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 글 신고한다는 175님 얘기에.. 글을 일단 내렸습니다..

... 조회수 : 4,343
작성일 : 2014-01-01 02:11:07
175님 정말 왜 그러세요

제가 저 멱살 잡은 분들 욕을 하기를 했나요.

그렇다고 제가 잘했다고 뻔뻔하게 굴기를 했나요.


핸드폰에 그 홈플러스 전화연결도 됐고
실제로 제가 그렇게 멱살 잡힌 걸 본 직원들도 있으니까 낚시도 아닌건데

제게 왜 그러세요 정말


제가 받은 죄값은 ... (사실 죄라고도 생각 안하지만)

멱살로 끝내주세요.

일면식도 없는 분께서  이렇게 괴롭히시니 저는 미치겠습니다.

저야말로 그 홈플러스에 전화해서 제 아이피랑 글 복사했다는 분이 전화가 왔다 그러면

멱살잡은 분 아니라 당신을 고소할 겁니다.

전화 하기만 해 보세요.


IP : 61.72.xxx.8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 2:12 AM (175.209.xxx.70)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그렇게 설설기는지
    정말 되게 어색한 글이었어요 지금 이글 역시

  • 2. ..
    '14.1.1 2:13 AM (61.72.xxx.87)

    아 175라는 아이피가 그냥 여기 대표 어그로 댓글을 쓰는 분인 건가요..

    진짜 너무하네요.. 왜 이렇게 악질적인 사람이 많나요..

  • 3. 님 개의치마요
    '14.1.1 2:13 AM (119.198.xxx.127)

    그러려니 하세요 상대하지 마시구요 무시가 상책입니다 님 그리고 힘내시구요 화이팅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4.
    '14.1.1 2:14 AM (119.64.xxx.204)

    새해부터 뭔일인가요?

  • 5. ???
    '14.1.1 2:15 AM (175.209.xxx.70)

    아 저는 전화한다는 175는 아니에요 어쩌다보니 저도 175일뿐

  • 6.
    '14.1.1 2:18 AM (211.192.xxx.132)

    인터넷 상에서 신상 밝히겠다고 하는거 협박죄로 고소가능합니다. 그 정신병자 부부도 꼭 신고하시고요...
    마트에 보상도 청구하셔야 할 듯.

  • 7. ..
    '14.1.1 2:18 AM (61.72.xxx.87)

    저도 잘못을 제공 했고..

    보통 이런 글을 당당하게 저는 잘못없다 쓰면 혼도 나고
    저도 제가 잘 한 짓이라고 생각 안 하길래..

    저에대해 객관화시켜 글을 쓴다는게..

    저를 너무 빌빌 기는 것처럼 보이게 썼나봅니다..

    저희 어머니가 제가 어떤 문제나 큰 일을 겪게되면
    니가 자의든 타이든, 그게 너로 인해 생기니 벌어지는 일이다..
    뭐든지 돌아보고 반성해라.. 하시는 분이라서.. 항상 제가 잘못하지 않은 일에도
    반성을 시키셔서 그게 습관화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답답하게 해 드릴 의도 없었습니다..
    그냥 괜히 이런 글을 올려서 이상한 어그로도 꼬이고..
    죄송합니다......

  • 8. 원글님
    '14.1.1 2:18 AM (211.202.xxx.240)

    댓글 달았는데 왜 글은 지우세요?
    님은 뭐가 무서워서 글을 지우세요?
    그 미친부부가 무서워요?
    님이 잘못한게 전혀 없잖아요?
    악마같이 못된 것들은 님같이 마음 약한 사람을 아주 잘 알아봐요. 먹이감이니까.
    아우 답답해.

  • 9. ..........
    '14.1.1 2:18 AM (221.150.xxx.212)

    175는 누군가요? 무슨 소리를 했길래요?

  • 10. 원글님
    '14.1.1 2:19 AM (211.202.xxx.240)

    경찰서 가서 신고하는 겁니다.
    혼자 못가겟으면 언니와 가세요.
    비굴하게 굴지 마시고 당당 해지세요 잘못한 것도 없으신 분이 이러니 참 답답.

  • 11. 원글님이 무슨 잘못을 제공했는데요?
    '14.1.1 2:20 AM (211.202.xxx.240)

    그 글 다 읽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그 인간들이 잘못한겁니다.
    자책금지

  • 12. 흠님
    '14.1.1 2:21 AM (61.72.xxx.87)

    감사합니다. 인터넷 상에서 신상 밝히면 협박죄로 고소 가능하군요..
    고소는 예전에 작은 소액 사기문제로 한 적 있어서 잘 압니다.
    미리 홈플러스에 내일 전화해서 언질 해 주면 되겠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3. 나부터 돌아보기는
    '14.1.1 2:23 AM (182.212.xxx.44)

    나부터 돌아보라는 어머님의 가르침을 너무 확대해서 실행에 옮기시는 것 같습니다.
    자기반성은 여태까지 많이 하셨으니
    지금부터는 상황속의 나를 객관적으로 보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좀 담담하게, 좀 당당하게.... 그리고
    미리 겁먹지 않기......
    잔챙이들은 신경쓰지 않고 넘기기....
    이런 연습들....이 필요해 보입니다.

  • 14. ..
    '14.1.1 2:26 AM (61.72.xxx.87)

    이번 일로 더 정신상태를 무장하겠습니다.

    후.. 처음부터 강한 사람은 없잖아요..
    물론 답답하실 거에요. 가장 답답한 건 아무래도 본인이에요..

    저도 이런 제가 참 싫은데
    싫다고 외면하지 않고 단련하고 단련하고 단련하면 좀 더 나아지겠죠..
    이 일이 그 일련의 과정이고요..

    모르겠어요. 저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서울에서 생활하는 대학생이기 때문에..
    부모님 없이 언니와 같이 가야 하는데.. 언니도 두 아이의 엄마라서..

    아무래도 오늘 밤 잠은 다 잔것 같아요..
    잠 들때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습니다.

    이제부턴 바보처럼 안 당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어른분들의 조언 깊이 새겨들을게요..

  • 15. 나부터 돌아보기는
    '14.1.1 2:27 AM (182.212.xxx.44)

    이제와 돌이킬 순 없지만
    그 상황에서 가장 바람직했던 건....

    원글님이 먼저 집은 모과를 당당하게 계산대로 가져가 계산하시는 거였다고 생각합니다.
    눈으로 보고있는 것이 물건을 찜한 건 될 수 없으니까요.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있나요 -.-
    막상 그럴 용기까지 없었던 건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그렇다면, 그냥 담담히 제자리에 두고 나오셨으면 될 것 같구요. 던지듯 주고 돌아선 건, 확실히 조금 실수하신 부분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멱살 잡힐 일까진...... 아니니 그런 행패를 당하셨을 때, 현장에서 좀 더 단호하게 처신하셨으면 좋았겠네요.

    너무 슬퍼하진 마세요.
    낭패는 성장의 어머니더군요.

  • 16. aaaa
    '14.1.1 2:30 AM (112.152.xxx.2)

    나부터 돌아보라는건 내가 상대방입장일때 어떨까 하는 생각 해보라는거지만요
    원글님은 다른 사람이 물건 툭 던지면 그냥 기분 나쁘고 마나요 아니면 멱살을 잡나요?
    눈치보고 기죽지 말고 신고를 하든 다음번에 비슷한 일을 겪든 본인이 잘못했다 생각하지 말아요.
    내가 물건을 툭 내려놓았을경우 상할수 있다는것에 대해서는 그냥 미안하다는 제스쳐하나면 됩니다 멱살 잡히는게 아니라요..

  • 17. 블랙리스트
    '14.1.1 2:33 AM (182.226.xxx.58)

    뭔가 있나보네요.
    원글님 한 두사람 때문에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리고 블랙리스트 알 수 있을까요?
    사람 글에 일부러 비꼬고 막말하는걸 좋아하는 분들 유독 있더라구요..

  • 18. 대학생이 되서
    '14.1.1 2:35 AM (183.100.xxx.240)

    왜 혼자 못가요.
    잘못도 없는데 본인 탓하고
    정당하게 증거도 있고 나쁜것들한테
    사과 받을수있는 어렵지 않은 일인데요.
    니잇값 못하는 나쁜 부부도 화나지만
    그런것들한테 당하고 이상한 댓글에 휘둘리는
    사리분별 못하는 원글님이 답답해요.

  • 19. pamie
    '14.1.1 2:41 AM (112.154.xxx.23)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요. 겁먹지 말고 당당해지세요.

  • 20. ..
    '14.1.1 2:50 AM (61.72.xxx.87)

    잘못한 거 없다고 말해주시는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사실 잘못한 게 없다는 소리가 너무 듣고 싶었어요.
    오늘 그 얘기를 끙끙 앓다가 언니에게 조용히 말했거든요.
    위로는 못 들었어요.. ㅠ
    항상 그래요..

    저는 항상 이런 일을 겪게 되면 혼부터 났습니다.
    소매치기가 가방을 찢어서 지갑을 잃어버려서 오면 니가 지갑을 잘 간수했어야지..
    누가 제 우산을 훔쳐가서 우산을 또 사달라고 하면 니가 좀 더 잘 지켜봤어야지..
    선생님에게 혼이 나서 오면 괜찮다 가 아니라 어떻게 행동했길래..라는 대답을 듣고 자라서..

    당연히 저는 제 잘못부터 생각했습니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까지 오게 됐을까. 라고요.

    저도 자기반성부터 하게되는 이 끔찍하게 배어버린 습관이 너무 무섭습니다.

    아까 화판에 긁혀서 머리채 잡히셨던 분이 참 부러워요.
    사실 저의 잘못보다는 얼마나 놀랐니 하고 포근하게 위로해주는 말이
    가장 고팠나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깊이 잠을 잘 수 있을 거 같아요

  • 21.
    '14.1.1 2:56 AM (122.36.xxx.75)

    원글님기분푸시고 힘내세요 ~
    2014년도엔 좋은일가득하길바래요^^

  • 22. 괜찮아요
    '14.1.1 2:57 AM (175.118.xxx.29)

    자기전에 하이킥 한단말이 왜 나왔겠어요ㆍ다들 누구나 뻘짓도 하고 어이없는 실수도 하고 때론 무례한 행동도 할 수 있어요ㆍ너무 자책말고 주눅들지 마세요ㆍ멱살잡은 아줌마같이 아무한테나 들이대고 드센사람있어요 ㆍ내잘못없어도 피하는게 상책인데 이번일 겪었으니 담부턴 피하면돼요ㆍ착하고 순한 학생인가본데, 세상엔 착하고 당하고 그런 사람들도 많으니 혼자만 너무 한심한가ㆍㆍ하고 소심해지지마요ㆍ에잇! 쪽팔려ㆍ하고 잊을건 잊고, 미친아줌마! 하고 욕하고 담아둔거 털어내요 ㆍ힘내요

  • 23. ocean7
    '14.1.1 3:56 AM (50.135.xxx.248)

    세상에 엄마뻘되는 사람이 어린처자 멱살을 잡다니
    누구 잘못을 떠나서 훈계해야할 어른이..
    세상이 거꾸러 가는것같네요
    어른이 어른구실을 저따위로 저급하게 나이먹은 유세나 하고있으니 원..
    원글님은 오늘경험은 마음에 두지마시고 훌훌 털어버리시길요

  • 24. 어른인 나라도
    '14.1.1 4:47 AM (59.187.xxx.13)

    공개적인 장소에서 멱살잡이를 당하면 죄인마냥 떨고만 있었을것 같네요.
    더군다나 어른둘이!!
    뭐가 얼마나 잘못 했다고 세상에 어른티도 안날 대학생애 멱살잡이를 할 수 있나요. 애 같으니 멱살잡이가 쉬웠을것이라고 봐요. 대딩애를 어른대접해주는 사회는 아니자나요 우리사회가..언제 어른대접을 받아봤을거라고 어른 나무라듯하는 댓글은 또 뭔지..참 슬프다.
    마음 맞는 친구랑 상의하세요. 같이 신고도 하고요.
    그냥 넘어가는것과 저항이라도 해보는건 완전히 다른거예요.
    어른에게 불손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고 멱살잡이는 폭행이예요. 알고 바르게 대처하라는게 핵심이예요.
    겁내고 못 하면 님이 님 자신을 치유할 기회를 잃는거예요.
    상대를 특정할 수 있고 또 찾아내는게 가능하다면 조목조목 짚고 따지기를 바래요.
    꼭 시도하세요.

  • 25. 답답한 원글
    '14.1.1 9:20 AM (115.140.xxx.66)

    원글님이 자꾸 스스로 잘못했다고 쓰는 부분 거부감 느낍니다
    그정도 행동으로 멱살잡히지는 않죠. 그렇게 스스로 억누르면서 살면
    그게 다 몸과 마음의 병으로 남습니다

    이번일도 님에게 트라우마가 될 것 같군요. 용기내어 부딪쳐보세요
    님이 그런 마인드로 사시면 앞으로도 비슷한 일을 겪게되고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신고하셔서 님의 억울함을 님이 님을 위해 푸시기 바랍니다.
    협박한 사람도, 마트 부부도 신고하세요. 그리고 사과 받으시면 선처를 하시더라도요.
    cctv에 증거까지 있으니 당연히 폭행죄 성립됩니다.

    원글님글 읽고 있노라니 정말답답하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721 형제들 원래 이리 싸우나요? 5 2014/03/01 1,426
355720 파리 세포라매장에서 화장품을 샀는데 2번결제되었네요.어쩌죠.. 4 아지아지 2014/03/01 1,707
355719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시려와요 5 부모자식 2014/03/01 1,486
355718 남이 쓰던 침대 받아도 될까요? 8 2014/03/01 6,633
355717 족욕 이요 딸기체리망고.. 2014/03/01 511
355716 80년대 중후반에 들국화 공연 보러 다니신 분 24 ... 2014/03/01 1,692
355715 폭스바겐 티구안 4년 타고 한국 가지고가요. 4 벅카이 2014/03/01 2,735
355714 아르바이트로 7시간 일하면 점심은 안주나요 5 알바 2014/03/01 2,164
355713 요새 굴 드시나요??? 15 2014/03/01 2,652
355712 내일은 정말 미세먼지 옅어지겠죠?? 1 짜증 2014/03/01 972
355711 저 좀 말려주세요.. ㅜ 3 상담 필요... 2014/03/01 1,092
355710 연아 - 소치 금메달 강탈에 공동 대응할 카페가 만들어졌습니다... 8 1470만 2014/03/01 1,483
355709 ㅋㅋ 나혼자 산다에서 파비앙이 숙주나물을 콩나물로 착각하고 국 .. 7 ... 2014/03/01 4,685
355708 친정 갈 일만 생기면 우울증이 찾아오네요. 54 .. 2014/03/01 12,547
355707 죽순 냉동해서 파셨던분 연락처 아시는분 꼭 좀 부탁드려요...ㅜ.. 1 지워졌어요... 2014/03/01 710
355706 세 모녀의 유품은 폐기물처리장으로 보내졌다 6 호박덩쿨 2014/03/01 2,758
355705 중학생교복스타킹.. 4 개학이 코앞.. 2014/02/28 3,070
355704 식탁 보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5 fkfk 2014/02/28 2,009
355703 부부공동명의시, 지역건강보험료 따로 부과 되나요? 3 급질 2014/02/28 5,428
355702 병원의 우울증 판단, 정확한가요? 13 우울 2014/02/28 3,812
355701 리트리버 견주입니다.... 94 리트리버견주.. 2014/02/28 8,539
355700 남편한테 빚있는거 들켰어요 63 ' 2014/02/28 17,275
355699 또하나의 약속 추가 개봉 (3.1 부터요) 3 감사해요 2014/02/28 627
355698 전세값 올리는거는 언제까지 연락줘야하나요? 4 2014/02/28 1,277
355697 시작부터 서러운 결혼 준비.. 16 ... 2014/02/28 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