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집 설거지는 본인이 하는거 아닌가요?
설거지를 누가하냐는 문제나 여기 글에 며느리만 설거지하나요
뭐 이런 글들도 있잖아요
제가 보고 자라온거나 생각하는거나
본인집 설거지는 본인이 하는거 아닌가요?
밥 다 먹고 후식 먹을때 같이 앉아 놀다가 사람들 다 가고나면 뒷정리하는거지
아직 모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설거지를 하는 건가요?
1. ...
'13.12.30 5:34 PM (121.160.xxx.196)본인이 하는거 맞죠.
너무 많으니 힘드니까 도와주는것이고요.2. ..
'13.12.30 5:36 PM (42.82.xxx.32)음..그게아니라
사람들 다 가고나면 뒷정리하면서 설거지하는거지
후식먹거나 아직 모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왜 설거지를하죠?
다 가고 집주인만 남은상태에서 본인집 설거지하는게 아닌지..3. ....
'13.12.30 5:47 PM (211.210.xxx.62)식사를 했다고 모임이 끝나는게 아니라 후식도 내야하고 하니까요.
사람이 많으면 상펴고 먹는 분위기라 상을 치워야 뭔가를 할 수 있쟎아요.
게다가 내집이 아니라해도 연세드신 분들이 설거지 하는건 좌불안석이죠.
여자들 많으면 설거지때문에 눈치볼 일 생깁니다. 부아가 날때도 있고요.
남자분이거나 아직 미혼이신가요. 대부분의 가정에서 모임 있으면 매번 겪는 일상이에요.4. 나무
'13.12.30 5:48 PM (121.168.xxx.52)저도 우리집에 손님들 초대하면 절대 설거지 못하게 해요
가까운 친구들이든 편한 동네 엄마든..
대신 남의 집 가면 웬만해서는 안하구요.(부모님들 집 제외)
근데 어떤 사람들은 누구 집에 가도 막 설거지를 해요. 안하는 사람들 머쓱해지고요.
어떤 주인은 자기는 가만히 있고 손님들 업무분담 시키더라구요
여럿이 하니까 일은 금방 끝나고 큰 수고했다는 느낌은 안들지만 약간 불편하더군요.
어떤 게 맞는지는 모르겠어요5. ..
'13.12.30 6:10 PM (42.82.xxx.32)네 미혼 맞아요..
상 치우고 과일 내면 안되나요?
혹시 그릇을 다 써서 과일을 낼려면 그릇이 부족해서 설거지를 하는건가요?
제가 미혼이지만 저희집에서 엄마가 모임 치르는것도봤고
친구나 이모집 등등 모임 참석도 해봤지만
전 설거지때문에 서로가 눈치보는 상황을 겪어본적이 없어서요
본인집에 초대해놓고 손님한테 이거저거 시키는건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6. 교과서
'13.12.30 6:17 PM (101.160.xxx.235)적으로 생각하면 호스트가 하는게 맞으나, 우리 삶이 교과서처럼 딱딱 맞아떨어지게 살아지는게 아니죠.
호스트가 다 해라~ 호스트 죽어나죠.
분위기상, 정서상, 하는거죠.
전 결혼 12년차 전업인데, 한달에도 손님상 여러번 차리는데 가지각색이예요.
싹싹하게 빨리 설거지 하고, 같이 앉아서 과일 먹자...설거지 할거면 과일 내가 깍을께...과일 깍는동안만 내가 설거지 할께...같이 하자는 부류...
공주님처럼 딱 받아먹고 혼자 뻘뻘거리며 설거지하는 저 모른척하고 앉아서 후식까지 받아챙겨먹고 가는 부류...
한국정서가 있으면 호스트 죽어나도 니가 해라~설거지~할수 없어요
미혼이시면 경험하지 못한 것을 예의 따져가며 교과서적으로 말하지 마세요.
서울 갔다온 사람과, 서울 안 갔다 온 사람이 싸우면 안 갔다온 놈이 이긴다고....이론적으로 아는게 다가 아니예요.
결혼해서 애 낳아보고 다시 생각해보는 걸로 ^^7. ㅇㅇ
'13.12.30 6:22 PM (39.7.xxx.110) - 삭제된댓글그렇죠
저도 제집 설겆이 절대 제가 하고요
저희 시어머니도 제게 한번도 설겆이 시킨적 없어요
근데 안그런 집이 더 많은게 현실이죠
며느리가 무슨 몸종인줄 아는지8. 며느리는 손님이 아니라 그럴거에요 ㅎㅎ
'13.12.30 7:04 PM (175.116.xxx.194)손님이면 시키지 않겠죠
9. 관계에 따라
'13.12.30 7:06 PM (218.38.xxx.169)친구, 이웃 등을 초대했을때는 설겆이 뒤에 혼자 하지만, 친척들이 모였을 때는 손 많을때 함께 하지 않나요. 친척 중 한 분의 집일 거 아닙니까, 원글님 댁일수도 있고.. 가까운 관계들일수록 설겆이는 함께하고 함께 둘러앉지요. 누구는 상 내가고, 누구는 정리하고, 누구는 설겆이 하고, 누구는 창문열고 환기시키고, 누구는 방도 잠깐 청소하고, 그 틈에 나이든 남자들 밖에나가 담배도 피고, 애들은 우르르 몰려나가거나 방으로 들어가거나 하고, 일종의 pause랄까 그런시간 갖게되지 않나요. 외국도 친인척이 모였을 때는 함께 치웁니다.
10. 시댁이라면 제가
'13.12.30 7:46 PM (223.62.xxx.11)또는 시누이가 하죠. 모임이라면 제경우엔 후식내오기전에 걍 다같이 설거지 해줘요. 음식장만하고 집 치우고 모임준비하는거 힘든데 가고나서 설거지까지 부담시키면 누가 집에서 모임 하고 싶은가요? 뒷정리 하고나서 같이 후식먹는데...
11. 저도
'13.12.30 8:09 PM (118.220.xxx.23)제가 해야편해요.
그나저나 맨날 오는 사람들도 아니고
맨날 그리 많은 설거지도 아닐텐데
그걸가지고 하네마네 하는거보면
참....12. 흠
'13.12.30 8:14 PM (180.224.xxx.87)일반적으로 남의집에 초대받아간경우랑 시집식구랑 얽혔을때를 비교하면 안되죠. 울나라에서 시집가서 밥얻어먹고 설거지는 그집 호스트가..이런 마인드로 앉아있다간 욕 바가지로 얻어먹고 싸가지없는 며늘되는거 순식간이에요.
그냥 남의집가서도 마냥 앉아서 후식까지 받아먹는거....남자는몰라도 여자의 경우는 좋은소리 못듣는게 우리나라현실이고요. 전 그래서 진수성찬을 차려줘도 남의집 가서 밥얻어먹는거 싫어요. 기껏 초대받아가서 팔걷어부치고 설거지하기도싫고 안하고 앉아있자니 뒷골땡기고....13. 좀 어려운 자리도
'13.12.30 10:14 PM (14.52.xxx.59)아니고 시댁가는데 호스트가 왜 나와요?
그럼 연로한 시어머니가 차려주는거 다 먹고 후식까지 다 먹고 자기집 설거지는 자기가 해야되니 싹 나오면 되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4258 | 남자한테 진심으로 사랑받는다는거 4 | .... | 2014/02/24 | 4,126 |
354257 | 결혼 못하면 못난건가요 22 | a | 2014/02/24 | 5,325 |
354256 | 남편이 변해가요;;; 6 | 아유남편 | 2014/02/24 | 3,756 |
354255 | 이제 치킨이나 분식은 끊어야 겠네요 7 | ㅇㅇ | 2014/02/24 | 4,757 |
354254 | 공정무역 ≠ 우리나라 염전 1 | ㅇㅇ | 2014/02/24 | 620 |
354253 | 따말 보시는분 질문요 1 | 따말 | 2014/02/24 | 972 |
354252 | 새 피아노인지 어찌 알수 있나요? 2 | 음 | 2014/02/24 | 799 |
354251 | 너무너무 외로워요...지금 6 | 마음이텅 | 2014/02/24 | 2,286 |
354250 | 옵티머스G, 베가레이서2 중 골라주세요~ 8 | 스마트폰 | 2014/02/24 | 1,112 |
354249 | 극장에서 빈 의자에 발을 올리는 것.. 제 사과가 맞는지 알려주.. 33 | cookin.. | 2014/02/24 | 5,974 |
354248 | 식탐 많은 거요...... 고치기는 고칠 수 있는 건가요??? 8 | 런천미트 | 2014/02/24 | 2,894 |
354247 | 신경성형술 종류같은데 경험 있으신분~ | 궁금 | 2014/02/24 | 574 |
354246 | 어제 아빠 어디가"오늘 재방송 해주네요? 9 | 아빠..나좀.. | 2014/02/24 | 2,073 |
354245 | 선지국은 어떤 맛인가요? 30 | ... | 2014/02/24 | 6,490 |
354244 | 아이가 이해하기 힘들어해요 ㅠ 3 | 초등수학 | 2014/02/24 | 1,292 |
354243 | 미술품 감상합시다...전두환 갖고 있던거 3 | 손전등 | 2014/02/24 | 736 |
354242 | 어제 드라마스페셜 4 | 우희진 | 2014/02/24 | 1,291 |
354241 | 세결여에 슬기새엄마는 첫결혼 왜 이혼했나요? 17 | 세결여 | 2014/02/24 | 11,964 |
354240 | 사람은 자기 보다 나은 사람의 조언만 듣고 영향을 받을까요? 10 | 인생 | 2014/02/24 | 1,746 |
354239 | 정말 이거다 싶은 공기청정기는 뭘까요? 2 | 공기청정기 | 2014/02/24 | 2,022 |
354238 | 정리정돈 못하는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은 없는지. 4 | .. | 2014/02/24 | 2,391 |
354237 | 자녀교육비가 얼마나 들어가나요? 8 | 윽 | 2014/02/24 | 2,636 |
354236 | Interco가 뭔가요? 회사에서.ㅠㅠ 2 | 양송이 | 2014/02/24 | 1,279 |
354235 | 왜 엄마는 1 | 딸 | 2014/02/24 | 680 |
354234 | 재생토너 구입해보신분 2 | 토너 | 2014/02/24 | 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