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가져서 마땅한 일자리도 못찾고있고,
집에서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하고 이게 일상이네요
남편이 출근하면 그 다음부터 우울해지기 시작해요
이집에서 혼자 뭐하고있는건가
우울하다, 집지키는 개같다 이런생각이 너무나 들고있어
남편만 퇴근해 오기를 기다리고 꼭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들 처럼
남편이 오면 반가워서 자기전까지 쫑알종알대고
또 다음날 남편이 출근해 나가면 우울해하고 이런게 반복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편이 조금이라도 늦게 오는날에는
서러워서 눈물도 나고...정말 왜이러는지 ......
집에서 할것도 없고, 나혼자 왜 이러고있나 이런 저런 생각뿐이고..
하루하루 사는게 재미도 없고
이런생각이 제일 많이 드네요..
우울증인가요 외로워서 이러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