유롭게 구석구석 설펴서 털어갔대요. 그거 보고서 즉흥적으로 들어온게 아니고 사전조사 한거구나 싶으면서 더 무서웠대요.
    현금이랑 상품권, 수표만 싹 가져갔다네요. 경찰에 신고했는데 신경 안쓴대요. 잡아주지도 않고..
    그 놈이 왠 고깃집에서 수표를 쓰고 갔는데도 경찰애서 알아보지도 않고... 언니도 그 놈 얼굴 보고싶지도 않고 후환이 두려워 적극적으로 잡아당라고 다시 말하지 않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458 오늘 왜 이러죠? 종로에 불 났대요. 9 ㄱㅇ 2014/02/17 4,579
351457 김연아 스텔라 5 그냥 2014/02/17 3,430
351456 삶의 한마디... 맞소이다 2014/02/17 627
351455 중대 컴퓨터공학과 /인하대 전기과 입학 고민입니다.. 16 대학고민 2014/02/17 5,251
351454 방사능)도쿄아이들은 대피해야한다. ㅡ도쿄의사 5 녹색 2014/02/17 2,859
351453 이번에 한국가서 옷 사면서 느낀 점인데 13 옷쇼핑 2014/02/17 5,578
351452 신종플루 확진받은 아이 학교 보내시나요? 10 이 뭔.. 2014/02/17 2,375
351451 허리뼈연골때문에 허리수술해야하는데 3 ㅇㅇ 2014/02/17 1,215
351450 20대 초반 직원 생일선물 추천해주세요 6 사용자 2014/02/17 1,242
351449 이사할때 궁금해서요..^ 1 다시금 2014/02/17 548
351448 아이가 굳은살을 뜯어서 피가날정도예요 12 딸램 2014/02/17 3,614
351447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주연급은 별로인데 조연들 대박이네요 ㅎㅎ.. 1 와.. 2014/02/17 1,415
351446 미국 두살 남자 아이있는 가정에 보낼 만한 귀여운 선물 뭐가 있.. 10 선물 2014/02/17 913
351445 사교육..법으로 금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30 돈없어 2014/02/17 4,278
351444 아이가 휘파람불면 입에 문제있을까요? 1 휘파람 2014/02/17 642
351443 남자 바지, 보통 어디서들 구입하시나요? 1 봄은오는가 2014/02/17 686
351442 따말에서 한그루 새언니요... 3 .. 2014/02/17 3,063
351441 이런 분의 노후는 어떻게 될까요... 20 가슴이답답 2014/02/17 5,564
351440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34 고독 2014/02/17 18,323
351439 예쁜영어이름 추천해주세요~~..olivia는 어때요?^^ 16 영어이름 2014/02/17 5,209
351438 여유없는집은 정말 하나낳는게 맞는듯 4 .. 2014/02/17 2,602
351437 서울메트로 괜찮은 직장인가요? 1 mo 2014/02/17 5,944
351436 지금 EBS에서 소수 이야기해요 3 234 2014/02/17 1,684
351435 여주 믿고 살만한곳 5 여주 2014/02/17 1,768
351434 아주대 영문과?한양대 분교 영문과? 14 대학 2014/02/17 3,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