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 민영화반대투쟁에 참여했던 대딩1년 딸의 말

아마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13-12-30 07:56:26

10만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많을 것 같다고..

'올여름에 엄마랑 같이 갔을때 사람들 엄청 많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토)보니 그때와는 비교가 안돼

발디딜 틈이 없었어'

전경들이 가로막고 있어 몸싸움도 했다고 해서보니 손등에도 발등에도 멍이 들어있네요ㅠㅠ

'트라우마 생겼겠다'하니 '아니야~ 재밌었어'하며 웃네요

 

우리새끼들http://www.youtube.com/watch?v=txRSsLmVtYA&feature=youtu.be

IP : 218.49.xxx.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동의 눈물
    '13.12.30 8:19 AM (184.148.xxx.254)

    미안하고 고마워서 눈물이 나네요

  • 2. 호호맘
    '13.12.30 8:29 AM (61.78.xxx.137)

    젊은 아이들이 고맙네요.
    투쟁도 신바람나게 !
    우리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이렇게 기쁜마음으로 못하겠죠?
    자랑스럽습니다~

  • 3. 미안
    '13.12.30 8:31 AM (39.118.xxx.43)

    기성세대로 미안 할 따름이예요. 잘못 찍은 도장, 감시하지 못 한 눈이 나라 망치네요.

  • 4. 부정선거 때문
    '13.12.30 8:43 AM (218.49.xxx.76)

    '엄마다 왜 미안해? 부정선거 때문이잖아' 대선 끝나고 한숨과 자책에 우리아이들이 해준 말입니다

  • 5. ....
    '13.12.30 8:50 AM (182.214.xxx.123)

    동영상 잘 봤어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노래다 했더니 레미제라블 민중에 노래네요
    우리말가사에 학생들 동영상을 보니 눈물이 .. ㅠㅠ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모두 함께 싸우자 누가 나와 함께 하나
    저 너머 장벽 지나서 오래 누릴 세상
    싸우리라 싸우자 자유가 기다린다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너의 생명 바쳐서 깃발 세워 전진하라
    살아도 죽어서도 앞을 향해 전진하라
    저 순교의 피로서 조국을 물들이리라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수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 6. ....
    '13.12.30 9:06 AM (152.149.xxx.254)

    오오~ 개념딸 두셨군요. 원글님^^

  • 7. 감동이네요
    '13.12.30 9:08 AM (122.40.xxx.41)

    어느 학교 학생들인가요.
    퍼 가고 싶은데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 8. 안녕하십니까
    '13.12.30 9:12 AM (218.49.xxx.76)

    '안녕하십니까'에 공감하는 모든 대학생들이예요~~

  • 9. 주책맞게
    '13.12.30 9:36 AM (14.36.xxx.132)

    동영상보고 울고 있네요.
    저 학생들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나가려고 화장했는데 너무 울어서 얼굴이 엉망이 되었어요ㅜㅜ

  • 10. 저도
    '13.12.30 9:50 AM (124.49.xxx.162)

    주책맞게 눈물 나네요
    고맙습니다 학생들..저도 너무 미안하고 고맙네요 ㅜㅜ

  • 11. ...
    '13.12.30 2:17 PM (118.38.xxx.40)

    안녕하지못한 대학생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000 처음으로자유여햏 1 잘살자 2013/12/30 605
335999 남편 한쪽 볼이 부어올라요.. 2 initia.. 2013/12/30 7,543
335998 토요일 민영화반대투쟁에 참여했던 대딩1년 딸의 말 11 아마 2013/12/30 2,246
335997 가스렌지를 교환하는데요~ 7 궁금 2013/12/30 1,381
335996 취중에 실언을 많이해서 몹시괴롭습니다 4 나무이야기 2013/12/30 2,147
335995 그녀의 선택, 2nd 결혼 dl 2013/12/30 1,256
335994 워킹 푸어(Working Poor), 근로 빈곤층 1 심난하네 2013/12/30 1,182
335993 중3 만화 삼국지 문의드려요. 3 엄마 2013/12/30 1,121
335992 (필독)철도파업의 원인인 철도민영화사태의 본질 집배원 2013/12/30 568
335991 철도 신규채용하여 돌린다는데 하루정도만 2013/12/30 847
335990 박근혜의 철도파업 강경대응은 더 큰 전략의 일부분 4 박근혜의전략.. 2013/12/30 1,692
335989 영화 '변호인' 최단기간 400만 돌파 3 변호인 2013/12/30 1,113
335988 혹시 텐인텐 오프라인 강의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1 fdhdhf.. 2013/12/30 1,392
335987 항상 다투면 제탓을 하는 남자친구 14 쿠우 2013/12/30 5,990
335986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보고 2만건+ 공유를 기록한 사연 alswlw.. 2013/12/30 1,074
335985 커피 좋아하는 분들~ 도와주세요. 19 원두 2013/12/30 4,950
335984 15개월 아기가 너무 자주 열이 나고...한번 열나면 40도 이.. 7 Yeats 2013/12/30 2,527
335983 고기 요리할 때 피 7 별빛 2013/12/30 2,310
335982 .. 40 익명 2013/12/30 18,661
335981 명박이는 재산이 어느정도나 될까요 15 ,,, 2013/12/30 2,045
335980 보험콜센타 전화했다가 당황스럽네요.. 7 황당해 2013/12/30 2,476
335979 산다라박 엠씨 그렇게 이상했나요?. 7 ㅇㅇ 2013/12/30 3,863
335978 호박즙 정말 붓기에 효과 있나요?? 2 .. 2013/12/30 34,563
335977 민영화 하면 정부는 어떤 이익이 생기나요 20 *** 2013/12/30 2,200
335976 4인 가족 기준으로 식비 얼만큼 들어가요? 21 시민만세 2013/12/30 4,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