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다 각설하고 전혀 계획없이 찜질방이나 가자길래
자다가 실내복에 슬리퍼신고 외투만 입고 따라나섰는데
갑자기 온천을 가야겠다며 방향을 틀었어요.
헐 서울에서 도고온천갑니다 ㅡ.ㅡ
아무리 씻으러간다지만 맨발에 슬리퍼 어쩔
이러는 사람이 아니라서 멀뚱멀뚱 하는데로 그냥 실려가는 중입니다. 뭐죠?
둘다 간만에 쉬는 날이긴한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낯설게구네요.
... 조회수 : 2,631
작성일 : 2013-12-30 09:26:25
IP : 211.36.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_+
'13.12.30 9:28 AM (112.220.xxx.100)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2. ㅎㅎ
'13.12.30 9:31 AM (223.33.xxx.93)부러워요~~
3. 뭐
'13.12.30 9:31 AM (14.32.xxx.97)어때서요.
가끔은 예정에 없던 돌발행동, 재밌고 멋져요 ㅎㅎ4. ...
'13.12.30 9:36 AM (211.36.xxx.222)지금 완전 상거지스타일이예요.
수영복 빌려주겠죠?
남편 새롭네요
낯설다 자기야5. 한번해보세요
'13.12.30 9:38 AM (14.32.xxx.97)자기...왠지 낯설다?
다른 여자들한테도 이랬어? 요~~~물 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어제 개콘을 봐서 그만ㅋㅋ6. ,,,
'13.12.30 9:40 AM (121.160.xxx.196)낯선 기분 느끼려고 돈들여 시간들여 여행가는건데 좋으시겠어요. ㅎㅎ
7. 요~~~물!!!
'13.12.30 9:54 AM (112.146.xxx.158)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ㅋㅋㅋ
8. ...
'13.12.30 10:19 AM (182.222.xxx.141)저희는 차 타고 집에 오다가 도고온천 간다고 써 붙인 관광버스 즉흥적으로 따라 간 적도 있어요. 안하던 일을 해야 즐겁고 추억에 남아요. 헤헤 딸내미는 학교 가방 멘 채로 따라 갔더랬죠. 거기서 숙제하고..
9. ...
'13.12.30 3:41 PM (117.111.xxx.116)수영하고 찜질하고 노천탕에서 잘 놀다갑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많았어요.
이제 집에가서 쓰러져자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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