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살 넘기기가 너무 어려워요.
너무 우울해요
저 39살 넘기기가 왜 이리 힘들죠?
저만 그런것이 아닌거죠?
29살이시거나 49세시거나 59세시거나 ... 그 이상 이신분들도 ...
30살될 때 아무런 느낌이 없었는데
죽을것 같네요.
그냥 눈물만 나요.
결혼을 못해서 그런건지 ...
힘든 직장생활때문인지 ... 체중만 함달동안 6키로 찌네요.
정신과를 가봐야할지 ... 고민입니다.
지금 연말이고 40살되기 전이라 심리적으로 그런거죠?
주변에서는 내려놓으라고 하네요.
결혼도... 직장생활도 ...
아직 내려놓기는 싫은데 ... 힘들어요
1. 비올레타
'13.12.29 9:55 PM (220.87.xxx.60)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원글님은 지금 휴식이 필요한 시기네요.
잠시 일을 쉬시면서 몇 달만이라도 충분히 걷기 운동과 맛난 음식으로 몸을 재충전 하시면서 좋은 책들도 많이 읽는 휴식기를 가지세요.2. ...
'13.12.29 10:02 PM (223.62.xxx.114)원글님 혹시 75년생이세요?
저도 올해는 진짜 힘드네요 결혼도 잘갔고 다 순탄했는데 올 한해만 유독 힘들게 가요
오죽 답답했음 점집을 찾아갔을까요ㅎㅎ
아홉수에 삼재래요 그리고 사주상에 올해가 무척이나 안좋다고 저랑 상극인 오행이 들어왔다나뭐래나
차라리 그렇게 생각해버리고나니 맘이 편하더라구요 조금만 견뎌봐요
분명 행복할 일들이 기다릴꺼예요3. 푸른
'13.12.29 10:09 PM (203.226.xxx.126)39이 원래 그래요
저도 유난히 39의 겨울이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친구들도 들어보니 그랬다더군요
차라리 40되면 맘 편해요4. ..
'13.12.29 10:11 PM (220.78.xxx.223)39살인데 힘듭니다.
이제 곧 40살이 된다는 두려움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냥 올해 자체가 힘들었던거 같아요
뭔가 안좋은 일이 많이 있었고 심적으로 견디기 힘들었어요
점 같은 거 안믿고 삼재도 안믿는데
올해 정말 힘들어서 정말 삼재라는게 있나..싶네요
그래서 이제 40줄로 들어서는게 슬프지만 며칠 안남은 올해...빨리 지나갔으면 해요5. 40
'13.12.29 10:14 PM (39.7.xxx.6)비올레타님 ~ 회사 그만둔다고 집에도 이야기 했었는데 이 불황에 나가면 재취업이 너무 어려울것 같아서 행동에 못 옮겨요
회사 그만두면 ... 백수 노처녀일 뿐 ㅠ ㅠ
.....님 75토끼랍니다 삼재예요? 첨 들었어요
저두님 네 주변사람들에게 짜증내서 미안해요 ㅠ6. ~~
'13.12.29 10:23 PM (220.79.xxx.150)저도 39살인데 올해 참 힘이 드네요.지금까지 나이 생각은 못했는데 아홉수라 그런건가요?며칠전 직장일로 또 안좋은 일이 생겨서 내년초부터 몇달간 야근하게 생겨서 심난하고 우울하네요.심적으로 스트레스 받고 괴로워서 점이라도 보고 싶네요.ㅜㅜ
7. 저도 심난해요.
'13.12.29 10:24 PM (218.51.xxx.135)전 38살이고요. 이제 며칠있음 39살이네요.
이젠 나이먹는것도 넘 넘 싫고요. 해 놓은것도 없고 그러네요.
오늘 친구한테 카톡이 왔는데요.올해도 며칠 안남았다.
이젠 나이 먹는게 두렵다. 그렇게 왔네요. 제 친구 같은 경우는 거의 2년동안
자격증 공부때문에 돈도 없고 결혼도 안했고 벌어놓은 돈도 없고 해서 더 그런듯해요.
물론.. ㅠㅠㅠ 저도 뭐 크게 다른건 없네요.
암튼.. 힘내세요. 저도 힘내려고요.8. 맹랑
'13.12.29 10:39 PM (112.153.xxx.16)저도 39살이에요. 주변 동갑친구들 봐도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예전 친한 언니가 40살에 너무 힘들어 하는거보고 3년전에 40살을 대비한 적금을 들었어요. 이제 곧 만기에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40맞이하기네요....
9. 로즈
'13.12.29 10:57 PM (223.33.xxx.126)난 우리딸이 39세인데 내가 이렇게 아쉽고 허무하네요
정작 본인은 씩씩한데 왜 친정어미가 이리 마음아픈지..10. 미국으로
'13.12.29 11:09 PM (75.94.xxx.61)생일대로 나이 먹습니다.미국으로 오시죠
11. 저는요
'13.12.29 11:12 PM (180.68.xxx.29)76년생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병원 다녀왔다가 사색이 되어 돌아왔어요.
자궁 난소 전부 들어내야 할꺼 같아요. 이미 대략은 알고는 있었지만..아이없이 그냥 둘이 살기로..
39의 시작을 수술로 시작해야 할꺼 같네요.. 회사는 이제 그만둬야겠어요.. 제가 중요하죠..
원글님 힘드시죠. 우리 작은것부터 해봐요.. 할수 있는것부터 하다보면 어딘가에 길이 있을꺼예요.12. ^^
'13.12.29 11:37 PM (59.23.xxx.234)저도 작년에 그랬는데...40되고 신경을 우울한쪽으로 안쓰니까 좀 낫더라구요.
30살땐 아무느낌없이 저도 받아들였는데 40살은 왜그런가 싶어요.
50살되도 이런기분일거 같아요...13. ...
'13.12.30 1:07 AM (115.41.xxx.210)가족도,일가 친척도 없는데 그 나이에 a형 간염과 이석증을 앓았었어요...너무나 무서웠고 두려워서 제 나이가가 마흔 가까이 라는건 의식도 못하고 지냈습니다...아직 살아 있고 그때보다 너무 잘 살아요.기죽지 마시고 힘 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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