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가요?
죽음,슬픔,눈물,기쁨, 감동 이런 게 있으면
어김없이 눈물이 납니다.
그냥 펑펑 쏟기도 하네요.
이제 생리가 끝나 가려니 눈물이 많아지네요.
탈렌트 강부자씨가 그리 툭 건드리면 운다더니
제가 그렇게 됐어요.
오페라 보러 갔는데
뻔한 내용에 결말이 여주인공의 죽음인데
다들 그냥 숙연히 보는데 저만 훌쩍거려 민망했네요.
남편이 그런 절 보고 감성적이라고..
오래 살겠다네요, 감성이 풍부해서 감정이 드러나면 건강하대요.
예전에 이웃집 새댁 언니랑 엄마가 드라마 보며 훌쩍이길래
저도 같이 봤는데 아무렇지도 않더만
나이 들어 왜 이리 눈물의 여왕이 되는 지 모르겠어요.
눈물도 많아지고 뭐든 이해 되고..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