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합니다.
고모가 여전히 미혼인 관계로 사랑스런 초딩 조카에게 사촌 형제를 못만들어 주어서
조카 입에서 '외롭다'라는 말이 나오게 한 점
감사합니다.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그만두게 된 이후 요리가 너무나도 막막해서 망연자실해
있던 제가 82님들의 도움으로 한달만에 '나도 척척 요리사'가 되어 제육볶음, 닭도리탕 등
일품 요리를 뚝딱하게 된 점
부끄럽습니다.
올 한해는 주식,펀드 모두 처분하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고 여름에 한창 장이 좋을때
손해를 감수하고 손을 털었겄만 다시 가을부터 주식, 펀드의 유혹에 굴복해 실적이
지금 마이너스를 한창 달리고 있는 점
암담합니다.
이제는 마흔이 넘으니 신변 정리좀 해야 하는데 집에는 여전히 버려야 할 물건들이
넘치고 올해도 잡동사니를 많이도 사서 모은 점
.....
올 한해 안좋은 기억들은 모두 훌훌 털어버리시고 내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