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ISO국제심사원협회 주최
피톤치드 숲속나라 등 11개 업체 수상
[천지일보=김예슬ㆍ박수란 기자] 천지일보와 ISO국제심사원협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는 제1회 ‘2013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27일 오후 2시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13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은 홍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제정됐다.
앞서 천지일보는 올 한해 각 지역 중소기업청 또는 ISO국제심사원협회의 추천 업체 중 별도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 업체들을 직접 방문해 취재하고 이를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라는 연재기획으로 다뤄왔다. 창조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였다. 천지일보의 이러한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에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친환경특허부문 (주)에스티, 도시생활환경부문 (주)뉴대경테크, 천연방향제부문 피톤치드 숲속나라, 환경지킴이부문 (주)이코존, 고효율신소재부문 다연테크, 친환경생활문화부문 숲이야황토, 농공상융합형(함초)부문 (주)에이치씨바이오텍, 농공상융합형(양파즙)부문 황토랑 양파즙 영농조합법인, 설치시공부문 스페샬화인, 친환경시공부문 테마ENC, 잡화악세사리부문 에스엔디코리아컴퍼니 등 11곳이다. 또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상 농공상융합형부문에는 녹차생산업체인 (주)대한다업이 선정돼 총 12곳이 수상했다.
▲ 27일 ‘2013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배선장 심사위원장(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인사말을 전한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는 “이번 시상은 즉흥적인 발상이 아니라, 우리 신문사가 지향하는 바를 하나씩 실천하는 가운데 마련된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창조경제’의 본이 중소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우수한 기술을 개발해놓고도 홍보·마케팅을 하지 못해 애로사항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이번 시상식이 중소기업을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데 하나의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의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가장 마지막에 필요한 것이 ‘마케팅’”이라며 “대기업이야 홍보비용이 많아 여러 곳에 홍보하지만 중소기업은 홍보수단이 마땅치 않다. 홍보에 힘써준 천지일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설치시공부문에서 상을 받은 스페샬화인의 허수탁 대표는 “20년 동안 한 제품만 꾸준히 만들어왔다. 이 제품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노하우도 많다”면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에 상 받은 것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천지일보는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배선장 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을 주축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의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과 이상근 ISO국제심사원협회 부회장, 최기용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부회장, 김형욱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이재준 환경미디어 편집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