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급식은 저감도방사능측정기의 실험도구가 아니다, 고순도측정기 구입하라!‘방사능안전급식 실현을 위한 서울연대회의 준비위원회’

녹색 조회수 : 615
작성일 : 2013-12-30 12:07:41
  소통없는 서울시교육청 방사능측정기예산 집행계획에 대한  
‘방사능안전급식 실현을 위한 서울연대회의 준비위원회’ 논평

학교급식은 저감도방사능측정기의 실험도구가 아니다, 고순도측정기 구입하라!

서울시교육청은 아이들의 지속가능한 건강과 안녕을 위해 책임있게 예산 집행계획을 수립하라!
문용린교육감은 일본수산물을 서울지역학교에 공급된 사실에 사과하고 학부모들과의 면담에 즉각 나서야 할 것이다!

올 해 서울시 교육청의 방사능급식 관련 예산안이 제출되던 시기부터 서울 시민과 단체들이 우려하던 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1월 15일 체육건강청소년과에 방문한 학부모들의 우려와 조언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효용성 없는 식품방사능 기계구입을 내용으로 예산을 책정했다.  

전문가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등에서 운용중인 대형 방사능 검사 장비와 같은 특별 장비를 통해서만 방사능 오염 여부를 측정이 가능하며, 1t규모의 차폐된 공간에 특수비이커에 살코기 등 내용물을 담아 측정해야 방사능 오염여부를 제대로 밝혀낼 수 있다고 말한다.  
검출한계치가 높은 측정기로는 방사능으로 오염된 식품이 급식에 오를 위험을 방지할 수 없으며, 이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고순도게르마늄 측정기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2014년 구입 예정된 1개당 550만원 하는 식품방사능 검사기계 12대 구입 계획은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구색이나 맞추자는 안일한 태도이며 이는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게 될 뿐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공급을 위한 조례」의 근본 취지를 이해하고 예산 집행에 심사숙고하기를 요구하는 바이다.  
‘방사능안전급식실현을 위한 서울연대회의 준비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와 협력을 모색하여 급식체계에 따라 다양한 통로로 검사체계를 모색하고, 정밀방사능측정기를 배치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시민·학부모·교육청관련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합동팀 구성을 제안하는 바이다.  
시시각각 오염상황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해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할 뿐아니라, 진정한 거버넌스의 실현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방사능안전급식실현을 위한 서울연대회의 준비위원회는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책임 있는 답변을 듣기 위해 문용린 서울시교육감과의 대화를 요청하는 바이다.  
더불어 다음과 같은 시민들의 요구를 겸허하게 수용하지 않는다면, 현 서울시교육감의 소통없는 집행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고순도정밀 방사능측정기를 도입하라!
-문용린교육감은 일본수산물을 서울지역학교에 공급된 사실에 사과하고 즉각 면담에 나서라!
-교육청에 방사능급식에 집중할 수 있는 인력을 구성하라!
-교육청관련자들은 방사능위험인식 고취를 위해 정기적인 방사능식품강의를 개설하라!
-학부모, 시민사회의 협력체계가 될 수 있는 합동회의팀을 구성하라!

2013년 12월 30일

방사능안전급식 실현을 위한 서울연대회의 준비위원회
(구로방사능안전급식지킴이, 나눔문화, 노동당서울시당, 방사능시대 우리가그린내일, 서울녹색당, 서울환경운동연합, 아이쿱서울생협, 여성환경연대, 천주교서울대교구환경사목위원회우리농본부,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태양의학교)  
IP : 182.218.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정말
    '13.12.30 2:30 PM (118.44.xxx.4)

    일본산 수산물 아무 생각 없이 아이들 급식에 사용했단 말입니까?
    엄마들이 가만 있으면 앞으론 더 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듭니다.
    이런 건 힘 모아 항의해야 하지 않나요?

  • 2. 녹색
    '13.12.30 3:03 PM (182.218.xxx.67)

    조회수에서도 아시다시피 엄마들이 관심이 없나봅니다.,
    아는 분이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163 국민tv 가입 안하고 돈만보내면 안된답니다 10 국민 2013/12/30 1,422
337162 저는 사람들이 저에게 말좀 안걸었으면 좋겠습니다.. 9 ~~ 2013/12/30 3,443
337161 초등학교 예비 소집 꼭 가야 하나요? 4 초등 2013/12/30 2,292
337160 ‘다문화박물관’의 가치를 찾아 나서다 스윗길 2013/12/30 538
337159 신생아 기저귀 추천부탁합니다 8 쭈니 2013/12/30 1,507
337158 ㅎㅎ 루비반지 대박 8 청정 2013/12/30 4,170
337157 안철수 송년 메시지 1 ... 2013/12/30 920
337156 저렴이노트북 사려는데 윈도우 알아서 까는거 비싼가요? 3 우부 2013/12/30 1,014
337155 최은철 대변인 “또 탈선..열차 운영 정상화 시급” 징계 철회 .. 노사관계 전.. 2013/12/30 800
337154 JTBC에서 82회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6 hviole.. 2013/12/30 3,318
337153 뽁뽁이붙인 베란다창 벽이 왜 축축하죠? 1 궁금 2013/12/30 2,234
337152 감자 한 알에 천원... 16 너무한다 2013/12/30 3,725
337151 감자볶음 간장으로 간하시는분 계세요? 2 2013/12/30 2,162
337150 서승환 국토부장관 “철도노조원 원칙대로 징계 1 정부잘못은 .. 2013/12/30 1,112
337149 길몽의 유효기간이 어느 정도일까요? 9 .. 2013/12/30 17,374
337148 직장그만둘려고하는데요. 2 ㅇㅇ 2013/12/30 1,567
337147 대학생 딸들과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4 여행 2013/12/30 3,173
337146 윤후네 올해 돈많이 벌어서 큰집으로 이사갔나봐요 29 ㄴㄹ 2013/12/30 50,605
337145 이거 성희롱인가요? 제가 예민해서 그런가요? 21 판단 2013/12/30 3,739
337144 지금 전세는 좀 위험하죠. 5 루나틱 2013/12/30 2,377
337143 월세 한달전에 나가려는데요 월세 2013/12/30 1,185
337142 파리바케트에서 학교배달을 깜빡잊었다는데 너무 속상해요 9 행복 2013/12/30 3,519
337141 82 파급력 엄청나네요. 솔직한 글 못올리겠어요 29 ... 2013/12/30 13,714
337140 눈썹염색을 했는데요 1 .... 2013/12/30 1,160
337139 부동산 관련 질문드릴께요. 1 .. 2013/12/30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