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초반이고 오늘 건강검진을 갔는데 몸무게가 49kg에서 55kg가 된 거예요.
가을부터 야금야금 몸이 부는 것은 느꼈지만 정말 이 정도 일줄은 몰랐던 거예요..
아침, 점심, 저녁 다 먹고 틈틈히 간식먹고, 그런 것 밖에 없는데 ㅎ.ㅎ.ㅎ.
근데 빼야하기는 하는데 빼려는 그 노력 운동, 저녁 안 먹기 혹은 일찍 먹기
그런 수고가 하기 싫은 마음이 들어,,저도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제부터 66으로 마음 편히 살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근데 한 가지 이렇게 살이 찌니 혈압이 올라간 것 같아요...
원래 저혈압이었는데 오늘 재니 120이어서 정말 놀랐어요..
아무래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그렇다면 체중 조절을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처음에는 뱃살이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그냥 살만한데...
아 살빼기 힘든 것 잘 아는데....
내일부터 저녁 먹지 말까봐요,,저기 밑에 2주만에 2.5kg 뺐다는 분 계시던데 진심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