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밴드 어떻게 생각하세요?

생각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13-12-29 16:56:10

초등 동창회에 어떻게 연결이 되었어요.

무척 반가웠어요.

지방 출신인데 고향에서 동창회가 최근 모임을 자주 하고 있고

서울에 사는 친구들은 이제 처음 모임을 앞두고 있어요.

꼭 만나러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방에 사는 친구들 모임 사진을 보고 있는데 좀 부담스럽네요.

남자 여자 동창들이 서로 껴안고 입맞추는 제스쳐도 하고 있어요. 물론 단발성이죠. 진짜 이상한거면 공개된 사진에 그리 할리도 없고.

초등 친구들이니 30년이 넘어서 만나도 다들 반가워서 그런것은 좋은데요. 제가 그런 사진으로 남겨진다면 무척 싫을거 같아요.

울집은 남편도 저도 서로 핸 드폰 가끔 들여다 보는데 민망할거 같고 당연 남편이 싫어하겠죠.

저도 남편의 그런 사진이 밴드에 떡하니 올려와 있음 싫을듯..

만나기도 전에 선입관을 갖을 필요도 없겠지만 만나고는 싶은데.. 또 과한것은 싫고.

이것참 적당히들 반가와하지. 왜이리 고민하게 만드는지.

술자리 늦게까지 하게 되면 나는 싫어도 그런 사진, 그런 상황 생기겠죠?

접어야 할까봐요. 여자동창끼리만 만나던지..

여러분은 어떠세요?

IP : 60.197.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위기
    '13.12.29 5:03 PM (61.75.xxx.111)

    동창모임 마다 분위기가 있더군요
    초등은 그야말로 진짜 어렷을띠 처럼 유지하고
    재미있고
    중등은 님이 말한데리 그런
    그래서
    초등은 나가나 중등은 아는 친구만 따로~
    혹 그런 분위기가 될것 같음
    친구들에게 부드럽게 한마디 해야죠ㅠ
    개선 안되면 담부터 안가기

  • 2. ...
    '13.12.29 5:11 PM (115.137.xxx.40) - 삭제된댓글

    술자리는 가고, 노래방은 안가면 되요.
    그리고 노래방을 가더라도 원글님은 안 그러면 되고요.
    나가기도 전부터 고민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 3. 대한민국당원
    '13.12.29 5:14 PM (222.233.xxx.100)

    어렵게 사신다.
    살다보면 순간 순간 선택에 놓여진다. 자신이 선택한 사람이 서방(마눌)님이죠.
    이제는 보기도 싫을 수 있긴해요. 저마다 다르니~
    밴드? 어떻게 생각해요. 그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입니다. 안 나가면 되죠.
    누가 나오라고(나타)했나요.

  • 4. ㅎㅎㅎ
    '13.12.29 5:26 PM (175.209.xxx.70)

    거기 가입한분 다들 자기가 원해서 가입한거 아닌가요? 전 안했어요 동창한테 듣기만 했는데 분위기가 좀 그런거같아서요.

  • 5. 대한민국당원님
    '13.12.29 5:27 PM (60.197.xxx.2)

    모든 물음에 대답은 자기자신이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세상사가 있습니까?
    저는 대한민국당원님에게 대답을 달라고 하지 않았어요.
    여러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했을 뿐이예요.

  • 6. ~m
    '13.12.29 5:54 PM (112.154.xxx.62)

    보기싫더군요
    노래방가서 껴안고 춤추고..
    저는 그런분위기라면 안나갈것같아요

  • 7. ..
    '13.12.29 7:47 PM (118.221.xxx.32)

    저도 초등 밴드 매일 연락오는데 아예 가입 안해요

  • 8. 밴드들마다 주축이 어떤사람이냐에 따라
    '13.12.29 8:57 PM (175.117.xxx.233)

    울 남편 초딩 밴드는 수시로 만나고 하루에도 채팅건이 100개가 넘을때가 많아요.
    제가 보기엔 분위기가 안좋아요.
    모임후 올라오는 사진도 서로 팔짱끼고 포즈..남편은 한번 모임 갔다온후 그런 자리는 잘 안가지만
    댓글은 열심히 달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 남편 머리 쥐어박고 싶어요.
    그래도 아이러브스쿨처럼 조금 있으면 시들해질것 같아서.. 참고 있어요.

    반면에 울 초딩 밴드는 가끔씩 건전한 분위기로 모임 갖고 채팅으로 밴드 알림 수시로 울리지도 않아요.
    점잖다고 할까?.....

  • 9. ᆢᆞᆢ
    '13.12.30 2:02 AM (175.239.xxx.168)

    이렇다 저렇다 딱 말 할 수는 없어요ᆞ점잖게 활동하는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 또 사람마다 각자 다르니ᆞ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926 아버지아프셔서ㅡ프로폴리스추천 2 2014/02/26 828
354925 집 팔고보니 살 사람은 따로 있네요 ㅋ 23 ㄴㅁ 2014/02/26 15,676
354924 의대가려면 수학 어느정도 해야하죠? 8 2014/02/26 3,405
354923 임산부 집안일 하기가 왜이렇게 싫을까요? 4 에고.. 2014/02/26 2,089
354922 린넨 옷 5 린넨 2014/02/26 2,148
354921 님들 죄송하지만 이가방 한번만 봐주세요 8 가방사고시퍼.. 2014/02/26 1,146
354920 노스페이스 치마는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레깅스말구요.. 2014/02/26 541
354919 이 나이에도 친구 땜에 고민하다니,, 6 진짜 우정 2014/02/26 2,070
354918 연아와 오서 글 보고 21 고정점넷 2014/02/26 4,367
354917 댓통령 낙하산 근절 말하는 사이에도 말로는 2014/02/26 374
354916 고추가루가 질이 안좋아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처리 방법 2014/02/26 819
354915 내가 별그대 작가라면, 결말을 상상해보면^^ 12 99 2014/02/26 1,900
354914 3월3일 같은날 다른학교 입학식 참석.. 8 ^^ 2014/02/26 892
354913 아래 소개팅 '싸고 좋은 집' 글 보고... 5 아아오우 2014/02/26 1,394
354912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땄을 땐 8 간단해요 2014/02/26 1,977
354911 집 사서 이사가요~~~ 3 알려주세요 2014/02/26 1,887
354910 저의 이런 기분은 어떤걸까요? 1 마음 2014/02/26 522
354909 이케* 스텐레스 욕실용품 쓰고 계시는분 1 ........ 2014/02/26 688
354908 티벳버섯 분양 6 간절해요 2014/02/26 2,103
354907 연아가 금메달 뺏긴이유 줄줄이 다시는 분들.. 12 연아 2014/02/26 2,289
354906 남은 호떡믹스 어디다 쓸까요? 6 아이디어 2014/02/26 1,946
354905 부동산 아시는 분..낼 사무실 임대 계약하려고 하는데요.. 2 알려주세요 2014/02/26 726
354904 미국 야후 컬럼리스트의 김연아 편파판정 정리글 8 미국야후 2014/02/26 2,141
354903 얼마전에 봤던 머리손질 글 찾고있어요. 11 쏘리 2014/02/26 1,511
354902 집에 가구없이 휑한거요.. 21 .. 2014/02/26 6,056