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집 설거지는 본인이 하는거 아닌가요?

.. 조회수 : 3,827
작성일 : 2013-12-30 17:29:33

설거지를 누가하냐는 문제나 여기 글에 며느리만 설거지하나요
뭐 이런 글들도 있잖아요
제가 보고 자라온거나 생각하는거나
본인집 설거지는 본인이 하는거 아닌가요?
밥 다 먹고 후식 먹을때 같이 앉아 놀다가 사람들 다 가고나면 뒷정리하는거지
아직 모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설거지를 하는 건가요?
IP : 42.82.xxx.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0 5:34 PM (121.160.xxx.196)

    본인이 하는거 맞죠.
    너무 많으니 힘드니까 도와주는것이고요.

  • 2. ..
    '13.12.30 5:36 PM (42.82.xxx.32)

    음..그게아니라
    사람들 다 가고나면 뒷정리하면서 설거지하는거지
    후식먹거나 아직 모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왜 설거지를하죠?
    다 가고 집주인만 남은상태에서 본인집 설거지하는게 아닌지..

  • 3. ....
    '13.12.30 5:47 PM (211.210.xxx.62)

    식사를 했다고 모임이 끝나는게 아니라 후식도 내야하고 하니까요.
    사람이 많으면 상펴고 먹는 분위기라 상을 치워야 뭔가를 할 수 있쟎아요.
    게다가 내집이 아니라해도 연세드신 분들이 설거지 하는건 좌불안석이죠.
    여자들 많으면 설거지때문에 눈치볼 일 생깁니다. 부아가 날때도 있고요.
    남자분이거나 아직 미혼이신가요. 대부분의 가정에서 모임 있으면 매번 겪는 일상이에요.

  • 4. 나무
    '13.12.30 5:48 PM (121.168.xxx.52)

    저도 우리집에 손님들 초대하면 절대 설거지 못하게 해요
    가까운 친구들이든 편한 동네 엄마든..
    대신 남의 집 가면 웬만해서는 안하구요.(부모님들 집 제외)

    근데 어떤 사람들은 누구 집에 가도 막 설거지를 해요. 안하는 사람들 머쓱해지고요.
    어떤 주인은 자기는 가만히 있고 손님들 업무분담 시키더라구요
    여럿이 하니까 일은 금방 끝나고 큰 수고했다는 느낌은 안들지만 약간 불편하더군요.
    어떤 게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 5. ..
    '13.12.30 6:10 PM (42.82.xxx.32)

    네 미혼 맞아요..
    상 치우고 과일 내면 안되나요?
    혹시 그릇을 다 써서 과일을 낼려면 그릇이 부족해서 설거지를 하는건가요?
    제가 미혼이지만 저희집에서 엄마가 모임 치르는것도봤고
    친구나 이모집 등등 모임 참석도 해봤지만
    전 설거지때문에 서로가 눈치보는 상황을 겪어본적이 없어서요
    본인집에 초대해놓고 손님한테 이거저거 시키는건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 6. 교과서
    '13.12.30 6:17 PM (101.160.xxx.235)

    적으로 생각하면 호스트가 하는게 맞으나, 우리 삶이 교과서처럼 딱딱 맞아떨어지게 살아지는게 아니죠.

    호스트가 다 해라~ 호스트 죽어나죠.

    분위기상, 정서상, 하는거죠.

    전 결혼 12년차 전업인데, 한달에도 손님상 여러번 차리는데 가지각색이예요.

    싹싹하게 빨리 설거지 하고, 같이 앉아서 과일 먹자...설거지 할거면 과일 내가 깍을께...과일 깍는동안만 내가 설거지 할께...같이 하자는 부류...

    공주님처럼 딱 받아먹고 혼자 뻘뻘거리며 설거지하는 저 모른척하고 앉아서 후식까지 받아챙겨먹고 가는 부류...

    한국정서가 있으면 호스트 죽어나도 니가 해라~설거지~할수 없어요

    미혼이시면 경험하지 못한 것을 예의 따져가며 교과서적으로 말하지 마세요.

    서울 갔다온 사람과, 서울 안 갔다 온 사람이 싸우면 안 갔다온 놈이 이긴다고....이론적으로 아는게 다가 아니예요.

    결혼해서 애 낳아보고 다시 생각해보는 걸로 ^^

  • 7. ㅇㅇ
    '13.12.30 6:22 PM (39.7.xxx.110) - 삭제된댓글

    그렇죠
    저도 제집 설겆이 절대 제가 하고요
    저희 시어머니도 제게 한번도 설겆이 시킨적 없어요
    근데 안그런 집이 더 많은게 현실이죠
    며느리가 무슨 몸종인줄 아는지

  • 8. 며느리는 손님이 아니라 그럴거에요 ㅎㅎ
    '13.12.30 7:04 PM (175.116.xxx.194)

    손님이면 시키지 않겠죠

  • 9. 관계에 따라
    '13.12.30 7:06 PM (218.38.xxx.169)

    친구, 이웃 등을 초대했을때는 설겆이 뒤에 혼자 하지만, 친척들이 모였을 때는 손 많을때 함께 하지 않나요. 친척 중 한 분의 집일 거 아닙니까, 원글님 댁일수도 있고.. 가까운 관계들일수록 설겆이는 함께하고 함께 둘러앉지요. 누구는 상 내가고, 누구는 정리하고, 누구는 설겆이 하고, 누구는 창문열고 환기시키고, 누구는 방도 잠깐 청소하고, 그 틈에 나이든 남자들 밖에나가 담배도 피고, 애들은 우르르 몰려나가거나 방으로 들어가거나 하고, 일종의 pause랄까 그런시간 갖게되지 않나요. 외국도 친인척이 모였을 때는 함께 치웁니다.

  • 10. 시댁이라면 제가
    '13.12.30 7:46 PM (223.62.xxx.11)

    또는 시누이가 하죠. 모임이라면 제경우엔 후식내오기전에 걍 다같이 설거지 해줘요. 음식장만하고 집 치우고 모임준비하는거 힘든데 가고나서 설거지까지 부담시키면 누가 집에서 모임 하고 싶은가요? 뒷정리 하고나서 같이 후식먹는데...

  • 11. 저도
    '13.12.30 8:09 PM (118.220.xxx.23)

    제가 해야편해요.
    그나저나 맨날 오는 사람들도 아니고
    맨날 그리 많은 설거지도 아닐텐데
    그걸가지고 하네마네 하는거보면
    참....

  • 12.
    '13.12.30 8:14 PM (180.224.xxx.87)

    일반적으로 남의집에 초대받아간경우랑 시집식구랑 얽혔을때를 비교하면 안되죠. 울나라에서 시집가서 밥얻어먹고 설거지는 그집 호스트가..이런 마인드로 앉아있다간 욕 바가지로 얻어먹고 싸가지없는 며늘되는거 순식간이에요.
    그냥 남의집가서도 마냥 앉아서 후식까지 받아먹는거....남자는몰라도 여자의 경우는 좋은소리 못듣는게 우리나라현실이고요. 전 그래서 진수성찬을 차려줘도 남의집 가서 밥얻어먹는거 싫어요. 기껏 초대받아가서 팔걷어부치고 설거지하기도싫고 안하고 앉아있자니 뒷골땡기고....

  • 13. 좀 어려운 자리도
    '13.12.30 10:14 PM (14.52.xxx.59)

    아니고 시댁가는데 호스트가 왜 나와요?
    그럼 연로한 시어머니가 차려주는거 다 먹고 후식까지 다 먹고 자기집 설거지는 자기가 해야되니 싹 나오면 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469 러시아어과요 3 부탁드려요~.. 2014/02/14 1,031
350468 빚독촉에 시달리셨던 분 계세요. 괴롭습니다 11 손님 2014/02/14 3,951
350467 (급) 울 애가 일어과 되는데 일어를 몰라요. ㅜㅜ 3 고딩 졸업~.. 2014/02/14 1,331
350466 신다운 편지요... 3 ㅗ를 날려주.. 2014/02/14 1,439
350465 이혼신고문제로 문의드려요 6 .... 2014/02/14 1,384
350464 상표등록(?) 개인이 할수있나요? 1 hi 2014/02/14 673
350463 생선굽기 팬으로 적당할까요? 르쿠르제 2014/02/14 577
350462 신혼살림 주방도구 얼마나 갖춰야 할까요? 6 ㅎㅎ 2014/02/14 1,615
350461 말린 나물 삶기 7 말린나물 삶.. 2014/02/14 15,509
350460 안드로이폰엔 왜 기본 어플 삭제를 막아 놓은건가요? 6 안알랴줌 2014/02/14 1,588
350459 탄력크림 추천이요 3 아기♥ 2014/02/14 3,381
350458 에어컨 1 여름준비 2014/02/14 463
350457 집에서 영화 잘 보시는 분들 계세요? 9 도움부탁드립.. 2014/02/14 1,435
350456 [펌] 빙상연맹의 드러운 추억 3 에휴... 2014/02/14 2,208
350455 신장 낭종이 있다는데... 3 뭔가.. 2014/02/14 6,080
350454 생중계 /재방송-김용판 좌담회, 진선미의원,진성준의원,박주민 변.. lowsim.. 2014/02/14 360
350453 수준낮다는 말을 두어번 들었네요 12 수준 2014/02/14 4,331
350452 이게 정말 타당한 가격일까요? 2 도배 2014/02/14 762
350451 촉촉한 파운데이션 뭐가 있을까요? 23 봄내음 2014/02/14 5,367
350450 생활통지표 3 초1 2014/02/14 1,511
350449 선릉역 부근에 미대입시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7 .. 2014/02/14 2,756
350448 이혼후 회사에 등본 제출할때 걱정하시던분 3 봄이야. 2014/02/14 4,559
350447 자존감에 관한 책이 어떤게 있을지?? 1 qwe 2014/02/14 827
350446 너무 늦은 무죄판결…중년된 '누명' 청년들 1 세우실 2014/02/14 636
350445 40평생에 헤어롤 마는법을 이제야 터득하다니 ㅠ(그림수정) 97 세상에나 2014/02/14 43,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