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가 예민한데 남편은 청력이 둔해서..어떻게 해야할지..

쏘머즈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3-12-30 22:30:46

제가 청력이 좀 예민한 편입니다.

영화관에 가서 전쟁이나 액션씬 많은 영화면 솜 부터 준비해서 틀어막고 봐요.

귀가 아프거등요..

 

그런데 남편과 작업실-컴퓨터 방에서 각자의 컴퓨터로 게임이나 영화 드라마 보곤 하는데..

좋아하는 장르가 달라서..

저는 주로 다큐나 뉴스를 보곤 하는데..

남편은 퇴근 후 개그프로그램, 액션영화, 오디션 프로그램을 큰 소리로 켜 놓고 봅니다.

그럴땐 옆에서 미칠꺼 같아요...

처음엔 각방도 써 봤지만.. 그러니까 점점 말도 줄어들고 서로 소원해 지더군요.

제가 귀마개를 껴 보기도 했지만.. 다 들려요..다..

남편이 첨엔 헤드폰을 끼고 듣더니..

요샌 귀 아프다 안 끼더군요.

제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남편이 퇴근 해 온 시간에 헤드폰 끼란 소릴 못 하겠어요.

그나마 스트레스 푸는건데..

다시 각방을 쓰는 것이 정답일까요..

IP : 182.226.xxx.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기대
    '13.12.30 10:32 PM (183.103.xxx.130)

    그렇죠. 소음 엄청 신경쓰이니 각방 쓰셔요. 그래야 될것 같아요.

  • 2. ...
    '13.12.30 10:39 PM (112.168.xxx.57) - 삭제된댓글

    저도 소리에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님 심정 충분히 알겠네요. 헤드폰에 투자함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저는 헤드폰을 오래 쓰고 있는 편이라 큰 맘 먹고 50만원짜리 구매했는데요 귓바퀴도 안아프고 소리도 작게 들어도 되고 아주 만족해요. 아, 다만 여름엔 좀 땀이 차는 건 있네요.

  • 3. 비싼거
    '13.12.30 10:48 PM (182.226.xxx.58)

    헤드폰 추천 해 주세요..!!!ㅠㅠ

  • 4. 좋은 헤드폰 사주면
    '13.12.30 10:49 PM (211.201.xxx.245)

    끼지 말라고 해도 낄거에요.ㅋㅋ

  • 5. 이기대
    '13.12.30 10:51 PM (183.103.xxx.130)

    헤드폰 이어폰 귀에 엄청 안좋습니다. 저도 헤드포 끼다 소음성난청 되어 지금 청력 떨어져 회사도 그만두고 집에서 지내고 잇답니다. 귀 조심하셔요. 각방 쓰시는게 좋을겁니다.

  • 6. 리모디오
    '13.12.30 11:02 PM (223.33.xxx.126)

    검색해서 사세요 티비연결해서 혼자듣는거에요

  • 7. 지금
    '13.12.30 11:29 PM (98.217.xxx.116)

    남편이 쓰는 헤드폰이 뭔가요?

  • 8.  
    '13.12.30 11:31 PM (218.50.xxx.17)

    헤드폰 쓰지 못하게 하세요. 난청 옵니다.

  • 9. 헤드폰
    '13.12.30 11:42 PM (98.217.xxx.116)

    자체가 귀를 베린다기보다, 헤드폰을 사용하다 보면 자꾸 큰 음량으로 듣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게 귀를 베리게 하지요. 회복 불가능하게 영구히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음량을 억제할 수 있는 의지가 있는 사람의 경우 헤드폰을 사용해도 청력이 손상되지 않습니다.

  • 10. 헤드폰 추천
    '13.12.31 12:06 AM (98.217.xxx.116)

    Bose QuietComfort® 15 Noise Cancelling® headphones

    AKG K550

    Philips Citiscape Downtown

  • 11. 헤드폰 추천
    '13.12.31 12:12 AM (98.217.xxx.116)

    첫째 제품은 유명하니 잘 아실테고요. 둘째 세째 제품은 음질이 괜찮으면서 소리 밀폐성이 좋은 제품입니다. 남편이 듣는 소리가 옆에 계신 원글님께 작게 들립니다, 다른 헤드폰에 비해서요.

    음질이 좋다는 이유로 뒷면 개방형 젠하이저 제품이나 그 경쟁 제품을 추천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그 제품들은 헤드폰에서 새어나오는 소리 때문에 원글님이 싫어할 지도 모릅니다.

  • 12. 헤드폰 추천 계속
    '13.12.31 12:57 AM (98.217.xxx.116)

    Bose QuietComfort® 20i Acoustic Noise Cancelling® headphones
    Bose QuietComfort® 20 Acoustic Noise Cancelling® headphones

    NAD VISO HP50

    Beyerdynamic DT 1350

  • 13. 원글
    '13.12.31 1:21 AM (182.226.xxx.58)

    헤드폰 추천 감사드려요~^^
    남편하고 상의는 해 볼텐데..

    남편이 헤드폰 싫다고 하면 제가 그 헤드폰을 껴도 옆소리가 안 들릴까요?
    헤드폰 중에 밀폐력이라고 해야 하나.. 진공관처럼 귀를 자연스럽게 막아줘서 머리나 귀가 푸근한 느낌 드는 것도 있는 것 같던데..
    과거엔 많이 봤는데.. 요샌 잘 안 보이더라구요.

  • 14. 들릴 것입니다.
    '13.12.31 1:27 AM (98.217.xxx.116)

    귀마개 끼셔도 들으셨으니, 음 차단이 우수한 패시브 아이솔레이션 헤드폰을 쓰건 능동 잡음 상쇄형 헤드폰을 쓰건 들으실 것입니다.

  • 15. 또 다른 타협: masking
    '13.12.31 2:15 AM (98.217.xxx.116)

    원글님이 차음이 잘 되는 헤드폰을 끼시고, 그래도 들리는 음을 잡음으로 덮는 방법이 있습니다.

    http://simplynoise.com/
    여기서 공자로 핑크노이즈나 브라운 노이즈를 원글님 컴퓨터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Sound Masker Delux
    (
    http://www.vectormediasoftware.com/soundmaskerhome.htm
    )라는 소프트웨어를 원글님 컴퓨터에 설치해서 잡음을 재생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잡음으로 덮는 방법이 좋을지 말지 실험하기 위해서 비싼 헤드폰을 사기가 망설여지실 것입니다. 제가 위에 열거한 헤드폰 중에서 제일 싼 것으로 실험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제일 싼 것은 필립스 제품으로 방금 에누리에서 검색해 보니 6만 1천 3백 원입니다.

  • 16. 저도 같은 고민
    '13.12.31 6:25 AM (121.147.xxx.125)

    저도 남편이 젊어서부터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어와서

    지금 엄청 난청이 심하죠.

    저도 참고 할께요.

  • 17. 정말감사
    '13.12.31 1:30 PM (182.226.xxx.58)

    98.217님.. 정말 감사드려요!!! 꼭 사보고 후기 쓸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966 치실 사용 너무 어렵네요ㅠㅠ 5 .. 2014/01/05 2,983
338965 재생배터리 사용해보신분. 1 나이많은 차.. 2014/01/05 1,028
338964 괌여행 숙소 질문입니다(답변좀 부탁드려요) 3 아름다운삶 2014/01/05 1,702
338963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김치에서 냄새가 나는데 왜 그런걸까요 5 2014/01/05 1,642
338962 교학사 교과서 관련, 정석(수학) 책 불매운동이 있네요... 13 Lime 2014/01/05 2,235
338961 췌장암 투병 아빠..책추천부탁드려요 5 책추천 2014/01/05 2,386
338960 홍콩 날씨 좀 알려주세요... 2 여행 2014/01/05 1,393
338959 다들 어찌쎴나요 1 비디오 2014/01/05 721
338958 컴터앞대기중)) 여드름 짠후에 뭘 발라야 할까요?ㅠㅠ 6 으악 2014/01/05 5,587
338957 지옥같은 기분. 정신과가 마지막 보루인줄 알았는데 11 저는 2014/01/05 5,220
338956 리틀팍스 열심히 하는 아이, 영어학원 꼭 다녀야 할까요? 14 2학년 2014/01/05 7,113
338955 YTN 공감이라는 프로그램에 한승헌 변호사~ 2 우국여가 2014/01/05 858
338954 대전에 눈썰매장 있나요? 1 눈썰매 2014/01/05 1,247
338953 르몽드, 국정원은 박근혜 제1 버팀목 2 light7.. 2014/01/05 1,303
338952 사는게 지옥 같아요. 13 행복한 아줌.. 2014/01/05 6,757
338951 소소명과 ,풍년제과 두군데 전병 다 드셔보신분 계실까요? 3 전병 2014/01/05 3,358
338950 이명순 웨딩드레스 많이 비싼가요? 12 .. 2014/01/05 19,883
338949 휴롬없이 원액쥬스 먹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3 .. 2014/01/05 1,928
338948 분당 잡월드 8 엄마 2014/01/05 3,215
338947 음란한 요부 한국개신교 (비유임) 1 호박덩쿨 2014/01/05 1,014
338946 김장 김치 믿고 살만한 데 어딜까요? 8 산밑에 2014/01/05 2,083
338945 꽃누나 후유증있네요 4 가고 싶다 2014/01/05 4,696
338944 아무잘못없이 남에게 상해를 입었다면, 미워하는 맘을 어떻게 다스.. 2 쥬디 2014/01/05 1,094
338943 에터미라는 화장품 자꾸 권하는 사람 16 다나와 2014/01/05 44,460
338942 항생제는 아무거나 먹어도 되나요? 8 ㅇㅇㅇ 2014/01/05 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