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유품을 받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싱글이 조회수 : 3,750
작성일 : 2013-12-30 13:01:09

올케 언니가 얼마전에 올해 결혼 12주년이었더랬는데 약 4년전에 돌아가신 시어머니(저의 어머니)로 부터

받은 유품이 없습니다.

(여기서 유품이라고 하면 가구, 그릇, 보석등을 말하는 것으로서 어머니가 좀 유복하게 사신 편으로

가구, 그릇 등은 누구나 탐나할 정도로 수집을 하셨을것 같습니다.)

 

요는 제가 미혼이라 어머니 돌아가신 후에 아버지를 모시고 함께 사는 관계로 어머니 물건이 그대로 집에 있는데

언젠가는 어머니 유품이 조카에게 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 사촌언니 모두 엄마 유품은 당연히 딸이 모두 갖는 거라고 하시는데 저도 별로 물욕도 없고 외국으로

다시 나갈 기회도 생길것 같아 미리 정리를 좀 하고 싶은 마음이 요즘 들어 커졌는데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공유부탁드립니다.

 

시어머니가 쓰시던 물건 중 값나가는 것들은 전부 딸 차지가 되었는지 아니면 어떠한 절차를 거쳐서 집에서

형제간에 분배했는지..

IP : 211.195.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시고 사는 사람이
    '13.12.30 1:07 PM (180.65.xxx.29)

    알아서 처분 하는거죠

  • 2. ..
    '13.12.30 1:12 PM (121.162.xxx.218)

    올케는 별로 받고 싶지 않을 수도 있어요.

    오빠와 올케한테 혹시 간직하거나 갖고 싶은 거 있는지 물어보고 가져가라 하고요.
    나머지는 딸들이나 다른 형제들이 알아서 처분하면 됩니다.

  • 3. 언제고 그 유품은
    '13.12.30 1:15 PM (58.143.xxx.49)

    매매되지 않을까요? 어머니를 기억할 한 두가지 진짜 중요한것은 빼고 님이 정리하셔서 그냥 쓰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전 올케겸 시누입니다. 딱 중간에서 의견이구요.
    조카에게 까지 물려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할머니와 어려서 나눈 기억으로 충분하던데요.

  • 4. ..
    '13.12.30 1:25 PM (121.162.xxx.218)

    사실 그릇 같은 것은 비싸게 주고 샀더라도 좋은 가격 받고 팔기 힘들어요.
    가구도 마찬가지이구요.
    특별한 골동품이지 않는 이상 재산처럼 보관하기는 어려워요.

    딸인 원글님에게는 특별한 물품이겠지만 남들에게까지 의미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조카도 별 감흥은 없을겁니다.

    좀 귀하거나 형제들이 선호하는 물품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아까워도 처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5. 오픈
    '13.12.30 1:38 PM (1.229.xxx.168)

    새언니에게 엄마의 유품중 가지고 싶은 물품은 가지라고 말씀하세요.
    윗님들 말대로 가구와 그릇은 취향과 유행이 있으니 어쩔지 모르겠지만
    보석은....
    님과 새언니와 같이 나누셔도 좋을듯하네요.

  • 6. 흰둥이
    '13.12.30 2:27 PM (203.234.xxx.81)

    며느리로서 시어머니 돌아가신 뒤 유품은 모두 시누이 처분,, 전혀 서운하지 않아요
    다만 제가 딸이라면 원하는 거 가지라고 말한 뒤 어머니 보석류 중 괜찮은 반지나 목걸이 뭐 이런 거 하나쯤은 상징적으로 며느리에게 전해줄 것 같아요.
    그런데 며느리가 시어머니 모시고 살았을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 7. 저희
    '13.12.30 3:58 PM (121.134.xxx.30) - 삭제된댓글

    시누이는 오빠는 아무것도 손도 못대게 하더군요.
    어머니,아버지 유품 다 자기꺼라고.
    며느리인 저..시엄머니한테 뭐하나 물려받은것 없네요.
    코렐 냄비하나 가져가 쓸거냐고 묻긴하더군요
    큰 인심쓰듯. 어머니 유품에는 돌아가신 아버지 유품도 다 포함된건데,다 자기가 갖겠다고하네요.
    아들은 돈만 해준 은행이었고,

  • 8. 그냥
    '13.12.30 6:55 PM (121.134.xxx.201)

    시부모와 십여년을 같이 살았었는데도 돌아가시고 나니 싹 챙겨갔어요. 심지어 결혼 할때 제가 해왔던 이불,

    은수저, 패물까지 챙겨가더라구요. 정떨어져서 안봅니다. 남편한테도 통보했어요. 니네 누나들 그거 먹고

    떨어지라고. 난 이제 안 볼거라구요.

  • 9. ,,,
    '13.12.30 8:26 PM (203.229.xxx.62)

    정리 하기전에 올케나 오빠에게 물려 받고 싶은것 없냐고 물어 보고
    정리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098 대학 신입생들 옷,신발,가방.. 어디서 사주셨어요? 7 ,,, 2013/12/30 1,990
336097 오늘 미세먼지 심한거 아닌가요? 신호 2013/12/30 651
336096 이렇게 뜨거워졌다가 한방에 식어버리나 ... 2013/12/30 1,028
336095 파업철회? 그래서 민영화 안하겠단건가요? 1 2013/12/30 1,304
336094 '부자 증세' 의견 접근…1억 5천만 원~2억에 무게 9 세우실 2013/12/30 1,828
336093 일주일만에 12만, ‘독재1.9’ 흥행돌풍 이유는? 2 이명박특검 2013/12/30 1,609
336092 가끔 머리 한쪽이 지끈하면서 아픈데 병원가야할까요? 2013/12/30 997
336091 영어학원에서 같은반 수강생... 1 ... 2013/12/30 1,024
336090 식사 에티켓 없어져가는것.이것도 노화현상일까요? 5 2013/12/30 2,438
336089 김포공항에서 천안 가는 공항버스 알려주시겠어요.? 2 ㅇㅇ 2013/12/30 1,922
336088 올해 서울시 일반행정직 6 알려주세요~.. 2013/12/30 1,306
336087 철도발전소위에서 무엇을 논의한다는 거죠? 민영화반대 2013/12/30 493
336086 철도노조 파업 철회.... 12 ??? 2013/12/30 3,170
336085 고구마말랭이만 할건데 건조기 살까요? 13 2013/12/30 4,003
336084 사계절 정리하다 일년이 다 가네요 6 복받으세요 2013/12/30 2,170
336083 기립성저혈압 있으신분 계세요?.. 뇨뇨 2013/12/30 1,053
336082 바퀴벌레도 곤충인가요? 4 ᆞᆞ 2013/12/30 2,871
336081 학교급식은 저감도방사능측정기의 실험도구가 아니다, 고순도측정기 .. 2 녹색 2013/12/30 595
336080 앗싸~변호인 정오 무렵 500만 돌파!!! 22 좋은건 세번.. 2013/12/30 2,222
336079 나박김치 오늘 담그면 1월1일에 먹을 수 있을까요? 3 나박김치 2013/12/30 674
336078 홈쇼핑 견과류 어떤가요? 2 wini 2013/12/30 1,726
336077 중고생 분들한테 캐나다구스 사주는 집은 39 ... 2013/12/30 12,978
336076 컴퓨터 모니터에 인터넷 내려놓은것 창에 인터넷 내용이 안뜨게 할.. 9 인터넷본내용.. 2013/12/30 743
336075 요즘 아이들도 딱지를 잘 가지고 노네요ㅎ 1 엠디 2013/12/30 621
336074 다이노소어 어드벤쳐 영화 3d로 안 봐도 괜찮을까요? 2 다이노 2013/12/30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