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4학년이면 산타존재 대부분 눈치채지 않나요?

....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3-12-31 17:53:05
남자 조카가 4학년인데
이번 크리스마스때 만났을때 산타할아버지 어쩌고하길래
괜히 애기처럼 그러는것 같아서
야 니가 몇살인데 아직도 산타냐 그랬거든요
너 진짜 산타가 있는것 같아? 했더니
아니라고 우리나라엔 없고 미국에만 있다고 대답하드라구요
그 얘기 듣고 얜 아직 믿는구나 아차 싶었는데
제가 아이 동심을 깨뜨린걸까요?
IP : 39.7.xxx.2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31 5:54 PM (180.65.xxx.29)

    부모도 가만 있는데 왜 ..

  • 2. 우리 아들 중1인데
    '13.12.31 6:11 PM (211.114.xxx.139)

    아직도 긴가민가합니다.
    4학년때까진 귀엽다가 지금은 속터집니다.
    내 입으로 까발릴 수도 없고...

    4학년 딸내미는 12. 24일날, 심각하고 진지하게 "엄마... 진짜로 아빠가 산타예요?"하고 물어봤어요. ToT

  • 3.
    '13.12.31 6:22 PM (180.224.xxx.207)

    이제 4학년 되는 큰애가 아직도 긴가민가 하길래 이번 성탄 선물 주고 난 후에 그동안 엄마 아빠가 선물 준 거라고 커밍아웃 했어요.
    대신 아직 유치원생인 동생에게는 비밀 조금 더 지켜주기로 합의^^

  • 4. ...
    '13.12.31 6:33 PM (103.28.xxx.181)

    동심 브레이커..

  • 5. ,,,
    '13.12.31 7:06 PM (211.36.xxx.223)

    라디오에서 산타없다 그러는데 끄느라 혼났네요

  • 6. ^^
    '13.12.31 10:18 PM (211.112.xxx.71)

    요즘 애들이 생각외로 순진해요.
    울 아들도 4학년인데 당연히 있다고 생각합디다.ㅠㅠ
    근데..자기는 올해 착한일을 별로 안해서 기대는 못한다고 풀죽어서 그러던걸요.ㅋㅋ
    큰아이는 6학년때 진실을 알았다고 그러더군요.
    학교에 가보면 물론 안믿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런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못받아봐서
    아빠엄마가 준다 그런다고 그러네요..ㅋ

    아들아...
    니가 진실을 아는 순간.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은 앞으로 영원히 빠이빠이다!!

  • 7. ...
    '13.12.31 10:29 PM (182.225.xxx.59)

    울아들도 4학년인데..아직 있다고 생각해요 ㅠㅠ
    친구들이 엄마아빠가 준다고했는데 하는말이 걔네들은 산타를 안믿어서 엄마아빠한테
    받는거라고...
    올해는 예정과 다른 선물을 줬더니 분노와 좌절을 왔다갔다 겪더니 결국 저한테 하는말이
    ( 전 사실 엄마가 샀지? 라고 말을 할 줄 알았어요)

    엄마 산타가 자기가 원하는 선물을 주지는 못하는 것같아
    생각해봐 작년에 받은건 그 전해에 원했는거고 그 전해에도 내가 원하던거랑
    다른걸 줬고 (크리스마스전날 급히 마음을 바꾸셔서 어쩔수없이 선물이 달랐었거든요)
    올해도 그렇고.. 선물줄 애들이 많으니까 다 원하는걸 주지는 못하나봐
    무작위로 주는거야
    --라고 하더군요 더는 할말이 없어서..그냥 그렇다고했습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335 세월호 또 일가족 죽고 홀로 남겨진 7살아이 10 진홍주 2014/05/10 12,746
379334 현장 생방송 - 이상호의 GO발뉴스 시작...손수건 준비하셔야... 6 lowsim.. 2014/05/10 2,837
379333 지금 이게 가장 시급할듯한데.... 10 주말걱정.... 2014/05/10 2,660
379332 주부인데 종합소득세고지서가 나왔네요. 16 하늘정원 2014/05/10 9,761
379331 구조하라니깐..이거 영어로 어떻게 해요? 4 이와중에 2014/05/10 1,732
379330 노통님 너무 보고 싶어요.... 14 노빠인데요... 2014/05/10 2,010
379329 세월호 관련 구로구 진행 사항 5 같이 가요 2014/05/10 1,406
379328 전세가 급등 관련 도움요청드립니다 (이시국에 죄송합니다) 4 ㅇㅇ 2014/05/10 1,894
379327 낮에 올렸던 알바분들께 제안한 글을 한번 더 끌어올립니다. 7 광팔아 2014/05/10 1,289
379326 세월호 구조에 국가는 없었다 //////.. 2014/05/10 921
379325 갑동이 보는중.. 7 2014/05/10 2,667
379324 오늘 마음이 많이 상한 일이 있네요. 5 오늘하루 2014/05/10 3,493
379323 안산에서 집으로 17 Citrus.. 2014/05/10 4,073
379322 서울 집회 생방송 생방송 보세요 5 orchid.. 2014/05/10 1,949
379321 어제 유가족과 함께 계셨던 분들께 여쭤볼게 있어요. . 8 ᆞᆞᆞ 2014/05/10 2,189
379320 경찰 '집회 소음과의 전쟁' 선포..과잉 규제 우려 2 하다 하다 .. 2014/05/10 1,674
379319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28 싱글맘 2014/05/10 2,506
379318 (이런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몇일지난 소개팅 얘기인데요; 11 .. 2014/05/10 2,868
379317 용감한 한화팬 6 한화팬 2014/05/10 2,695
379316 친구가 어제 죽었습니다. 29 2014/05/10 20,146
379315 '불순세력에 의한 난동, 어린것들이 선동되고있다.' 누가 말했나.. 7 참맛 2014/05/10 1,738
379314 와이파이 질문 드려요. 4 답답 2014/05/10 1,669
379313 이 조끼 한번 봐주세요 5 .. 2014/05/10 1,982
379312 청계광장 너무 가고 싶습니다. 6 둥둥 2014/05/10 1,653
379311 우리 이거 공구하면 좋겠어요!!! 11 .. 2014/05/10 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