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있는 이유는..
나도.. 예전에 이런 친구들이 있었다?
그 시절의 그리움 정도..
아주 절친이 있었는데, 고등학교때 주고 받은 편지가 파일책 한 권을 훌쩍 넘었어요.
... 지금 그 친구와 주고 받은 편지를 읽으면서... 이때는 참 친했지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제는 그런 사이가 아니라서...
(감정의 금이 가고... 안 본 채 시간이 흐르면, 그 틈 사이로....오해가 생기고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신년 맞이 집정리하다가..
편지 박스가 매년 눈에 밟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