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상님이 도왔다고 느낀 적 있으세요?

오로르 조회수 : 3,819
작성일 : 2013-12-29 23:04:26

표현이 그렇긴한데 수호천사라 해도 좋고요

 

얼마 전에 느낌이 안 좋은 지인한테 일 관계 소개 받았을 때도 조건이  좋구나해서 할까 했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접었거든요 알고 보니 조건이 좋긴 한데 업무량이 과다하고 중간에 빠져나올 수 없고 같이 하는 사람들이 인간적으로 좀 문제가 있더라구요

 

남자문제도 그렇고 .... 가끔 그런 일 있음 사람들이 그런 소리 하잖아요 조상이 도왔다고.......

그런 느낌 받은 분 있으세요?

IP : 202.136.xxx.1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망
    '13.12.29 11:14 PM (58.141.xxx.22)

    저 있었어요^^ 몆년전일인데요 출근하기전에 전날밤에 애들한테 내일 간식 뭐 준비해줄까? 했더니 도너츠 준비해달라길래 야밤에 도너츠 사러 나갔었어요 근데 그날 비가 마니 왔거든요 도넛 사가지고 돌아오는길인데 제가 신발이 벗겨지면서 넘어졌는데요 넘어지자 마자 자동차 한대가 급속으로 지나가는가예요 순간 신발이 안벗겨졌으면 바로 사고가 났겠구나 싶은게 아찔하기도 하고 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다음날 촐근해서 동료들한테 말했더니 조상이 도와준거라 말하더라구요ㅎㅎ정말 묘한 기분이 들고 잊을 수 없는 순간이예요 신발이 벗겨지고 몸을 숙이자 마자 자동차가 어디서 나타났는지 생~~~하며 지나가는데 아찔한 순간이였거든요 ..저도 조상님이 도왔다 여기고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ㅎㅎ

  • 2. 글쓴이
    '13.12.29 11:16 PM (202.136.xxx.126)

    직감이라 해도 좋고......... 안 엮인 사람들 생각해보니 그런 생각 들 때가 있네요 아유 윗님 정말 조상님이 도왔네요

  • 3. 소망
    '13.12.29 11:19 PM (58.141.xxx.22)

    신발 신으러 몸 숙이자 마자 차한대가 지나가는 순간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답니다 ㅎㅎ 그냥 감사하네요

  • 4. 저도
    '13.12.30 12:25 AM (123.214.xxx.183)

    소망님처럼 차에 치일뻔한 일이 두번 있었는데 정말 그게 사고로 이어졌다면 즉사했을거 같아요.두번다 횡단보도 걷는중이었는데 차가 급속으로 달려오는 상황이였고 심지어제발이 순간적으로 차바퀴에 닿기도 했는데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거든요.정말 조상이 도왔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 5. 제친구..
    '13.12.30 1:42 AM (115.143.xxx.174)

    할아버지제사때문에 서울서 시골가다가 사고가 경미하게 났는데 혹시몰라 씨틴가..먼가찍었다가 종양발견되서 수술했네요..
    할아버지가 살리신거죠..

  • 6. 결혼..
    '13.12.30 2:16 AM (124.153.xxx.46)

    노처녀로 결혼했는데, 미혼일때, 2-3번 정도의 결혼인연이 있었어요...아마 그때 한순간 잘못 판단했더라면
    그사람들과 결혼했을지도 모르죠..지금 생각하면 정말 조상님이 도왔나 싶어요..
    그땐 멋모르고 잘해주어서..잘삐지고 성격모난 남자도 있었고, 아님 시누이들이 5명..모두 성격강하고,
    절불러내서 야단치고 나무라고..간섭하고...제 말 하나하나에도 따지고..
    이런저런 사연들로 다 결혼취소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지금은 신랑도 넘 잘만났고, 저의 이상형이예요..성격 외모 모두 다!
    시댁도 넘 좋고, 시댁식구들도 좋은편이예요...아이들도 넘 귀엽고 공부잘하고 착하고요..
    우리신랑 안만났으면 저인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7. Tv봤는데 블랙박스 영상에서
    '13.12.30 11:49 AM (175.210.xxx.243)

    빨간불이라 차가 설려고 하다가 파란불로 바뀌면서 서지않고 다시 달리는데 저쪽에서 고딩 남자애 둘이 무단횡단으로 막 뛰어 건너는 찰나더라구요.(옆에 육교가 있고)
    이 차 옆에 차 한대가 정지해있던 상황이라 이 차주도, 애들도 서로를 볼수가 없었기때문인데 1초만 누가 더 빨리 나왔어도 큰 사고 났겠더라구요.
    다행히 한 남자애 가방 부딪히고 다른 애 발등만 타이어가 밟고 지나간건데 참 다행인거죠.

  • 8. 초로기
    '13.12.30 12:32 PM (175.205.xxx.116)

    제작년에 저희 친정 아버지 산소를 이장 했어요...
    작년에 대학가는 손자,외손녀등 3명이 여기 지방인데...서울대,고대 성대 합격 햇어요.
    전 친정 아버지가 도와 주셨다고 믿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988 연산 자꾸 틀리는 예비6학년 연산을 얼마나 해야하나요 1 , 2013/12/30 1,044
335987 코레일 부채 17조’ 노트 1장 정리해보니 “정부관료들 때문 1 MB-오세훈.. 2013/12/30 629
335986 남편이 낯설게구네요. 9 ... 2013/12/30 2,629
335985 고민이 없어 보인다는 말 5 123 2013/12/30 1,158
335984 정치적 논란 때마다 ”그분이 선택하시겠지” ”그분이 지시 내리겠.. 1 세우실 2013/12/30 972
335983 댓글 잘 읽었어요. 121 집들이고민 2013/12/30 13,807
335982 알프람 신경안정제 뭔가요? 감기약 같이 복용 1 신경안정제 2013/12/30 7,521
335981 월스트리트저널 한국 정세 주목 light7.. 2013/12/30 804
335980 항상 상위권 유지하는 학생들은 방학때도 늦잠 안자죠? 19 방학 2013/12/30 3,398
335979 아침 드라마들.. 대단 하네요 3 -- 2013/12/30 2,070
335978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나를 외롭게 하는 가족들.. 5 외로운맘 2013/12/30 2,017
335977 새해인사는 신정,구정 언제 하는게 맞나요? 2 1월1일 2013/12/30 4,351
335976 할머니가 할아버지보다 가난, 어불성설 6 한궄 2013/12/30 1,291
335975 절절 끓는 연탄방에서 등 지지고 싶어요~~ 7 연탄 2013/12/30 1,962
335974 [19]속궁합 혹은 육체적 관계란게 꽤 중요한 것 같단 생각이 .. 18 2013/12/30 22,872
335973 레이건식 '직권면직' 카드 7 마리앙통하네.. 2013/12/30 1,047
335972 길 미끄럽나요? 1 길.. 2013/12/30 535
335971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30 591
335970 파마를 했는데 아무도 파마한 줄 모르면 다시 해야겠죠? 2 파마 2013/12/30 1,267
335969 처음으로자유여햏 1 잘살자 2013/12/30 611
335968 남편 한쪽 볼이 부어올라요.. 2 initia.. 2013/12/30 7,557
335967 토요일 민영화반대투쟁에 참여했던 대딩1년 딸의 말 11 아마 2013/12/30 2,255
335966 가스렌지를 교환하는데요~ 7 궁금 2013/12/30 1,391
335965 취중에 실언을 많이해서 몹시괴롭습니다 4 나무이야기 2013/12/30 2,156
335964 그녀의 선택, 2nd 결혼 dl 2013/12/30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