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한 김장이 너무 맛있어서 밥도둑됐네요 ;;

ㅇㅇ 조회수 : 2,890
작성일 : 2013-12-29 19:06:55

저 원래 김치 잘 먹는 스타일 아닌데..

이번에 한 김장김치가 이제 익기 시작하는데 맛이 기가 막힌거에여 ..

그냥 밥 없이 맨입으로 먹어도 맛있을 정도로..

며칠전에 1/4통 아작내고 ..

오늘 또 김치만으로 고봉밥을 먹어치우고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는거 있죠

3식구라 여유있게 해도 20포기 정도인데

저 혼자 벌써 1/7정도를 먹어치웠다는거..

이러다가 다음김장까지 버티기는 커녕 몇달 내로 다 없어질 것 같아요

김치먹고 살찌는게 현실화될지도 ..

IP : 175.210.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29 7:15 P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

    제가 담근 이번 김장이 대박 맛있네요
    생새우와 새우젓으로만 듬뿍넣고 했는데 와!
    중간에 맛이 이상해서 심난하게 만들더니
    역시 김치는 숙성인가봐요
    오늘 다시 꺼내 맛보니 이건 제가 정말 담근건가
    싶은게 완전 맛있어요
    방금 김치볶음밥 해먹었어요
    정말 맛있네요 ㅎㅎ
    원글님 글에 반가워서 저두^^

  • 2. 자취생
    '13.12.29 7:16 PM (223.62.xxx.24)

    글만 읽는데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도대체 그리맛난김치는 비법이 몰까요?
    원글님 어머님 김치 먹어보고싶네요
    비법도 좀 알고싶어요~~~
    금방 물러버리는 사먹는 김치에어 벗어나고파요!

  • 3. ㅇㅇ
    '13.12.29 7:22 PM (175.210.xxx.45)

    전형적인 중부식 김치인데 (무채 많이 넣는)
    새우젓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쓰고
    대단한 재료같은건 안써요. 배합이 좋나봐요.
    너무 짜거나 맵지 않고 끝맛이 매우 시원한 그런 김치입니다.
    저도 김장을 아직 구경만 하는 처지라.. 지금 엄마도 안계셔서 알려드릴수가 없네요 ㅠ
    내년부터 본격 배워서 엄마처럼 잘 담그게 되면 비법을 풀겠습니다 ㅋㅋ
    이번 김치 너무 맛있어서 배우고 싶은 의지가 팍팍 드네요.
    엄마가 총각김치도 잘담그시거든요.

  • 4.
    '13.12.29 7:35 PM (122.34.xxx.131)

    저도 제가 담근 김치가 넘 맛있어서 아침에 엄청 먹었네요ᆞㅎㅎ 매실액을 넣어서 그럴까요? 넘 아삭아삭하고 발효가 잘 된 느낌이네요ᆞ배추는 대형마트표에 서울 김치라 재료도 별 다른거 없는데도요ᆞ

  • 5. 한지
    '13.12.29 7:38 PM (115.40.xxx.180)

    저도 오늘 점심때 계란 후라이 하나해서 익힌 김장김치랑 넘 맛있게 밥먹었어요 ㅋ 난 왜이렇게 김치를.잘.담그는것이야..하면서.. ㅋㅋ

  • 6. 아~ 다들
    '13.12.29 8:10 PM (121.132.xxx.249)

    넘 귀엽게 행복해하시는것 같아요.
    정말,
    맛난 김장김치 하나에 ...
    이렇게 읽기만해도 배부르고 행복하네요.^^

  • 7. ...
    '13.12.29 8:15 PM (223.33.xxx.121)

    저도 올김장김치 넘 맛있네요
    사이다맛에 아삭아삭 밥도둑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947 나잇살 붙는 나이는 언제쯤일까요? 21 .. 2013/12/29 5,240
336946 이글 보셨나요? 꼭 서명부탁드립니다(임산부 노약자분들은 조심하.. 10 ㅠㅠ 2013/12/29 1,560
336945 걸그룹들 나이들어 보여요 8 걸그룹 2013/12/29 3,204
336944 이 남자심리는 뭘까요 19 말하지마 2013/12/29 3,585
336943 크리스마스 선물로 토스트기 받은녀자 43 눈물이 2013/12/29 6,576
336942 벤타 세척할때요. 3 다라이 2013/12/29 2,306
336941 회사는 마무리 해주려는 선의까지 이용해 먹는군요 1 2013/12/29 939
336940 조선 TV 9 갱스브르 2013/12/29 1,216
336939 다들 그냥 그렇게 사는거겠죠? 4 그냥 2013/12/29 1,909
336938 조상님이 도왔다고 느낀 적 있으세요? 8 오로르 2013/12/29 3,877
336937 샌드위치 이모저모 궁금해요. 4 베베 2013/12/29 1,505
336936 치킨 먹고 싶어요 1 2013/12/29 737
336935 만두속의 지존은 몬가요?? 5 겨울 2013/12/29 2,540
336934 50대초반 직장주부의 해외 힐링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2 일주일 정도.. 2013/12/29 2,723
336933 아이허브에서 처음 구매하는데 29787.37 이 얼마에요? 6 아이헙, 2013/12/29 1,269
336932 편견과 고정관념은 2 .. 2013/12/29 610
336931 문법에 약한 예비고1.. 영문법 책 추천해주세요 17 ... 2013/12/29 6,963
336930 채널A에서 젠틀맨이라는 프로요 2 ^^ 2013/12/29 1,151
336929 3개월 쓴쇼파ㅠㅠ 어떻게 해야해요? 3 바닥닿는쇼파.. 2013/12/29 1,719
336928 크로스마일 사두는게 이익인가요? 3 ?? 2013/12/29 4,147
336927 거실장으로나비장 어떤가요 4 나비장 2013/12/29 1,327
336926 세결에 엄지원이 델꼬 사는 강쥐,,아웅,넘 귀여웡 10 .. 2013/12/29 1,939
336925 초등학교 가방 추천해주세요. 6 .. 2013/12/29 1,701
336924 현관에 바람이 들어와서 문풍지 붙였더니 7 .. 2013/12/29 3,875
336923 홍콩공항서 부친짐 뒤짐당하고 홍차박스 난도질ㅣ 9 허걱 2013/12/29 3,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