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밴드 어떻게 생각하세요?

생각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3-12-29 16:56:10

초등 동창회에 어떻게 연결이 되었어요.

무척 반가웠어요.

지방 출신인데 고향에서 동창회가 최근 모임을 자주 하고 있고

서울에 사는 친구들은 이제 처음 모임을 앞두고 있어요.

꼭 만나러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방에 사는 친구들 모임 사진을 보고 있는데 좀 부담스럽네요.

남자 여자 동창들이 서로 껴안고 입맞추는 제스쳐도 하고 있어요. 물론 단발성이죠. 진짜 이상한거면 공개된 사진에 그리 할리도 없고.

초등 친구들이니 30년이 넘어서 만나도 다들 반가워서 그런것은 좋은데요. 제가 그런 사진으로 남겨진다면 무척 싫을거 같아요.

울집은 남편도 저도 서로 핸 드폰 가끔 들여다 보는데 민망할거 같고 당연 남편이 싫어하겠죠.

저도 남편의 그런 사진이 밴드에 떡하니 올려와 있음 싫을듯..

만나기도 전에 선입관을 갖을 필요도 없겠지만 만나고는 싶은데.. 또 과한것은 싫고.

이것참 적당히들 반가와하지. 왜이리 고민하게 만드는지.

술자리 늦게까지 하게 되면 나는 싫어도 그런 사진, 그런 상황 생기겠죠?

접어야 할까봐요. 여자동창끼리만 만나던지..

여러분은 어떠세요?

IP : 60.197.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위기
    '13.12.29 5:03 PM (61.75.xxx.111)

    동창모임 마다 분위기가 있더군요
    초등은 그야말로 진짜 어렷을띠 처럼 유지하고
    재미있고
    중등은 님이 말한데리 그런
    그래서
    초등은 나가나 중등은 아는 친구만 따로~
    혹 그런 분위기가 될것 같음
    친구들에게 부드럽게 한마디 해야죠ㅠ
    개선 안되면 담부터 안가기

  • 2. ...
    '13.12.29 5:11 PM (115.137.xxx.40) - 삭제된댓글

    술자리는 가고, 노래방은 안가면 되요.
    그리고 노래방을 가더라도 원글님은 안 그러면 되고요.
    나가기도 전부터 고민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 3. 대한민국당원
    '13.12.29 5:14 PM (222.233.xxx.100)

    어렵게 사신다.
    살다보면 순간 순간 선택에 놓여진다. 자신이 선택한 사람이 서방(마눌)님이죠.
    이제는 보기도 싫을 수 있긴해요. 저마다 다르니~
    밴드? 어떻게 생각해요. 그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입니다. 안 나가면 되죠.
    누가 나오라고(나타)했나요.

  • 4. ㅎㅎㅎ
    '13.12.29 5:26 PM (175.209.xxx.70)

    거기 가입한분 다들 자기가 원해서 가입한거 아닌가요? 전 안했어요 동창한테 듣기만 했는데 분위기가 좀 그런거같아서요.

  • 5. 대한민국당원님
    '13.12.29 5:27 PM (60.197.xxx.2)

    모든 물음에 대답은 자기자신이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세상사가 있습니까?
    저는 대한민국당원님에게 대답을 달라고 하지 않았어요.
    여러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했을 뿐이예요.

  • 6. ~m
    '13.12.29 5:54 PM (112.154.xxx.62)

    보기싫더군요
    노래방가서 껴안고 춤추고..
    저는 그런분위기라면 안나갈것같아요

  • 7. ..
    '13.12.29 7:47 PM (118.221.xxx.32)

    저도 초등 밴드 매일 연락오는데 아예 가입 안해요

  • 8. 밴드들마다 주축이 어떤사람이냐에 따라
    '13.12.29 8:57 PM (175.117.xxx.233)

    울 남편 초딩 밴드는 수시로 만나고 하루에도 채팅건이 100개가 넘을때가 많아요.
    제가 보기엔 분위기가 안좋아요.
    모임후 올라오는 사진도 서로 팔짱끼고 포즈..남편은 한번 모임 갔다온후 그런 자리는 잘 안가지만
    댓글은 열심히 달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 남편 머리 쥐어박고 싶어요.
    그래도 아이러브스쿨처럼 조금 있으면 시들해질것 같아서.. 참고 있어요.

    반면에 울 초딩 밴드는 가끔씩 건전한 분위기로 모임 갖고 채팅으로 밴드 알림 수시로 울리지도 않아요.
    점잖다고 할까?.....

  • 9. ᆢᆞᆢ
    '13.12.30 2:02 AM (175.239.xxx.168)

    이렇다 저렇다 딱 말 할 수는 없어요ᆞ점잖게 활동하는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 또 사람마다 각자 다르니ᆞ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800 프랑스어 남 여 발음 3 rkatk 2014/05/12 1,537
379799 ”유가족이 벼슬이냐”…서울 사립대 교수, 세월호 관련 SNS 글.. 20 세우실 2014/05/12 4,113
379798 최첨단 구조함 통영함을 사고현장투입 두번이나 지시 7 해군참모총장.. 2014/05/12 2,037
379797 일본사람들 불매운동이 뭔지 보여주네요. 2 호구.. 2014/05/12 2,649
379796 오늘 알바하는 220.70 고정ip 사용하는 님! 8 광팔아 2014/05/12 1,613
379795 왜 대통령욕하냐고? 대답을 하겠다 10 머저리들아 2014/05/12 2,382
379794 매일아침 국민라디오ㅡ 조상운의 뉴스바 들어보세요 11 2014/05/12 1,237
379793 간은 작고 밸도 없는 220.70.xxx.114 20 Aaaa 2014/05/12 1,515
379792 “깨진 창문새 승객 보고도 방치”…해경에 ‘과실치사’ 적용 검토.. 15 구조대 2014/05/12 3,236
379791 하라니깐 제발! - 동영상 13 버섯 2014/05/12 2,750
37979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12am] '정치선동' 운운이 더 정치.. lowsim.. 2014/05/12 1,122
379789 내 사진으로 이동...어디에서 찾나요 ?? 2 컴퓨터 질문.. 2014/05/12 2,493
379788 대전경찰, 세월호 희생자 모욕글 네티즌 12명 검거 5 세우실 2014/05/12 1,765
379787 민변의 처우는 어째 하나도 개선되질 않았는가??? 7 참맛 2014/05/12 1,585
379786 내과적 질환으로도 몸에 두드러기 같은게 날 수 있나요? 4 두드러기 2014/05/12 2,776
379785 앞베란다 세탁기문제 7 아파트1층주.. 2014/05/12 5,601
379784 펌)정치참여를 거부하는데 대한 벌 ,정치이야기 하지마세요라는 분.. 7 소시민 2014/05/12 1,412
379783 일산 대화역, 출근길에 1인시위 하시는 분을 뵈었네요 12 1인시위 2014/05/12 3,403
379782 아래 구원파 백악관 청원 패스부탁 6 ........ 2014/05/12 1,379
379781 이 시국에 샴푸좀..) 산성샴푸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6 죄송한질문 2014/05/12 3,226
379780 이사람을 주목해주세요..전 안행부장관 유정복 12 인천시장후보.. 2014/05/12 2,823
379779 이거보고 정신(패쑤 )대글은 여기 아시죠 3 아래 2014/05/12 1,323
379778 이거 보구 정신 바짝 차립시다 55 ㅅㅅ 2014/05/12 8,684
379777 2014년 5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12 1,334
379776 세월호와 판박이 1973년 한성호사건 아세요? 12 ㅠㅠ 2014/05/12 7,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