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호인 많이 재미있나요?

어떤가요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13-12-29 21:35:07

지루할 겨를없이 재미있나요?

별로로 보신 분들도 계신가요?

요즘 그리고 당분간

지출이 꽤 많아

볼까말까 망설여져요.

IP : 180.70.xxx.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3.12.29 9:36 PM (211.238.xxx.11)

    일단 순식간에 지나가요...2시간짜리인데..
    절대 지루하지 않음..

    쬐금..우울해짐...차분해짐..
    생각을 하게 만듬...

  • 2. 저는
    '13.12.29 9:39 PM (223.62.xxx.24)

    기대하고 갔는데도 넘 좋았어요!

    그게 기대하고 가서보면 대부분 기대에 못미쳐서 그냥 그렇게 되어버린던데 이 영화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어요

  • 3. //
    '13.12.29 9:42 PM (211.220.xxx.232)

    전 개봉 첫 토욜봤는데 연초에 시댁어른들이랑 같이 볼려고요...

  • 4. ..
    '13.12.29 9:46 PM (121.162.xxx.218)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영화비가 아깝지 않으실거라 자신합니다.

  • 5. ㅎㅇㄱ
    '13.12.29 9:47 PM (116.39.xxx.36)

    조조 보세요.
    할인카드까지 써서 2000원에 봤어요^^

  • 6. ..
    '13.12.29 9:58 PM (121.132.xxx.40)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영화관에 언제 갔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인데 변호인은 꼭 봐야할것 같아서 오늘 드디어 다녀왔어요.. 더불어 배우들 무대인사도 보고 곽도원씨한테 박카스도 받고요^^

    저는 영화관에 가서 같은 영화 두번 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엔 또한번 갈 생각입니다. 영화에서 기자가 말한 것처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원글님 꼭 보러가세요.

  • 7. 오늘
    '13.12.29 10:02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오후에 혼자 봤어요 좌석이 없어 겨우 고른건데
    다들 커플 가족 틈에 젤 중간 한자리 겨우 있어서 봤어요
    일찍들어갔는데 우와 관객들 거의 다 앉아 있었어요 @.@
    비집고 중앙에 혼자 뻘쭘히 팝콘도 커피도 없이 앉아 기다렸어요 막 뛰쳐 나갈까도 했는데 ㅋㅋ
    시작하자마자 이렇게나 푹빠지고 몰입되는건 첨이네요
    관객들조차 숨죽여 앞옆자리 조용히들 빠져 보는듯했어요 전 아이들과 지지고 볶다가 폭발할거같아 낮에 뛰쳐나가?
    영화 한편 본다고 요즘 한참 대세라 무심코 본거였어요
    근데 보는내내 정의감같은게 막 생기면서 ㅋ
    그동안 봐왔던 로멘스 드라마 액션영화와 달리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몰입되어 본거있죠ㅎㅎ
    나오는데 감동과 뭔지 모르게 많이 억누르고
    참다 나온 기분에 바깥 겨울바람에 벌건얼굴과 스팀나던
    제몸이 못이겼나봐요
    감기기운에 몸이 욱신욱신 쑤시네요ㅠ
    시간가는줄 모르고 생각을 많이하게 만드는 요소가 많더라구요 원글님도 보셔요
    보고나서 몸살난거면 저도 재밌게 잘본건가요?;;;

  • 8. 두시간이
    '13.12.29 10:16 PM (219.251.xxx.5)

    정말 후딱 지나갑디다...
    근데 보고 나니,너무 가슴이 답답하고..먹먹해져오네요...ㅠㅠ

  • 9. ...
    '13.12.29 10:31 PM (112.214.xxx.171) - 삭제된댓글

    객석에 웃음소리도 많이 들려요

  • 10. 어제
    '13.12.29 10:31 PM (125.180.xxx.227)

    고딩딸이 두번째 보고 와서
    처음보다 더 좋았다고.
    처음에도 지루한줄 몰랐는데
    두번째는 2시간이 더 짧게 느껴졌다고 해요.
    그리고 영화내용을 계속 얘기 합니다.
    아이인생에 큰 영향이 간듯 해요.

  • 11. **
    '13.12.29 10:39 PM (211.208.xxx.57) - 삭제된댓글

    근래에 본 영화중 재미로도 1위예요..다시보시는분들 이해돼요. 저도 혼자가서 한번 더 볼 생각이예요..아주 소중한 시간이 될거같아요

  • 12.
    '13.12.29 10:44 PM (119.64.xxx.3)

    재밌다기보다
    가슴이 먹먹,답답하더군요.
    나라꼴이 걱정돼서..

  • 13. 저도
    '13.12.29 10:52 PM (223.62.xxx.83)

    재미라기보단 우리의 현실이었구나 라는 생각
    88학번이거든요.저희도 1학년때 데모 많이 했어요.
    최루탄 가스도 마셔보고.
    정말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였던 이 나라의 과거가...

  • 14. ...
    '13.12.29 10:56 PM (110.15.xxx.54)

    두번봤는데 혼자만 가서 또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애들이 방학이라는 ㅠㅠ

  • 15. rmspzh
    '13.12.29 11:03 PM (218.237.xxx.147)

    영화 러닝타임은 2시간 17분이예요.
    남편과 함께 갔는데, 들어가면서는 러닝타임이 몇분인지 모르고 들어갔어요.
    울다, 웃다, 다시 숙연해지다가, 가슴 먹먹해지고, 혼자 조용히 눈물 훔치고...
    다 끝나고 나오면서 시계를 보니 2시간이 넘었더군요.

    저 曰 ; 아니 이 영화가 2시간이 넘었네 ...
    남편 曰 ; 에이 무슨 소리 2시간이라니...
    둘이서 시계로 확인하고 뻘쭘해졌어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서 봤고, 재미 있고, 감동적이예요.

  • 16. 강...
    '13.12.30 1:17 AM (211.178.xxx.247)

    두번째는 냉정하게 비교하며 보려했는데 보다보니 스토리에 빠져버렸어요
    그만큼 재밌답니다. 전 부림사건 잘 모르는 세대라 감정이입이 좀 덜 됐지만 감동도 있고 정의에 대해 생각도 하게 되고 마지막장면은 뷰티플마인드의 마지막 부분이 생각나면서 울컥 감동이 올라오더라구요 꼭 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006 남편이 낯설게구네요. 9 ... 2013/12/30 2,642
337005 고민이 없어 보인다는 말 5 123 2013/12/30 1,167
337004 정치적 논란 때마다 ”그분이 선택하시겠지” ”그분이 지시 내리겠.. 1 세우실 2013/12/30 982
337003 댓글 잘 읽었어요. 121 집들이고민 2013/12/30 13,817
337002 알프람 신경안정제 뭔가요? 감기약 같이 복용 1 신경안정제 2013/12/30 7,541
337001 월스트리트저널 한국 정세 주목 light7.. 2013/12/30 813
337000 항상 상위권 유지하는 학생들은 방학때도 늦잠 안자죠? 19 방학 2013/12/30 3,409
336999 아침 드라마들.. 대단 하네요 3 -- 2013/12/30 2,077
336998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나를 외롭게 하는 가족들.. 5 외로운맘 2013/12/30 2,029
336997 새해인사는 신정,구정 언제 하는게 맞나요? 2 1월1일 2013/12/30 4,794
336996 할머니가 할아버지보다 가난, 어불성설 6 한궄 2013/12/30 1,300
336995 절절 끓는 연탄방에서 등 지지고 싶어요~~ 7 연탄 2013/12/30 1,970
336994 [19]속궁합 혹은 육체적 관계란게 꽤 중요한 것 같단 생각이 .. 18 2013/12/30 22,922
336993 레이건식 '직권면직' 카드 7 마리앙통하네.. 2013/12/30 1,050
336992 길 미끄럽나요? 1 길.. 2013/12/30 543
336991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30 597
336990 파마를 했는데 아무도 파마한 줄 모르면 다시 해야겠죠? 2 파마 2013/12/30 1,275
336989 처음으로자유여햏 1 잘살자 2013/12/30 621
336988 남편 한쪽 볼이 부어올라요.. 2 initia.. 2013/12/30 7,566
336987 토요일 민영화반대투쟁에 참여했던 대딩1년 딸의 말 11 아마 2013/12/30 2,267
336986 가스렌지를 교환하는데요~ 7 궁금 2013/12/30 1,399
336985 취중에 실언을 많이해서 몹시괴롭습니다 4 나무이야기 2013/12/30 2,165
336984 그녀의 선택, 2nd 결혼 dl 2013/12/30 1,281
336983 워킹 푸어(Working Poor), 근로 빈곤층 1 심난하네 2013/12/30 1,197
336982 중3 만화 삼국지 문의드려요. 3 엄마 2013/12/30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