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승진햇더니..

... 조회수 : 3,668
작성일 : 2013-12-31 00:28:10
어제 시댁에 갔더니 시어머니 축하한다고 해주셔서 거기까진 좋았는데 시누이가 말하길 제가 팔자가 좋다고하더라 하시네요..

시누이는 결혼2년만에 전세살이 안됫다고 갖고 계시던 아파트 떡하니 넘겨받아 살고 있고 시누이 남편 평생직장있고..저희야 언제 짤릴지모르는 월급쟁이 최대로 오래다녀봐야 앞으로 6-7년인데 저희 둘이 10년째 벌어 아직도 전세살이 못면하고있는데 왜 제 팔자가 좋은걸까요? 다른 자식들 다 집해주셨는데 저희만 예외에요..둘다 돈번다고 그런건지..이유는 저도 모르겠네요..암튼 집문제로 아직도 마음에 앙금이 있지만 그래도 할도리하고 산다고 하는데 그 말 들으니 참...
너무 어이없어서 '제가요?'하고 암말안햇는데..생각할수록 짜증이네요..
IP : 124.50.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1 12:31 AM (222.100.xxx.6)

    시댁식구들은 다 그렇게 생각하죠
    마누라가 남편만나서 팔자피고 잘사는줄
    드라마봐도 다 똑같아요

  • 2. ...
    '13.12.31 12:51 AM (211.222.xxx.116)

    그렇땐 깔깔 웃으면서 "그러게요 어머님 팔자가 너무 좋아서 전세살이를 못 벗어나나봐요" 이렇게 되받아서 말해보세요.
    이럴땐 필히 영혼없이 꼭 웃으셔야 합니다.

  • 3. ...
    '13.12.31 12:53 AM (211.222.xxx.116)

    그렇땐을 수정 그럴땐

  • 4. 원글
    '13.12.31 1:18 AM (124.50.xxx.138)

    저라고 왜 그렇게 되받고 싶지 않았겠어요..상상도 못했던 말이라 너무 어이가 없엇고 정말 그렇게 말 내뱉는 순간..뭐 해보자는거잖아요..
    그냥 암소리안하는걸로 소심한 대응했는데 제 맘은 전혀 모르겟죠..제 맘이 그렇다는걸..ㅉ 그래서 이렇게 사나봅니다.

  • 5. ,,
    '13.12.31 1:50 AM (115.136.xxx.126)

    그럴때 가만계시면 안되죠. 시집은 어디든 똑같네요. 그래서 결혼한 아들 승진한건 일일이 알릴필요 없어요. 제 시집도 똑같아요. 지질이 없이 사는집인데 도대체 시아버지란 사람은 얼마를 벌어왔길래 신랑연봉에 많다고 호들갑을 호들갑을. 저는 대놓고 말했어요. 도대체 얼마를 버셨길래 그 연봉이 많다고 이 난리냐고. 월급통장까서 보여드리라고 얼마찍히는지. 그러니 그냥 조용하시대요. 이렇게 말할기까지 저도 시집식구들과 사연이 많았기에,,,

  • 6. 왜 가만 계셨나요
    '13.12.31 1:54 AM (61.43.xxx.224)

    제가 왜 팔자가 좋은가요?라고 정색하시며 말씀하시지
    그 다음은지금 쓰신 대로 말씀하시고

  • 7. ...
    '13.12.31 2:12 AM (24.209.xxx.75)

    아 열받아서 댓글썼다가 넘 그런가 해서 지웠더니 보셨나 보네요. ^^

    담에 또 기회가 있을거예요.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한마디 하세요.
    시누가 좀 머리가 나쁜듯 해요.

  • 8.
    '13.12.31 3:25 AM (122.128.xxx.79)

    시누이들은 저런가요.

  • 9. 이런
    '13.12.31 5:55 AM (59.30.xxx.105)

    승진하면 연봉오른줄 알고 요구하시는 품목에 내용도 다양합니다
    명퇴 일순위임. 직급올라가고 평가 그리고 명퇴 시댁이고 친정이고
    비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857 바구니형 카시트 언제까지 사용하셨나요? 5 ... 2014/01/19 5,799
342856 저라면 이번 유출사태 크게 걱정하지는 않겠습니다.. 7 루나틱 2014/01/19 2,568
342855 생리전 식욕은 다 있는거죠? 5 2014/01/19 3,022
342854 설에 무슨 떡이 좋을까요? 5 콩떡 2014/01/19 1,447
342853 참 울고 싶네요...ㅠㅠ 40 ㅜㅜ 2014/01/19 12,516
342852 ㅈㅣ금 바람많이부나요? 무서워요 2014/01/19 402
342851 모두 봐야하고 학생들도 꼭 봐야할 영화 손전등 2014/01/19 640
342850 부산 부평미도어묵 왜 이리 통화가 안되요? 11 거의한달째해.. 2014/01/19 3,016
342849 강남에 중국어 학원 추천부탁드려요.. 4 공부 2014/01/19 1,620
342848 부모 vs 학부모 3편 하는군요.. 1 루나틱 2014/01/19 1,130
342847 결혼할 것 같은 예감, 알 수 있나요? 6 올해엔. 2014/01/19 4,323
342846 해외구매 23만원이면 관세내야 하나요? 3 화장품 2014/01/19 1,431
342845 암 말기와 4기는 다른거지요? 6 궁금 2014/01/19 3,855
342844 설날차례상 문의 드려요 1 꽃향기에 2014/01/19 967
342843 외국나갈때 뭐 부탁하는 사람 싫어요. 30 빠다 2014/01/19 7,569
342842 김용림 왜케 웃겨요. 1 ㅎㅎㅎㅎ 2014/01/19 2,779
342841 어린이집에서 지속적으로 손톱으로 할퀴어져서 와요 20 아기가 2014/01/19 2,537
342840 아파트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 참으시나요? 7 질문 2014/01/19 2,188
342839 소득공제를 받을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연말정산 2014/01/19 679
342838 오늘6시,코엑스(변호인)천만돌파 무대인사 다녀오신분~^^ 4 이제는 2천.. 2014/01/19 1,668
342837 내용 펑 할게요 18 헤이 2014/01/19 2,511
342836 시루떡~~~ 2 청이맘 2014/01/19 1,211
342835 명절시댁여행가기싫네요 12 3박4일 2014/01/19 3,756
342834 며느리가 제가 쏠게요 해야 좋아하는 시댁도 있어요; 12 2014/01/19 3,080
342833 나이트클럽 여자끼리 가지 마세요.... 1 당산동 2014/01/19 5,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