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박기춘, 국회내 소위구성 합의…”철도파업 철회”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1607206603043768&D...
지금 내용 없는 속보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그나마 내용이 좀 있는게 이 기사네요.
트위터에도 올라오는 걸 보면
hanitweet [속보] 여야가 철도민영화방지 소위원회 구성을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에 철도노조가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철회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계속 전하겠습니다.
mediamongu 전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과 여야가 잠시뒤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철회하기로 한다'는 속보가 들어 오네요..
minjoodang 전 여야가 철도민영화 방지 소위 구성에 잠정합의 하였고 철도노조는 소위구성이 완료 되면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건 진압이나 강경대응이 아니라 대화 입니다 철도노조원에 대한 복귀 압력도 멈추길 당부드립니다 #민이네
이렇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 민주노총 트위터에 따르면
ekctu #kctu 민주당 박기춘 의원이 철도노조 파업 타결됐다고 기자들에게 얘기했다는데, 전혀 사실 아닙니다.
이렇다고 하는데,
이런 기사도 있네요. (제가 지금 기사 찾는대로 계속 추가하고 있어서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네요. 죄송...)
[속보]與野, 철도민영화방지 소위 구성 잠정 합의
http://www.ytn.co.kr/_ln/0101_201312300943381817
그러니까 종합해보면 "철도파업 중단" 이걸 헤드라인으로 뽑은 기사가 잘못되었다는 거군요.
해결책으로 요구했던 것 중 하나가 소위 구성이었고 철도노조나 야당에서도 노조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서
소위 구성을 요구했었고 철도노조측에서 소위 구성되면 철도 파업 철회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근데 소위 구성하기로 여야간에 잠정 합의했다. 딱 요겁니다.
(이 글의 제목은 저런 식으로 헤드라인 뽑는게 잘못되었다는 걸 말씀드리기 위해 그대로 두겠습니다.)
―――――――――――――――――――――――――――――――――――――――――――――――――――――――――――――――――――――――――――――――――――――
”나는 문학과 연극 분야에서는 적임자지만, 수학과 체육 기계 분야에서는 군중에 속한다.
우리 중 최고라는 사람도 군중에 속하는 99%와 적임자에 속하는 1%로 이루어져 있다.
결국 군중의 권리를 옹호하는 것은 나 자신의 권리를 옹호하는 셈이다.”
- 버나드 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