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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강사가 저한테 막말을 했어요.

문의 조회수 : 13,359
작성일 : 2013-12-29 20:35:29

제가 운동하고 있는 곳에서 담당 강사가 수업 중에 제 이름을 부르길래 네 하고 쳐다봤더니

눈을 부라리면서 지금 뭐하는 거냐고 다짜고짜 말을 퍼붓더니 저한테 대한 인신공격을 하는 거에요.

다른 사람들도 보고 있는데.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한테도 하기 싫으면 다 나가도 된다고 하면서 성질을 버럭버럭 내길래

하실 말씀 다하신 거냐고 물었더니 답이 없더라구요.

전 너무 불쾌해서 일단 그 자리에서 나오고 나중에 끝나고 가서 물어봤어요.

저한테 왜 그런 행동을 하신 거냐고 했더니

제 동작을 지적하려고 저를 불렀는데 제가 왜 라고 대답했다는 겁니다.

게다가 평소에 자신을 무시했다는 거에요.

 

참고로 그 강사 남자입니다.

 

근데요.

 

전 운동하러 가서는 운동하고 바로 돌아서 나오고 다른 사람들하고도 인사정도만 하고 나옵니다.

오래 운동해본 결과 너무 깊게 사귀는 것이 나중에 문제의 원인이 되더라구요.

그냥 인사 정도, 그리고 그 현장에서 즐겁게 운동하고 나오는 것을 전 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강사에 대해서도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평소 저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지켜보고, 저의 시선, 저의 몸짓등등

이 것을 항상 주시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제가 수업을 방해하고 강사를 망신 주려고 뭔가 의도하여 무슨 행동을 했으면 덜 억울하겠어요.

일단 전 그렇게 말한 적이 없고, 네라고 대답한 것 밖에는 없으며, 기본적으로 강사한테 어떤 류의 관심도

없다고 했습니다.

근데 너무 불쾌해서 참을 수가 없어요.

강사 담당하는 그 곳 직원한테 얘기하여 시정을 요구할까 어쩔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막말하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예전에도 자신이 배울땐 선생님들이 ***에서 *로   어떻게 죽여버리겠다고 했다는둥

또 어떤땐 제가 잘한다고 하니까 여러분들이 진짜 잘하는 줄 아냐는둥.

근데 이 수업 받는 사람들 연령대가 거의 40대 이상이에요.

이 강사는 30대초반입니다.

그 때도 그곳 담당자에게 얘기하려고 했는데 주위의 만류가 있어서 참았어요.

 

이번엔 저 개인을 상대로 이렇게 무례한 행동을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1.166.xxx.12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3.12.29 8:39 PM (175.209.xxx.70)

    뭐라고 조언할수 없는 듣도보도못한 씨츄에이숀

  • 2. 그냥
    '13.12.29 8:41 PM (223.62.xxx.20)

    헐... ..

  • 3. ㅜㅜ
    '13.12.29 8:43 PM (175.125.xxx.14)

    그남자는 평소에 열등감이 무척 많은 남자고 님의 평소 자기를 대하는 시선이나
    어떤느낌으로 무시한다고 느꼈나봐요 무시안햇어도 깍듯이안하면 자격지심으로인해서
    그렇게 할수있어요 남자가 또라이 맞구요
    윗측에 항의하셔야죠모

  • 4. 에?
    '13.12.29 8:43 PM (115.23.xxx.97)

    군대에요?
    혹시 돈받고 배워요?
    어따대고 수강생에게...;;;

  • 5. ........
    '13.12.29 8:46 PM (221.150.xxx.212)

    이 글만 보고서는 무슨 상황인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양쪽말 들어봐야 할거 같네요.

  • 6. ㅇㅇ
    '13.12.29 8:51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네를 왜로 들어서 강사가 반말한 줄 안걸까요? 구청같은 데면 민원 넣으세요.

  • 7. 짱나요
    '13.12.29 8:54 PM (58.236.xxx.74)

    운동할 때 회원분들이 너무 싹싹하게 강사님 강사님 하니까, 무심하고 시크한 님이 건방져보였나봐요.
    그렇다고 감안해도 그렇지, 열등감 덩어리 미친놈같아요.

  • 8. ,,,
    '13.12.29 9:06 PM (203.229.xxx.62)

    운동 배우는데 이십명 이상 수강하고 강사가 여러번 동작 수정 하고
    강조하는데 별로 신경 안쓰고 자기 식대로 동작하는 사람은 수정 시키느라고 강사가
    한마디씩 해요. 앞에서 강사가 보면 동작을 가르치는대로 안 하면 눈에 거슬려서 수업에
    집중이 안되나 봐요. 우리 강사는 지적해도 조심스럽게 하고 지적하면 수강생들이
    기분 나빠 하는데 그 사람이 나빠서 지적 하는게 아니라고 변명 해요.

  • 9. 원글
    '13.12.29 9:17 PM (121.166.xxx.120)

    윗님 말씀 무슨 뜻인지 알아요. 근데 제가 상세히 쓸 수가 없는데요.

    제 동작이 이상하거나 가르치는대로 못한게 아니라 박자가 빨라서 강사외에는 그 동작이 정확히 나올수가

    없어요. 사실 제가 하면서도 다른 사람 동작도 다 봅니다. 하지만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저만큼 외우고

    동작하는 사람도 몇 명 안돼요. 제가 댓글들을 읽다보니 저한테 대한 경계심 내지는 열등감이 더 크다고

    밖엔 생각이 안드네요. 사실 강사로써 실력이 많이 모자라는데 다른 회원들이 남자라서 그런지

    많이 봐주는 것도 있는 것 같거든요.

  • 10. ,,,
    '13.12.29 9:25 PM (175.125.xxx.14)

    그냥 항의하고 옮겨요 뭐하러 그런 개차반이 가르치는곳에서 배워요 ?
    그리고 그런 운동 강사들 꽤있어요 남자들중에서 마초적이고 열등감 심한애들이요
    남자들 세계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직업이니 여자들앞에서 허세부리고 힘있는척하는거에요
    사회적으로 센 남자앞에서는 찍소리도못함
    열등감 심한 남자들의 특징이 여자에게 훈계질 잘하고 센척잘하고 허세잘부림 속은 빈강정 두려움많음

  • 11.
    '13.12.29 10:09 PM (59.0.xxx.189)

    완전 돌아이 한테 걸리셨네요. 클레임 걸고, 환불 받고 옮기는게 좋겠어요.

    정말 세상은 넓고 돌아이는 많네요. 그런데 요새 더 심해진것 같아요. 나쁜 판매자도 있겠지만, 요새 장사하는 분들 몸에서 사리가 나올듯.

  • 12. ㅇㅇ
    '13.12.29 11:47 PM (116.37.xxx.149)

    꼭 항의 민원 뭐든 다 넣으시고 거기 그만두세요
    돈내고 배우면서 이런 뭐 같은 경우가 있나요

  • 13. 혹시..
    '13.12.30 12:59 AM (220.117.xxx.171)

    원글님 전문직이신가요?
    아니라면 정말 죄송하구요..
    글이 너무 유사해서요... 장소만 다르고

  • 14. ㄴㄴ
    '13.12.30 3:22 AM (81.66.xxx.136)

    돈내고 기분 상해가면서 구박받으면서 다닐 필요있나요
    환불 요청하시고 그만두시고요, 그만두실 의향 없으시다면 사과 부탁하시고 강사 시간대를 바꾸거나 다른 강사를 붙여달라고 하세요.
    어디 미친놈이 어디로 튈줄 알아서 거 눈치보면서 운동하겠나요?
    배우는 사람들이 자기를 무시해서 자기가 하란 그대로 따라하지 않는 게 아니고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는 입장이다보니까 틀릴수도 있는걸..
    가르치는 사람이 송양이 전혀 안돼있네요.

  • 15. 주위의 만류로
    '13.12.30 4:38 AM (211.186.xxx.136)

    가만히 있을 일 아니자나자나자나요
    그때 바로 얘기했음 더 좋았을텐데
    프로의식 없네요ㅡㅡ

  • 16. ....
    '13.12.30 7:52 AM (1.241.xxx.158)

    운동강사들중엔 상스러운 애들도 많지만 그렇게 대놓고 막말할정도면 아마 뭔가 있었을거네요.
    지금 보니 왜. 라고 그랬다고 지금 화를 그렇게 낸거 같은데
    그런 애들은 오래 못가요. 그래도 일단 센터엔 연락하셔서 말씀하셔야 할거 같고
    환불 요청도 하세요.

    그리고 아무리 원글님에게 이유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렇게 행동하는건 영 아니죠.
    태생적으로 그런 애들이 있고 엮이는거 좋지 않아요.

  • 17. 참으세요
    '13.12.30 9:34 AM (182.219.xxx.95)

    요즘 정상인 시대가 아니라서 아픈 사람들도 많아 보여요
    아픈 사람이라면 긁어서 부스럼 만들지 마시고 그냥 관두세요
    그정도로 당하신게 다행이다 ,,,하는 경우도 많아서요

  • 18. ???
    '13.12.30 10:15 AM (59.6.xxx.151)


    로 알아들었으면 그런 어투는 삼가해달라던가
    달리 언짢은 표를 내던가
    - 확인이 먼저 필요하겠지만 거까진 어차피 생각 못할 인격이니까

    근데 왜 참으라고 만류하나요?
    참으란다고 참으시나요?
    그쯤 되면 다시 얼굴 보기 민망할텐데요 피차...

  • 19. 상식적으로
    '13.12.30 11:03 AM (122.203.xxx.130)

    주부들을 상대로 하는 강사라면 나름 사람 대하는 노하우는 상당히 고수일텐데..

    님에게 그리했다면 님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아니면 사람 사이에서 행동하는 법이 무언가 문제는 없었을까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서...

  • 20.
    '13.12.30 11:08 AM (106.242.xxx.235)

    뭐라고 조언할수 없는 듣도보도못한 씨츄에이숀 222

  • 21. 당연 따져야죠
    '13.12.30 11:49 AM (1.215.xxx.166)

    무슨 개같은 경웁니까 그 강사

  • 22. 당연 따져야죠
    '13.12.30 11:50 AM (1.215.xxx.166)

    돈내고 욕먹어요 왜? 어디서 그따위 경우를...동네 구멍가게가도 안당할 경우를봣나

  • 23. 미친ㄴ
    '13.12.30 11:57 AM (218.52.xxx.169)

    그 자리에서 지금 뭐하자는 거냐고 따박따박 따지고 들지 그러셨어요 회원들 앞에서 개망신을 줘버리죠
    왜 라고 들은건 지 귀가 개귀라서 잘못들은걸갖고 어따 대고 화풀이 질이래요?
    저같으면 회원들 앞에서 사실관계 다 따지고 들어가 망신 줘버리고 니가 그만두랬으니
    환불처리 여기서 마무리 확실히 하자고 분명 니가 그만 두랬다 내가 그만두는게 아니다
    못을박고 그자리에서 작살 내겠어요

  • 24. ..
    '13.12.30 2:30 PM (1.224.xxx.197)

    요즘 어디서 그런식으로 영업한대요?
    넘 기가 차네요

  • 25. 돈받고
    '13.12.30 3:34 PM (180.65.xxx.29)

    운동하시는듯

  • 26. ```
    '13.12.30 7:07 PM (116.38.xxx.126)

    글스타일이 전문직님이랑 너무 똑같네요..만약 8대전문직님의 창작글이라면 너무 내용이 임팩트가 없음..시리즈로 빼기엔 너무 빈약...8대님글이라면 조만간 삭제하겠죠..

  • 27. 진짜 왜? 라구 해놓으시곤
    '13.12.30 7:18 PM (1.215.xxx.166)

    이제와서 네? 라고 햇다 하시는건 아녀요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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