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3년의 마지막날을 저땜에 야근하셨어요.ㅠㅠ

아그네스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14-01-01 07:56:16
아흑..
어제 열시반까지 일했어요..
그것두.. 저땜에요
잘처리된줄 알았던 일이 꼬이고.뒤집혀서..
모두 저녁도 못먹고 일하다가 허망하게 퇴근했어요..
약속있는 분도 있고..설사 약속이 없다해도 연말인데..
미안하고..죄송하고..다들 괜찮다고 하셨지만..
면목없어서 그만두고 싶을 지경이예요..ㅜㅜ

무엇보다 제자신에 대한 한심함과 분노로
견디기힘든 밤을 보냈어요..
내일 출근해서 동료들 볼일이 까마득해요..
지금 나락으로 떨어진기분이고..
살이 떨리도록 부끄럽고..화가나요..
밤새 저를 욕했으니,.
부디 제게 힘이 되는 말 부탁드릴께요..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서요..

새해에는 마음이 원하고 말하는대로
이루어지는한해가 되길 빌어요.
IP : 119.64.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만불
    '14.1.1 8:13 AM (121.163.xxx.172)

    밤새 잠도 못주무셨겠네요
    이런일 생기면 진짜 미안하죠
    하지만 일부러 그런것도 아닐테고 누구나 실수는 할수있죠
    내일 출근하시면 죄송하다고 하시고 윗님 말씀처럼 간식 쏘세요

  • 2. 내일
    '14.1.1 8:16 AM (69.161.xxx.48)

    아침 일찍 커피랑 베이글이라도 돌리시며 죄송하다고 하세요.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이해해 주겠죠.

  • 3. ..
    '14.1.1 8:20 AM (59.14.xxx.51)

    속 많이 상하시고 일단 미안함에 더 맘이 안좋으신것같네요
    토닥~~~토닥~~
    엎질러진 물 ..어떡하겠어요
    이 시간들도 지나가면 ..누구에게나 있을수있는일이예요
    어제는 직원분들도 화나신분도 계셨겠지만
    오늘 집에서 지내다보면 많이 희석되실거니
    내일 간식 쏘세요~
    인원 많지않으시면 점심사시든가요
    오고가는 간식속에 싹트는 우정~~~^^

  • 4. 어휴
    '14.1.1 8:36 AM (222.121.xxx.81)

    혹시나 글 쓴 시각을 보니 지금까지도 잠을 못 잤나보네요. 다들 한번씩 그런 일 있으니깐 아마 공감들 한걸거예요. 아마 직원분들 어제는 속으로 어땠을 지 몰라도 사람마다 다 자정작용 있으니 몸 마음 상해가며 너무 괴로워하지마세요. 내일 가서 윗분들 말씀처럼 점심이나 간식 대접해드리고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훌훌터세요. 그리고 업무에 집중하면 되죠. 화이팅입니다^^ 어여 주무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347 박그네하야) 질문인데 좀 가르쳐주세요 9 ㅡㅡ 2014/05/14 632
380346 TV방송, 라디오, 신문... 추천해주세요. 7 지란 2014/05/14 597
380345 (박근혜아웃) 후원하고 싶은 곳이 하나 생겼네요 2 ㅇㅇ 2014/05/14 1,096
380344 (짝사랑)이제서야 현실을 알겠네요. 5 리베라 2014/05/14 3,384
380343 오늘자 82신문 4 ... 2014/05/14 920
380342 윗사람에게 카톡으로 인사말 어떻게 보내면 될까요? 2 참신한 말 2014/05/14 4,593
380341 얼마전 구로구 세월호 관련 진행 사항을 올린 사람입니다. 같이 가요 2014/05/14 726
380340 남편에게 살해당한 아내, 그 아내가 4년전에 지식인에 올린 글이.. 20 dd 2014/05/14 19,706
380339 (박근혜 하야)제목 적어주시면 됩니다.(내용무) ........ 2014/05/14 750
380338 잊지않겠습니다] 현재 생방송 3사에서 다 하고 있나요? 5 고혈압 2014/05/14 1,275
380337 펌) 죽도록 즐기기 ... 두 소설가가 경고한 미래 13 ... 2014/05/14 2,703
380336 아산병원 가는 빠른길 도움 부탁드려요.. 1 궁금.. 2014/05/14 1,667
380335 도올의 시국선언문이 무색하네요.. 3 RADION.. 2014/05/14 2,250
380334 생중계 - 진선미 의원 119 통화 폭로!!! 1 lowsim.. 2014/05/14 2,764
380333 (박근혜아웃) 일상글 머릿글달기 동참해주세요~ 2 잊지않아요 2014/05/14 793
380332 팩트티비 - 진선미의원님 .... 7 지금 2014/05/14 1,629
380331 교육청에서 여제자와 성관계 물의 일으킨 교사를 징계하지 않았다는.. 1 맘1111 2014/05/14 1,546
380330 개성강한 둘째 아이 어떻게 키울지- 개인문제글 죄송요 4 상담 2014/05/14 1,124
380329 60대 친정엄마 눈이 자꾸감기고 온몸이 늘어지고..어느과를 가야.. 7 대상포진후신.. 2014/05/14 1,908
380328 박그네는 눈물을 흘릴것인가? 8 ........ 2014/05/14 1,351
380327 [동아] 전재용 ”벌금낼 돈 없어 노역할 판” 7 세우실 2014/05/14 1,789
380326 건너뛰면 되겠지만 82만의 룰을 지키다 5 。。 2014/05/14 950
380325 삼성전자 "백혈병 근로자 가족에게 합당한 보상".. 10 돈만 많은 .. 2014/05/14 2,646
380324 며칠전 모닝와이드에 남자 결혼 비용은 얼마에요? 라는 내용을 다.. 3 행복한맘앤맘.. 2014/05/14 1,992
380323 안철수 글에 댓글 달지 말기 운동 하면 어떨까요? 36 ㅇㅇ 2014/05/14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