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은 결혼후 친구들이랑 연락이끊긴다고하는데 남자들도 그런가요??

... 조회수 : 3,290
작성일 : 2013-12-31 15:16:26
다 그런건 아니지만 여자들은 결혼하고나면
친구들과 시간이 지나면서 연락이 좀 끊긴다고들 하던데 남자도 같은가요?
IP : 121.165.xxx.1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도
    '13.12.31 3:22 PM (180.65.xxx.29)

    비슷해요 집안행사 많아지는건 똑 같고 무엇보다 아내가 지키고 있는데 못나가죠

  • 2. ...
    '13.12.31 3:23 PM (115.140.xxx.8)

    네 남자도 그래요.
    결혼하면 자기 생활영역이 또 하나 생기니까 바빠서 그래요.

  • 3. 친구들
    '13.12.31 3:28 PM (211.171.xxx.129)

    아내한테 잘 얘기하여 이해시키고 잘 나갑니다.

  • 4. 흐음
    '13.12.31 3:40 PM (175.196.xxx.85)

    여자건 남자건 결혼하면 행사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은데 결혼 전이랑 똑같이 한다는 거 자체가 무리인 거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게 맞다고 보구요. 보통 결혼식, 생신 같은 일들은 주말에 있는 경우가 많고 더구나 애들 있으면 애들도 봐야 하고 놀러도 가고 그러니까요..제 친구들(남자)이나 제 남편이나 남편친구들도 보면 일년에 몇 번 겨우 만나요. 근데 윗분 말씀처럼 확실히 남자들이 경조사 때는 확실히 챙기더군요.

  • 5.  
    '13.12.31 3:47 PM (211.208.xxx.66)

    근데 남자분들은 결혼해도 화제가 '집장만 아이교육'으로 한정되지 않거든요.
    하지만 결혼한 친구들 만나면 아직 결혼 안 한 친구들에게도
    집장만이니 아이들 사교육이니 하는 이야기만 해서 결국은 멀어지더라구요.

  • 6. 나이들면
    '13.12.31 3:51 PM (175.200.xxx.70)

    또 찿는다고 해요.
    애들 좀 키워놓고 나면...
    첨엔 산다고 바빠서 다들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별 애정없는 친구들은 나이 들어도 찿고 싶지가 않네요.
    차라리 없음 없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기적인 모습들은 보고 싶지가 않아요.

  • 7.
    '13.12.31 3:53 PM (1.177.xxx.116)

    어느 정도 나이들면 또 찾아지긴 하지만 그것도 살아온 삶이 비슷해야 다시 만나게 되는 거 같아요.
    서로 잊고 각자의 삶을 살아왔는데 그 과정에서 차이가 나고 현재 삶의 스타일에서도 차이가 나면
    잘 어울리기가 힘들더라구요. 이런 저런 비교전쟁도 있고..하여튼 좀 그렇더군요.

    그러나. 나중에. 정말 나중에. 아이들 다 키우고 공부 시키고 결혼 다 끝내고. 손자들도 다 크고 나서.
    그 때쯤 되면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 없고 그저 건강하게 남은 인생 살다 가는 것만 중요하고
    다 들 공통의 관심사이니 그 땐 다시 편히 만나지는 거 같더라구요.

  • 8. .....
    '13.12.31 4:16 PM (220.76.xxx.150)

    그것도 옛말이지 싶어요.
    요새는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페이스북..
    연락이 끊길 새가 없던걸요.

    또 만날 약속을 잡자고 하면 굳이 못 잡을 일도 아니고요..
    서로간에 나 2-3주 뒤에 친구 몇월 몇일 어디서 언제 만나 언제쯤 끝날 것 같아 라고 미리 배우자에게 말하면 못 갈 일은 없잖아요..
    대학생때나, 미혼때처럼 자주~는 못 만나지만..

    심지어 요새 제 친구들 다 맞벌이에, 애 낳은 후에도,
    미리 남편들 야근 스케쥴 다 확인해서 주말 하루 남편들이 아침에 애 보고 여자친구들끼리만 모여서 주말 브런치도 아주 가끔 했어요..
    럭셔리 브런치가 아니라, 저녁이 더 분위기는 있겠지만 아침 나절에 애 보기 편하니까, 그 때 남편들이 보는 걸로..
    1년에 1-2번이긴 하지만서도..

    대신 약속을 한참 전에 미리 잡아야되더라고요..
    거의 1달 전쯤..
    만나는 모든 친구들의 자기 직장 스케쥴, 남편들 스케쥴이 다 맞는 날로 잡아야 되다 보니..
    그리고 가끔씩은 돌아가면서 한 명 정도씩 펑크나기도 해요..
    갑작스러운 남편, 애 문제로..
    그냥 그런 경우 그 친구는 그 모임에는 못 보는 걸로 합니다.
    다같이 모이려고 하다 보면 몇 년 가도 못 만나겠기에..

    남편이나 저나 비슷해요..
    친구 만나는 거, 직장 회식.. 비슷하죠..
    대신 저는 남편 스케쥴을 다 확인하고 약속을 잡는 반면, 남편은 그냥 잡더군요 ㅠ

  • 9. j..
    '13.12.31 6:14 PM (211.171.xxx.129)

    제 남편이나 남편친구들도 보면 일년에 몇 번을 자주 만나요. 근데 윗분 말씀처럼 확실히 남자들이 경조사 때는 확실히 챙기더군요.
    그러니 남자들의 우정, 여자들은 00 이라고 하죠

  • 10. ----
    '13.12.31 8:51 PM (217.84.xxx.233)

    서로 경조사 생기면 그동안 적조했다 해도 연락하고 챙겨주고 그런 경향이 더 커요
    22

    여자들은 짤없죠. 바로 엔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296 목동 주부님들 어느 미용실 다니시나요? 5 미용실 2014/02/17 3,374
351295 로댕 나쁜넘 ㅠㅠ 7 월요일 2014/02/17 1,772
351294 초등 피아노 레슨을 엄마가 하면 어떨까요? 9 비전공자.... 2014/02/17 1,409
351293 전기레인지 쓰는 언냐들~ 11 박선주 2014/02/17 2,952
351292 꼭 그렇게까지 ‘남 못할일 하면서’ 살아야 되겠습니까? 1 호박덩쿨 2014/02/17 737
351291 아래 월수 1,000만원 글에서 웃긴건 51 ㅇㅇ 2014/02/17 11,294
351290 세결여에서 광모엄마 너무 비상식적이라 깜짝 놀랐어요. 5 .... 2014/02/17 2,211
351289 은행안가고 적금 들 수 있는 방법 있나요 4 .. 2014/02/17 2,025
351288 좋다 싫다 경계가 희미해졌어요... 6 .. 2014/02/17 833
351287 전주 한옥마을 다녀왔어요.~ 1 가족여행으로.. 2014/02/17 1,447
351286 피곤할 때 눈두덩 꺼지면서 눈알이 뽑히는 듯한 통증 7 유전? 2014/02/17 5,852
351285 그사람~~ 하는 노랜데.. 제목 뭘까요 ㅜ 6 노래~ 2014/02/17 1,382
351284 내 노하우를 공짜로 얻으려는 사람들 3 공짜 2014/02/17 1,931
351283 오늘미세먼지있나요 1 서울 2014/02/17 547
351282 “공문서 위조해 간첩 만들다니…‘변호인’은 현재진행형” 1 샬랄라 2014/02/17 678
351281 잠 깨워줘서 고마워요 2 ... 2014/02/17 710
351280 이공계 전공하신 분을 구하는데요..... 4 찾아요 2014/02/17 815
351279 배우자비자 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1 호주 2014/02/17 584
351278 나는 왜 이렇게 돈돈 하는지...슬퍼요. 9 슬픈인생 2014/02/17 2,874
351277 오늘따라 정신과 치료이야기가 많길래..넋두리 좀 할께요 18 조이스 2014/02/17 3,663
351276 안현수 국적 포기 러시아 귀화, 고위 공직 아들들 병역면제 국적.. 3 dbrud 2014/02/17 2,802
351275 한 놈만 깐다 2 여긴 2014/02/17 644
351274 10000시간의 법칙 6 돌직구 2014/02/17 2,957
351273 잡월드 청소년 체험관은.. 1 하이디 2014/02/17 1,283
351272 이어폰으로 음악 들으세요? 3 조아 2014/02/17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