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밴드 어떻게 생각하세요?

생각 조회수 : 2,856
작성일 : 2013-12-29 16:56:10

초등 동창회에 어떻게 연결이 되었어요.

무척 반가웠어요.

지방 출신인데 고향에서 동창회가 최근 모임을 자주 하고 있고

서울에 사는 친구들은 이제 처음 모임을 앞두고 있어요.

꼭 만나러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방에 사는 친구들 모임 사진을 보고 있는데 좀 부담스럽네요.

남자 여자 동창들이 서로 껴안고 입맞추는 제스쳐도 하고 있어요. 물론 단발성이죠. 진짜 이상한거면 공개된 사진에 그리 할리도 없고.

초등 친구들이니 30년이 넘어서 만나도 다들 반가워서 그런것은 좋은데요. 제가 그런 사진으로 남겨진다면 무척 싫을거 같아요.

울집은 남편도 저도 서로 핸 드폰 가끔 들여다 보는데 민망할거 같고 당연 남편이 싫어하겠죠.

저도 남편의 그런 사진이 밴드에 떡하니 올려와 있음 싫을듯..

만나기도 전에 선입관을 갖을 필요도 없겠지만 만나고는 싶은데.. 또 과한것은 싫고.

이것참 적당히들 반가와하지. 왜이리 고민하게 만드는지.

술자리 늦게까지 하게 되면 나는 싫어도 그런 사진, 그런 상황 생기겠죠?

접어야 할까봐요. 여자동창끼리만 만나던지..

여러분은 어떠세요?

IP : 60.197.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위기
    '13.12.29 5:03 PM (61.75.xxx.111)

    동창모임 마다 분위기가 있더군요
    초등은 그야말로 진짜 어렷을띠 처럼 유지하고
    재미있고
    중등은 님이 말한데리 그런
    그래서
    초등은 나가나 중등은 아는 친구만 따로~
    혹 그런 분위기가 될것 같음
    친구들에게 부드럽게 한마디 해야죠ㅠ
    개선 안되면 담부터 안가기

  • 2. ...
    '13.12.29 5:11 PM (115.137.xxx.40) - 삭제된댓글

    술자리는 가고, 노래방은 안가면 되요.
    그리고 노래방을 가더라도 원글님은 안 그러면 되고요.
    나가기도 전부터 고민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 3. 대한민국당원
    '13.12.29 5:14 PM (222.233.xxx.100)

    어렵게 사신다.
    살다보면 순간 순간 선택에 놓여진다. 자신이 선택한 사람이 서방(마눌)님이죠.
    이제는 보기도 싫을 수 있긴해요. 저마다 다르니~
    밴드? 어떻게 생각해요. 그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입니다. 안 나가면 되죠.
    누가 나오라고(나타)했나요.

  • 4. ㅎㅎㅎ
    '13.12.29 5:26 PM (175.209.xxx.70)

    거기 가입한분 다들 자기가 원해서 가입한거 아닌가요? 전 안했어요 동창한테 듣기만 했는데 분위기가 좀 그런거같아서요.

  • 5. 대한민국당원님
    '13.12.29 5:27 PM (60.197.xxx.2)

    모든 물음에 대답은 자기자신이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세상사가 있습니까?
    저는 대한민국당원님에게 대답을 달라고 하지 않았어요.
    여러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했을 뿐이예요.

  • 6. ~m
    '13.12.29 5:54 PM (112.154.xxx.62)

    보기싫더군요
    노래방가서 껴안고 춤추고..
    저는 그런분위기라면 안나갈것같아요

  • 7. ..
    '13.12.29 7:47 PM (118.221.xxx.32)

    저도 초등 밴드 매일 연락오는데 아예 가입 안해요

  • 8. 밴드들마다 주축이 어떤사람이냐에 따라
    '13.12.29 8:57 PM (175.117.xxx.233)

    울 남편 초딩 밴드는 수시로 만나고 하루에도 채팅건이 100개가 넘을때가 많아요.
    제가 보기엔 분위기가 안좋아요.
    모임후 올라오는 사진도 서로 팔짱끼고 포즈..남편은 한번 모임 갔다온후 그런 자리는 잘 안가지만
    댓글은 열심히 달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 남편 머리 쥐어박고 싶어요.
    그래도 아이러브스쿨처럼 조금 있으면 시들해질것 같아서.. 참고 있어요.

    반면에 울 초딩 밴드는 가끔씩 건전한 분위기로 모임 갖고 채팅으로 밴드 알림 수시로 울리지도 않아요.
    점잖다고 할까?.....

  • 9. ᆢᆞᆢ
    '13.12.30 2:02 AM (175.239.xxx.168)

    이렇다 저렇다 딱 말 할 수는 없어요ᆞ점잖게 활동하는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 또 사람마다 각자 다르니ᆞ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616 5년이상된 보국전기장판 as로 해결될까요?? 2 .. 2014/01/16 5,370
342615 루이카스텔이란 브랜드요 3 123 2014/01/16 6,502
342614 제사가 하나인 줄 알고 결혼했는데 아홉개네요 13 악습 2014/01/16 4,367
342613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를 안내면 지방선거 왜 참여하는데요’ 35 탱자 2014/01/16 1,587
342612 냄비를 사려고 하는데요 1 2014/01/16 1,013
342611 겨울 왕국 봤어요~ 6 ^^. 2014/01/16 2,113
342610 KBS 전체 직원의 57%가 '억대 연봉자' 6 개비서 2014/01/16 1,720
342609 실비보험 청구시 필요한 영수증은 반드시 원본이어야 됩니까? 5 실비보험 청.. 2014/01/16 5,452
342608 대화할 때 그는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 노무현 5 /// 2014/01/16 1,291
342607 박민영 코트요... .. 2014/01/16 1,630
342606 요즘 연말정산 때문에 머리가 복잡한데요~~ 1 fdhdhf.. 2014/01/16 930
342605 중앙대 손들어준 총학 ”민주노총 나가라” 1 세우실 2014/01/16 1,188
342604 정상추 너 미워! 그러니 너도 빨갱이! 1 light7.. 2014/01/16 1,151
342603 부자집 아들이 해맑은거 같아요. 21 동심소년 2014/01/16 12,482
342602 양재 코스트코 근처에서 상품권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 분.. 7 .. 2014/01/16 1,749
342601 연말정산 기부내역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나요? 3 ... 2014/01/16 1,086
342600 영화 겨울왕국과 타잔 어떤거 추천하시나요(5,7세 남자아이둘) 3 영화추천해주.. 2014/01/16 1,930
342599 은행 비밀번호가 자꾸 오류래요. 4 ㅠㅠㅠ 2014/01/16 1,147
342598 대상포진 걸린 아이 6 아이엄마 2014/01/16 1,687
342597 서울경부터미널 에서 서초구 베라체웨딩컨벤션 가는길 3 문의 2014/01/16 1,089
342596 자동차 사야하나... 6 에휴... 2014/01/16 1,413
342595 하늘에서.... 3 헐.... 2014/01/16 1,633
342594 연말정산 병원비 질문드려요 3 감사후에 기.. 2014/01/16 1,317
342593 연말정산 교회기부금 영수증은.... 4 ... 2014/01/16 2,049
342592 대구시민, '국정원 댓글수사' 윤석열 검사 환영 피켓시위 6 /// 2014/01/16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