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난으로 꼬집어서 아프게 하는 남편 기분 나쁜데
민감한 부위를 아프게 해서 아!! 하고 소리치면
장난이라고 웃는데 사람이 이상해보여요
전에는 잠이 완전히 들지 않은 상태에서
ㄱㅅ에 손얹고 있다가 갑자기 있는 힘껏 꽉 쥐어서
너무 아파 기겁한적 있는데
잠결에 그랬다는데 너무 이상해보이고 화내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하고 난리쳤는데
가끔씩 저렇게 민감한 부위를 아프게 하는게
정신이상자 같아요
다들 이러나요?
내가 화나는게 과민한건가요
남편이 이상한건가요
답글 좀 달아주세요
1. 좀 다르긴 한데
'13.12.31 8:56 AM (183.109.xxx.139)저희 신랑은 장난 칠때 예를 들면 똥침? 이나 장난으로 치고 할때 힘 조절을 못 하는지
엄청스레 아프게 ㅠㅠ 글고 가끔 하다 가슴을 그렇게 할때도 있긴 하네요.
저도 정말 기분 나빠요. 야동의 피해 아닐가 생각 합니다..전2. *****
'13.12.31 9:05 AM (211.192.xxx.228)남편이 술취해서 들왔을때...
딴에는 장난친다고 손바닥으로 찰싹 치면은 얼마나 아픈지... 정색하고 못하게 했어요... 술 깬후에도 누차 얘기하구요... 그 버릇은 없어졌어요... 얼마나 신경질 나든지..아프고..3. ....
'13.12.31 9:09 AM (175.195.xxx.42)남편분은 모르겠지만 구남친이 그랬는데 걔는 진짜 변태였어요 특히 bp에 집착해서.. 성관계 하기전에 부랴부랴 헤어졌는데 했으면 볼만 했을거라 생각되네요 ㅡㅡ;
4. ..
'13.12.31 9:11 AM (223.62.xxx.52)전 미혼이지만 편해진 남친이 애무가 아닌 같이 누워서 티비보면서 성의 없이 장난감같이 제 가슴을 만지는데
정말 성희롱 당하는 기분이라 정색했었어요. 꼭 아픈 여부에 상관 없이 성적인 부분을
상대와 정서적 교감 없이 터치하는 행위는 로맨틱한 관계의 파트너라도 개념없는게 맞는거 같아요.
좀 오버이지만 전 그때 그 사건으로 정떨어지기 시작해서 헤어진 것 같아요.5. ..
'13.12.31 9:38 AM (180.71.xxx.53)그걸 좋아하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때그때 정색하고 화내야 싫어하는걸 알아요
민망해할까봐 배려한답시고 웃으면서 잘 얘기해봐야 백날 소용없습니다.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짜증이나며 내 기분이 어떤지 확실히 표현을 해줘야 해요
제 남편 손버릇 안좋은게 딱 하나 있었는게 늘 장난식이라 고민하다가
이거 평생가면 안될버릇이다 싶어 순간 확 열올려 소리지르고 난리쳤어요
당황하면서 자기는 평소 주고받던 장난 수준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상대방이 장난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그건 폭력이라고 했어요
같이 살려면 어쩌겠어요 하나하나 알려주고 고쳐줘야죠6. ..
'13.12.31 9:48 AM (180.64.xxx.162)싫다고 화내고 해도 또 그러는게 원래 성향인것같아 불결하네요
그렇게 했을때 내 반응이 재밌다는게 제정신 아닌거같아요7. ,,
'13.12.31 3:36 PM (203.229.xxx.62)같이 똑깥이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