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고 계획했던 기차여행은 이제 정말로 꿈으로 묻어버렸네요
내년3월에 학교입학하는 딸아이와 함께 강원도 설경을보러
1월에 휴가도 내고 큰마음먹고 다녀올라고 했더니 ᆢ
참ᆢ인생이 뭐같네요ᆢ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만보면서 열심히 살았는데ᆢᆞ
허무한인생ᆢ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13-12-29 22:35:07
IP : 1.236.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리리사
'13.12.29 10:41 PM (202.136.xxx.126)제 사촌오빠가 s그룹에 다녀요 이제 50대고 부장급이긴 한데 곧 퇴직이에요 큰애는 대학생이고 작은 애도 곧 대학생이 되요 저희 사촌오빠는 애들 대학졸업할 때까지만 일할 수 있음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학비 대줘야 하니까. 지난번에 보니 허망하게 이렇게 있다 운 좋음 자회사에 1,2년 있다가 치킨집하겠지라고 자조 섞인 이야기하는데 맘이 아프더라구요 맘 둘 곳도 없고,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 둘 수 없고....
그래도 오빠 나이까지 버틴 건 오래 버틴 거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그만 두기 전 마음의 위로를 찾아 학생때 하던 클래식기타 시간 날 때마다 다시 배우러 다녀요
새언니는 뭐라 하는데 그것밖에 낙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일할 수 있는 것도 요즘 세상에선 복이라고 웃는데 왜 그리 씁쓸한지........
님 나중에 하실 수 있을 거에요2. 리리사
'13.12.29 10:52 PM (202.136.xxx.126)아직 일할 날이 많이 남아있잖아요 지금 열심히 일하고 나중에 꼭 다녀오세요 일하는 게 복인 세상에 살고있네요 꼭 나중에 다녀오세요
3. 강
'13.12.30 12:02 AM (39.7.xxx.87)버스 타고 다녀오세요.원 세상에 놀러갈데가 강원도 뿐이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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